(노스포) 개인적으로 콘크리트유토피아 재미수준 딱 이영화였습니다
반도 정도.
그냥 저냥 볼만한 대중상업오락영화? 느낌이었습니다.
초중반 까지에 한해서 반도보단 재밌긴하나 용두사미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반도랑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영화적 완성도나 메시지, 분위기무게를 따지면 콘크리트 인데 느껴지는 재미를 따졌을땐.. 반도정도.
가끔 봉준호,기생충 얘기가 나오는데 절대 그정도는 아니고 작품성이나 결이 다른영화같아요.. 오히려 넷플릭스 스위트홈? 에 가까운..
더문 비공식작전 밀수 중에는 제일 볼만했으나
(저는 이중 비공식작전이 제일 재미없었음)
막 개꿀잼이다, n차관람해야겠다, 이건 500만 1000만 가겠다 느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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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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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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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 쪽인 것 같네요.^^
황중사역할과 갈등구조도 확실하고요.
대중상업영화는 보통 재미를 느끼러 극장엘 찾는 관객이 90%이상이죠. 독립영화 작가주의영화 다큐영화가 아닌이상은요.
같은 상업영화지만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기생충 헤어질결심 같은건 재미까지 있습니다
극호로 가득한 익무 리뷰들 중에 궤를 달리하는 흥미진진한 평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반도는 보지 않았고, 콘크리트 유토피아 충분히 재밌었던 수작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본작을 기생충에 빗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저는 초반부가 아쉬웠는데 어설프게 기생충을 따라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재난영화라 장르도 문법도 설정도 다른데, 기생충식 블랙코미디 연출과 사회문제를 끼워넣었다가 좀 어설퍼졌었어요. 만듦새 부분에서도 정교함이 떨어졌습니다. 다소 밋밋한 반전감 (김명탁의 캐릭터성만큼은 기생충 급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출이), 얼렁뚱땅 넘어가는 과거회상과 설정, 마지막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상징들 등.. (아쉬움을 하나하나 나열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ㅎㅎ 제가 쓴 리뷰에 길게 자세하게 적어놨습니다)
또 한가지.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평론을 정리하다 문득 든 감상인데, 몰입감이 떨어지더군요. 끊임없이 선과 악, 공감과 비공감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상황과 서사가 극단적이다 보니 몰입하기 보다 외부인의 시선에서 무미건조하게 관찰을 하게 되고 평결을 내리게 만듭니다. 기생충에서 던진 '지하철의 냄새', '비, 미세먼지와 반지하 홍수'같은 지극히 일상적인 비유를 던져 관객들을 극에 반강제로 참여시켜버린 사회성과는 결이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감상평이네요!.
올해여름 한국영화중엔 제일 수작으로 불릴만함이 틀림없습니다! 특히 지금시점엔 약간 잘살지는못하는? 이미지로 떨어진 구식 구축복도식 아파트가 아이러니하게 이름이 황궁아파트 라던가 유일한 생존처가 되버린 상황의 한국형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거도 흥미진진했고 외부인들이 밴딧화 되버린다던지 살아남으려고 싸우는 과정이 재미있긴 했네요 ㅎ 중후반부를 좀만더 다듬었으면 훨씬 재밌었을거라 아쉬웠습니다 ㅎ
이번 BIG4를 모두 보진 않았기에 순위를 가늠할 순 없겠지만, 비교 안 하고 본작 그 자체가 즐거운 감상으로 남았습니다!
잭슨님도 또 다른 작품들, 취향작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