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노스포 후기
DUDU
5693 5 4
우선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보통 재난 영화 같은 경우는 스토리도 단순하면서도 어느 정도 결말 예측도 가능한데 이 영화 같은 경우엔 스케일 자체가 너무 커서 예측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도 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딱히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예상과 달리 제가 본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일단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 벌여지는 현실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티 나지 않는 CG와 흥미로운 스토리,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와 나였으면 어땠을지 생각해 볼 만한 상황들, 상황에 맞는 웅장한 음악, 여운이 남는 결말까지.. 중간에 좀 지루하게 느낀 부분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좀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상황 하나하나가 감정이 강제적으로 몰입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슬며시 녹아들어 가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들은 N 차 관람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콘크리트 유토피아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낸 영화라 생각합니다.
아이맥스로 봐야 할지 돌비로 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가까운 돌비관에 가서 봤는데 돌비도 만족했지만 큰 화면으로 보면 어떨지 궁금해서 나중에 아이맥스로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별점으로는 9.5/10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비공식 작전>밀수>더 문
이 순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인 5
댓글 4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