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노스포 후기
DU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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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보통 재난 영화 같은 경우는 스토리도 단순하면서도 어느 정도 결말 예측도 가능한데 이 영화 같은 경우엔 스케일 자체가 너무 커서 예측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도 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딱히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예상과 달리 제가 본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일단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 벌여지는 현실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티 나지 않는 CG와 흥미로운 스토리,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와 나였으면 어땠을지 생각해 볼 만한 상황들, 상황에 맞는 웅장한 음악, 여운이 남는 결말까지.. 중간에 좀 지루하게 느낀 부분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좀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상황 하나하나가 감정이 강제적으로 몰입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슬며시 녹아들어 가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들은 N 차 관람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콘크리트 유토피아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낸 영화라 생각합니다.
아이맥스로 봐야 할지 돌비로 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가까운 돌비관에 가서 봤는데 돌비도 만족했지만 큰 화면으로 보면 어떨지 궁금해서 나중에 아이맥스로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별점으로는 9.5/10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비공식 작전>밀수>더 문
이 순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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