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 봤습니다
행복한봉도네
1728 1 2
달에서 피땀눈물 탈출기는 볼만했어요.
선우랑 마루(드론)가 쫌 기특하기도 하고요.
문제는 전개가 처음부터 '나 신파할거야' 선언하더니
끝까지 신파라이팅을 하더군요.
물론 저는 당하지 않았지만
신파를 넣어도 이렇게 밖에 풀지 못하는 것에
탄식과 하품이 절로 나왔네요.
거기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클리셰 범벅..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욕심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좀 안타까웠습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한 드론에게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