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봤어요 (개인적인 감상 / 스포 유)
보보보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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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 만드네요. 말단 해녀들이 다 해쳐먹는 악덕 밀수꾼들과 부정부패 경찰들를 몰살?하는 복수극이더군요.
해양 액션씬 흥미로웠습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는 이런 호흡의 해양 액션씬은 처음이어서, 어떻게 찍었나 궁금하더군요. 이런 시도가 류승완 감독답다 싶었어요. 마지막에 박정민 배우가 어떻게 죽게 될지 매우 궁금했는데, 상어밥 아니면 프로펠러둘 중 하나 일텐데, 상어밥을 선택했더군요. 마침 얼마전에 죠스를 다시 봤었는데ㅋㅋㅋ 넘 절묘했어요. 그것과 별개로 박정민 배우는 헤어 의상이 너무 잘어울리더군요b
다만 최근에 칼부림 사건이 잦고, 유출된 영상도 많아서 그런지, 그동안 영화에서 칼싸움씬 보고 힘들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조금 힘들더라고요;;; 영화인걸 아는데도 위험하게 느껴지던.
장기하가 음악을 했다고 해서 평소보다 유심히 들었는데, 예고편의 느낌이 더 좋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앞으로 종종 음악감독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작업하는 과정이 매우 고되었다고는 하던데ㅎㅎ
보보보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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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글에도 있지만 대부분이 후반부 액션때매 말이 많죠.. 안좋은 쪽으로..
저는 버틸 수 있을 정도의 고어농도였으나
잔인한거 못보시는 분들에겐 불친절하다고 느꼈어요.
어제 무대인사 타임으로 봤었는데 오..오.. 하는 분들 많았어요
차라리 18세 딱지달고 표현하고 싶은거 다 하지 그랬나 싶어요
여유되시면 제 리뷰글 보러 놀러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