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어제 영화 밀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무대인사 편으로 보고 온 후기입니다
사실 무대인사 타임을 일욜로 잡았는데.. 오늘 타임에 밀수에서 인상적이었던 정도원님이 오신다고 해서
최근 메가박스 이용을 많이 하기도 했고, 해서 어제 급하게 코엑스로 방향을 틀었는데 피곤하긴 했어도
결정을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 70년대 레트로 갬성구현
대부분이 공감하겠지만, 현실 구현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류승완 감독님 액션영화중에 '짝패'에서도 보면 80년대 레트로 감성이 잘 보여주죠.
주인공들과 빌런과 이런 추억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고, 류승완감독님도 어릴때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보니, 이런걸 즐겨들었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배경음악은 송대관님 말고 다 ~ 처음 듣는 노래였습니다.
이럴때 부모님이 생각날 정도로 당시에 유행한 노래같았습니다.
노래는 상당히 흥겹더군요. 초중반에 장면 전환시 노래 초이스는 좋았다고 봅니다.
근데 이동진님 리뷰에 공감하는건 70년대 히트곡들이 좀 많고, 사운드가 크다는 말씀 공감되더군요
이게 초반 인트로 시작때는 괜찮은데, 이야기의 중후반에는 그 매력이 사라지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ㅜㅜ
그 후반에 액션장면서 노래가 살짝 아쉽게 들리긴 했습니다
ShoutOut 'golgo'
(배경음악 리스트가 이렇다고 합니다. 산울림 노래 좋더군요 ^^)
- 평화로운 일상에서 범죄의 길로
첨엔 김혜수님과 염정아님의 우정을 다루는 연기는 보기 흐뭇했습니다 ㅎㅎ
3월에 개봉했던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와 전소니를 보는거 같기도 했고,
저는 강남 1970에서 이민호와 김래원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대부분 보셨으니 알겠지만, 평화롭게 어업을 하다가, 주변 공장오수때문에 힘들어져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김원해님이 연기하신 브로커로 인해
모 아니면 도의 길로 들어서는 내용입니다. 포스터 보고 오해하겠지만, 신파나 페미사상교육
이런거는 없어서 불편한 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냥 물건만 건지면 쉽게 풀릴 일일 줄 알았는데, 장도리의 실수로
박스 안의 내용물이 공개가 되고, 재수없게도 세관의 개입으로 위험한 상황..
최악의 상황으로 진구가 사고를 당하고, 아부지가 구할려다가 둘다 사망하죠 ㅜㅜ..
(솔직하게 진구는 그렇다고 해도 그 아부지가 죽는 장면 잔인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개연성때매 감정이 이입되지가 않았습니다..)
세관이 검거를 하고, 운이 좋게 춘자역의 김혜수님은 탈출하고, 해녀의 대표로
진숙역의 염정아 님이 대신 2년간 옥역살이를 하게 되네요 ㅜㅜ..
- 2년 뒤
힘들게 탈출한 춘자는 서울에서 밀수품으로 팔려다가 브로커들에게 걸리고말죠 ㅜㅜ
첫장면하고 어떻게 보면 비슷한 상황이죠? 세관에게 걸리면 감옥살이지만 브로커세계는
실제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수 있으니깐..
이 장면에서 조인성님의 권상사 등장이 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1987의 강동원 등장때 호응보단 약했는데
제가 봤던 상영관에선 이 장면은 생각보다 조용하더군요 ㅋㅋ 아무래도 주인공이 죽을 수 있는 상황이라 그런듯 합니다
정말 죽을려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임기응변으로 겨우 살고, 자기의 고향인 군천을 통해 딜이 성립됩니다
군천을 보니 인천과 군산을 합친 가상의 도시 같습니다 ㅋㅋㅋㅋ
- 다시 돌아온 군천
(송대관님 노래 나오는 검문 장면에서는 사생결단이란 영화에서 황정민이 복직해서
저 아줌마한테서 마약검거할때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15세 치곤 쪼금 과한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ㅎㅎ;;)
염정아 누님은 출소했지만 그래도 현실은 암담했죠.. 자신들이 할 수 있는거라곤 밀수라는
목숨이 날라갈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다는게 .. 근데 물건 들어올리는데 앞장면에서 하는
실수가 또 나오네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은 ~
(영화 엘비스를 통해 몰랐던 내용들과 히트곡들을 알아서 좋았습니다 ^^)
고작 맹룡이란 배에서 물건 들어올리기만 하던 애에서 군천서 나이트를 운영할 정도로
힘이 있는 건달들의 두목이 되었네요 갑작스런 연기 변화가 저를 많이 놀라게했네요
이걸 할려면 고난이도의 연기력이 뒷바침해야 할텐데 류승완 감독님의 캐스팅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네요 이 영화에서 칭찬하고 싶은 배우가 두 분 계시는에
이따 적겠지만 세관의 김종수님과 장도리의 박정민님이십니다
(어 쩔수 없는거 같네요 ㅠ 어디서 봤던 장면들이 많이 보이는 영화였는데
정마담이 많이 생각났어요)
(이번 조인성은 남자가 봐도 멋있었고, 권위적인 연기와 부드러운 연기도 잘하는걸 느꼈어요
확실히 드라마에서 인기많은 배우라 보니, 현대극과 근현대극은 좋았어요)
이따가 적을 고민시는 다방주인에 박정민은 군천을 주름잡는 건달보스에..
권상사의 등을 업은 춘자는 장도리에게 밀수길을 뚫고있는 중이니 협조하라고하죠
류승완 감독님 다른영화 '짝패'에서 정두홍이 서울서 형사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거랑 비슷하죠?
근데 은근히 춘자의 행보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몰랐던거는 1970에서 김래원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강남 1970을 적는김에 더 적자면 이번 조인성은 강남 1970서 김지수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그 영화에서 이민호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역할로 나오죠 )
(조인성의 대사에서 다찌마와 리 언급은 웃겼어요 ㅋㅋ 주성치의 미인어에서 장강7호 언급이 있었죠 ㅎㅎ)
- 다시만난 춘자와 진숙
진숙은 혼자 살아남던 춘자가 곱게 보이지 않았죠. 엄청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1970서는 이민호와 김래원이 다시만나니까 싸우진 않던데 ㅋㅋ..)
하지만 그 주보비가 홀로 바다에 나갔다가 상어에게 당하고 어려운 상황에
권상사, 장도리 일행에 협조합니다 ㅠ
(뒤늦게 안건데.. 주보비가 뜨거운형제들에 나온거 보고 깜짝놀랐었습니다 ㄷㄷ)
- 영화 도둑들이 생각나는 밀수작전
당시 시대가 박정희 시대때 수입규제가 엄청 까다로웠나봅니다. 권상사를 통해 위치와
손수건 표시를 미리 해두고, 그 작업을 장도리와 진숙의 해녀일행에게 맏기고,
그런데.. 춘자의 복귀 냄새를 맡던 김종수님이 몰래 감시하네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에서 FBI가 생각나기도 했는데, 세관이 저렇게 권위있는 직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다방에서 권상사와 밀수작전 회의 중에 춘자가 거울로 화장고치는 사이에
세관일행이 미행하는걸 눈치채고, 옥분이 즉 고민시를 통해 거짓정보를 흘린뒤,
세관의 감시를 다른데로 하게 해두고, 밀수품인 다이아가방을 찾는데 성공하죠.
이걸로 권상사와 춘자의 관계는 긴밀해지죠.
(대1때 입학 전에 많이 들었던 쥬얼리 원모타임, 고딩때 많이 들었던 슈퍼스타 ^^)
- 아직도 가까워지지 않는 춘자와 진숙
이동진님 리뷰를 보고 느끼는건데.. 제가 이 영화에서 인상깊던 배우 두분이 김종수님과 박정민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류승완 감독님은 김혜수와 염정아님을 염두해두고 만들었다는데 정작 저에겐 이 두 여배우님들
연기가 막 다가오진 않았었어요. 아 물론 !! 두분다 좋아하는 배우님들입니다. 이동진님에게 공감가는 부분은
개개인의 연기는 괜찮으나 조화로운 연기까지는 아니었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뭐 지장가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여튼 !! 관객들에게도 춘자의 정체가 조금 의심이 되는데 진숙에게 오죽하겠습니까, 김종수님에게 고발하기까지 이르죠.
그러나 진숙과 앙금을 풀기위해서 춘자는 진숙에게 권상사에게 본 사진을 보는데.. 이런..
장도리와 김종수님의 이계장과 뒷거래를 하는 사이네요. 옥분이를 통해 이계장 부하 배우 안세호님을 꼬시고,
화재신고를 한 뒤에 몰래 보고서를 빼온뒤, 장도리가 영화 초반에 나온 밀수적발사건서 세관에게 발각된
주된 원인이 장도리임을 알려주죠.
- 영화 후반부 갑작스런 잔인하지만 멋진 액션
(장도리와 권상사의 대결은 짝패에서 일대일 맞다이가 생각났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반전은 뻔하죠? 장도리가 광어를 배에 들어올리는데 놓치고,
밀수상자를 배에 싣어야하는데 떨어뜨려서 상자안에 금괴가 있을을 알고,
밀수지역 확인하러 가는길에 술한잔 올려야하는데 흘리고,회 초장에 찍어서 맥여야하는데
조인성의 빽바지에 묻혀서 오히려 춘자와 권상사의 사이가 가까워지고 시그널을 많이 보였죠?
정말 짝패에서 이범수가 생각나는 장도리의 박정민님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쇼미4 송민호 대 블랙넛 이후로 유치하던데 슈퍼비의 패기는 봐줄만했습니다)
춘자가 진숙에게 장도리일을 맡겼는데, 타이밍이 엇갈려서 장도리가 권상사의 다이아를 먹으러
자기 일당들 다 모아서 모텔에 처 들어가죠? 액션은 멋있었지만.. 반전공개 이후로 이 영화의
힘이 쫙 빠집니다 ㅜㅜ 조인성과 김혜수 애꾸눈의 정도원이 수십명의 박정민 패거리의 기습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다른 리뷰글을 보니 조인성이 이길 줄 알았다고들 하던데 저는 장도리의 우세가
예상되기 쉬웠어요. 보는 내내 짝패 이범수가 생각났었고, 숫자가 너무 많았었거든요.
그리고 브로커계에서 큰 세력이라던데 호위부하가 1명밖에 없는거도 말이 안되거든요
액션씬 장면만 보면 멋지긴 하나 거기에 따른 빌드업 개연성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도둑들 같은 장르로 계속 이어지다가 갑자기 19금 액션씬이 나온다면 환영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저는 보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도 좀 놀랐고, 어제 여성팬분들 많았는데 오.. 오.. 하고 놀라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킹스맨1의 교회씬이 생각난다고 하는데 저는 올드보이의 액션씬이 생각났어요
짝패에서 안길강이 이범수와의 맞다이에서 이겨도 결국 이범수에게 죽고말죠.
그 중반부에 액션 기깔나게 했던 정두홍도 싸우나 데이트콜에 낚여서
호되게 당하고 말죠 ㅜㅜ 이런 힘숨찐 설정을 밀수에서도 가져온거 같습니다.
(덕분에 짝패보고 한동안 사우나를 못갔던..ㅋㅋㅋㅋ)
결국 조인성이 박정민에게 제대로 칼을 찔렀다고 생각했지만 미리 준비한 나무판자에
살고, 조인성은 찔리죠. 이 영화에서 박정민님에게 칭찬하고 싶은 연기는 짜증연기입니다 ㅎㅎ
- 세관에게 발각된 모든 일행들
(이거 모르는 사람들 많던데..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익현 동료상사로 나왔죠?
최익현에게 최형배를 소개시켜준 원인 제공자죠? ㅋㅋ)
결국 진숙의 장도리를 막아야한다고 말해서 뜻하지 않게 춘자가 살아남네요.
건달보다 파워가 강한 경찰무리들은 못이기죠. 장도리 일행은 모두 잡히나 했지만
이계장의 뒷거래로 조용히 처리할려고 합니다.
(최익현 동료 아니랄까봐 ㅋㅋ 범죄와의 전쟁 초반부 생각났어요 ㅎㅎ
저도 로오랙쓰 갇고싶습니다 이계장님 ^^)
이계장하고 장도리 얘기한게 기억이 안나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장도리와 이계장이 가까운데 중반의 밀수작전이 어캐 성공했는지가 이상한거 같네요?
분명히 두번봤는데 그 반전공개 이후로 흥미를 잃어서 그런가.. 그래도
이계장의 타락한 연기는 꽤나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고민시의 즉석 울음 연기도 재밌었고요
고민시가 이 영화에서 개그포인트던데 빵터지진 않았고 피식할 정도의 아빠웃음이었습니다 ^^
뭐 결론은 이계장과 장도리를 이길려고 춘자가 짠 계획이 망가지고, 결국 서로의 존재가 발각되었다는건
분명한거 같아요.
(이번 고민시님은 개인적으로 전도연님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 실제로 만나뵌다면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요 ㅎㅎ)
- 분명 멋지긴한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양 액션씬
(솔직히.. 이동진님 리뷰에 공감안가는 부분이 저는 상어라는 존재가 많이 깨던데..
이동진님은 좋게 봐주신게 이해가 안갔어요 ㅠ)
상어가 많이 출몰한다는 지역임에도 다이아는 모 아니면 도의 잭팟이라서
아무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 근데 배를 타는데 해녀들이 타는 어선이네요?
장도리에게서 받은 샷건으로 해녀들을 협박, 권상사가 심어둔 밀수품을 가지러
해녀들을 강제로 투입시키고, 이계장은 장도리 부하들을 다이빙장비로 무장시켜서
해녀들의 일을 처리 후 죽이라고 시킵니다. 저는 다른 분들 리뷰서 문제점 지적하듯이
저도 공감이 갑니다. 여태 해녀만이 밀수를 할 수 있다라는 연출을 계속 보여주고는
해녀가 아닌 존재도 깊은 바다에 잠수 할 수 있다는 거는 몰입을 많이 깨더군요
이렇다보니 여성분들이 오.. 오.. 하는게 조금은 짜증났습니다. 괜찮아요
범죄도시2 무대인사에 비하면요 그때는 정말 익룡들때매 진심 짜증났었는데..
아무리 여성분들이 잔인한걸 싫어한다고 해도 그렇지..
(이 리뷰를 적으면서 후반부 수중 액션씬 짤 무조건 넣어야 겠다고 맘먹은 부분입니다.
참고로 주성치의 쿵푸허슬은 매트릭스2를 패러디했죠?)
류승완 감독님이 뭘 보여줄려는 지 의도는 알거 같습니다. 여성들의 액션을 멋있게 그리고 싶은데
이걸 과거의 해녀들을 통한 밀수사건을 접목시키려는건데, 갑작스런 장르 변화를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모가디슈에서 카액션이 과했으면 모가디슈 흥행 위험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분량이 괜찮아서 저는 좋게 평가 하고 있지만, 류승완 감독님이 액션배우 출신에 액션 감독까지 하시잖습니까?
짝패에서 그 중반에 레전드 액션씬 장면도 좋긴하나 연결점이 그리 좋진 않았었어요.
(데드풀2에서 천지창조 패러디한거죠?
김혜수님과 염정아님이 협동하는 모습은이 장면이 생각났어요)
이계장이 몰래 장도리를 시켜 이계장의 부하를 처리하고
(안세호님 ㅠ 범죄도시3서 토모때도 안좋게 가시더니 ㅠ)
이계장과 옥분이 둘이 남는데 옥분이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계장을 처리했네요?
(일본 속담중에 사천심중[死川心中] 이란 말이 있는데, 이게 사랑하는 연인이랑 동반자살이란 뜻이 있더군요)
장도리만 우연히 살아남는데, 자기만 다이아 먹으려고 해녀들을 상어가 돌아다니는
바다에 보내고, 배 출발하려는데, 해녀일행들이 닻을 깊숙히 박고, 장도리를 역관광 시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어란 존재가 너무 몰입을 깼습니다 ㅠ 주보비는 그렇다쳐도
왜 상어는 장도리 일행만 공격하는거죠?)
- 배우분들 무대인사
조만간에 피도 눈물도 없이를 봐야 이해가 좀 더 잘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안 좋은 점을 많이 적어서 유감스럽지만, 저는 범죄도시3처럼
추천드릴 레벨은 충분히 된다고 보고, 재밌게 봤어요 호평입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감독님이라 그런지 담편은 잘되었으면 해서 길게 적어봤어요
코엑스 메가박스 11:30 종영시 타임으로 뵈었습니다
해녀분들 많이 뵙고 싶었는데, 여성배우분들은 김혜수, 염정아, 고민시, 박경혜님
이렇게 오셨네요. 그래도 장도리 부하분들과 제가 잴 인상적으로 본 애꾸눈의
정도원님을 뵈어서 좋았습니다. 조인성님은 좀 특별출연급으로 나왔어도
역할은 충분히 잘 해내었다고 봅니다. 배우분들 300만 돌파로 인해
컨디션이 상당히 좋더군요. 어제 호응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김혜수님 실물 말이 필요없이 정말 미인이셨고, 조인성님 기럭지가 좋으시니
멋있어보이더군요. 정말 뵙고 싶던 배우분들이었는데, 무대인사로 잡아서 좋았습니다 ^^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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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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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때문에 몰입감이 깨지셨군요ㅠ(전 나쁘지 않았거든요ㅠ)
고민시 배우랑 박정민 배우 연기가 젤 좋았는데 지나고 나니 기억은 조인성 배우가 젤 많이 남은 거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