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후기(+강스포)
해가뜬다용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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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개봉 전 시사회라는 좋은 기회로 <더 문>을 보고 왔습니다. 김용화 감독이라면 충분히 예상 가능해서 시사회 아니었으면 관람을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아무쪼록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상영관에 들어섰습니다.
본격 도경수 배우 고생 영화입니다..^^ 손 쓸 틈 없이 동료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죽음을 지켜보고 멘붕도 오고, 산소 수치도 떨어지고 추워지고, 달의 곳곳으로 떨어지는 유성우의 폭격도 맞습니다. (우주선이 맞는 거긴 하지만요) 5년 전 실패로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달 착륙은 우여곡절 끝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영화에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와 같은 안심 멘트가 나올 때마다 사고가 터진다는 것..^^우주는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공간임을 이렇게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보다 보면 예측이 가능하지만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집니다.
아이맥스, 쓰리디, 포디에 최적화된 영화입니다. 이걸 일반 상영관에서 보고 있자니 아쉬움이 크게 남더라고요. 한 가지 더! 스케일이 커 여름 텐트폴 영화에 딱입니다. 이번 여름, 대작들이 많이 개봉한다 들었는데 <더 문>도 대작 반열에 오를 만 하네요.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겁니다. 그리 추천은 안하지만 '우리나라 우주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이 꼭 보러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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