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노스포 후기르

초반부터 중반까지 너무 느릿느릿하게 흘러가서 아쉬웠지만 액션신이 나온 이후로는 그래도 재밌긴 했는데 재밌었던 시간보다 지루하게 느꼈던 시간이 더 많아서 애매하네요..

믿고 보는 배우분들답게 연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하십니다. 근데 뭔가 김혜수 배우님의 연기가 더빙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약간 몰입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건 조인성 님이 맡으신 캐릭터의 분량 같습니다. 밀수왕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쉽게 퇴장하시는 거 같습니다. 잔인한 액션신 보이시고 멋있게 퇴장하셔도 마지막 결말까지도 조인성님 생각만 들었습니다.

나오는 노래들은 제 시대에 나온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났습니다.

확실히 레트로 감성이라 취향은 확확 갈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 <밀수> 별점으로는 4/10 입니다.

4→6

서론이 길다 보니 옛날 음악으로 지루함을 잡으려는듯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부분은 지루했습니다. 4DX로 봐서 그렇지 아마 일반관으로 봤다면 더 끌리지 않았을 거 같네요. 많은 리뷰들을 보고 기대치를 낮추고 봐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닌 거 같고, 가끔씩 CG가 티 나는 곳이 있어서 몰입도 깨진 거 같습니다. 평타 정도는 쳤지만 저에겐 약간 불호네요.

다음작 후기 예고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