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는 한번 보는 걸로… (불호)

에에올보다 나으면 아카데미 휩쓰는거잖아요 ㅠㅠ

에에올이 제겐 레기였어요

호고곡 에에올 별로셨군요..! 에에올 별로셨던 분들은 없나.. 하고 내심 궁금했었는데!!
(에에올 개봉 당시에는 익무 활동을 안 했어서 ㅋㅋ 당시 반응이 어땠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에에올 되게 복잡한 감정으로 봤었구
평가내릴 때도 (개인점수 5점 만점 기준) 4.0~4.8점 사이를 마구 널뛰기 했었거든요 ㅋㅋㅋ
결국 4.5점으로 높은 점수 주기는 했지만.. (이유 : 미친 상상력으로 전개한 온갖 망상들이, 마지막 '봉합시도'를 통해 '파란만장한 가족애를 담은 은유극'으로 한방에 정리가 되었다는 신선함 + 곱씹을수록 억지가 아님 + 확실한 감동효과)
에에올보다 높은 점수의 영화들도 솔직히 많은데, 왜 평론가들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는지는 잘 이해가 안 됐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더 높게 준 영화들 : 기생충, 케빈에 대하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메리칸 싸이코, 더 랍스터, 인셉션 등...)

최근 바비에 대한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점이 '페미니즘으로 몰아붙이다 휴머니즘으로 봉합한다' 였는데.
비교작품으로 에에올을 떠올리신 이유가 얼추 이해가 됩니다..! 아직 작품 보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아서 조금 걱정되네요 ㅠㅠ

그죠? 나만 못들었나 했습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