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국내 언론 매체 리뷰 모음
‘밀수’ 김혜수에 빠지고 염정아는 믿고 조인성에 반한다..고민시는 사랑이다 [I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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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는 류승완 감독 영화의 정수다. 그가 가장 즐거워하는 하는 영화를, 가장 재밌는 방법으로, 쉽게 읽히도록 만들었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와 제작진의 노하우, 삼합이 딱 맞아떨어졌다. 올여름을 극장에서 시원하게 만들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Cine리뷰] 숨 참고 '밀수' 다이브, 잔혹한 바다의 위험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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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다. 특히 춘자는 전형적이면서도 김혜수에게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톤이다. 과감한 캐릭터 확장 시도는 반갑지만,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몇몇 장면에서는 다소 과할 만큼 쨍하게 울리는 톤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 고민시는 적재적소에서 코믹 포인트를 살리는 '조커' 역할을 해주고, 박정민은 극과 극으로 변주하는 캐릭터를 등에 업고 신나게 종횡무진한다. 조인성은 짧고 굵게 멋지다. 분량이 많지 않아도 내내 함께했던 것처럼 강렬하게 뇌리에 박힌다. 가성비가 내려오는 활약이다.
'밀수' 김혜수X염정아 특급 해녀 워맨스…박정민 폼 미쳤다(종합)[Oh!쎈 리뷰]
http://osen.mt.co.kr/article/G1112146254
김혜수와 염정아를 필두로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출연 배우들이 생활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단순 액션부터 극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급 액션까지 소화해 영화적 쾌감을 안긴다. 특히 몸을 잘 쓰는 조인성은 호텔방에서 홀로 여러 명의 적들을 상대하는 모습으로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그만의 속도감 넘치는 활약을 호텔 액션신에서 만끽할 수 있어 팬들에게 한층 더 호감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경쾌한 리듬의 전개와 역동적 액션… 해녀들의 서부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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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바다가 배경이지만 서부극의 향기가 난다. ‘이방인’ 춘자가 마을로 돌아와 진숙 등 기존 주민들과 합심해 복수하는 이야기의 구조나 결투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식, 춘자와 진숙의 얼굴을 바다·하늘 배경에 클로즈업으로 담는 연출 방식에서 기인한다. 반복해서 나오는 바닷가 절벽 풍경은 존 포드 영화의 모뉴먼트 밸리가 연상된다. 남성 카우보이 대신 해녀들이 활보하는 서부극인 셈이다.
[Y리뷰] '밀수', 제대로 물 만난 배우와 감독...선수들이 만든 카타르시스의 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11888?sid=103
그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로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하게 다져온 류승완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서 쌓아온 모든 내공을 폭발적으로 터트린다. 12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내내 이야기는 쉼 틈 없이 몰아치며 한순간도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밀수’ 시원한 액션×영리한 플롯×환상적 케미, 여름시즌 최고의 범죄오락영화[마데핫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752310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해녀들의 액션신 역시 이제껏 본 적이 없는 하나의 진경이다. 호텔 액션이 남성적이라면, 바다 액션은 여성적이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수중액션의 묘미가 후반부 극적인 흥미를 길어 올린다. 아무런 무기도 소지하지 않은채 오로지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해녀들의 이야기는 촘촘하게 구축된 플롯과 함께 숨을 쉬며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오락적 재미를 완성했다. ‘배신과 복수’의 기본적인 테마와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긴장감이 시종 쫄깃하고 팽팽하다.
[리뷰] '밀수' 김혜수·염정아, 바다서 길어 올린 액션 쾌감…진한 워맨스에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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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작에 목마른 영화계에 모처럼 반가운 액션 활극이다. 가상의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지상과 수중을 오가는 역동적인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스크린을 지배한다. 여기에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련된 질감의 영상미가 마치 주인공들과 함께 잠수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활어같은 캐릭터·오감 만족 수중액션…'밀수' 이게 여름 영화지[봤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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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 위, 바닷속 상하로 배경을 옮겨가며 긴박하게 펼쳐지는 후반부 액션 시퀀스가 다른 액션 영화에선 볼 수 없는 ‘밀수’만의 필살기다. 해녀들이 최후로 펼치는 바닷 속 수중 액션신은 촬영 3개월 전부터 배우들이 공황장애와 물 공포증을 딛고 훈련을 거쳐 완성됐다고. 이를 큰 스크린에서 감상하니 실제 물속을 거닐 듯 눈이 시원해지고, 아슬아슬 손에 닿을 듯 말 듯한 수중 추격전을 보고 있자니 손에 땀이 쥐어진다. 좁은 호텔 복도와 방 안을 무대로 펼치는 조인성과 박정민 일당의 지상 액션도 화려하면서도 깔끔히 빚어졌다. 여기에 류승완 감독 특유의 속도감 있는 편집, 맺고 끊음이 확실한 연출 스타일이 더해져 마무리까지 경쾌함을 준다.
'밀수', 늘 먹던 밥인 줄 알았는데 산해진미였네 [시네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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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밀수'는 이 같은 우려를 깨고 예상 못한 지점들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늘 먹던 밥인 줄 알고 숟가락을 떴는데 뜻하지 않게 산해진미를 입에 넣게 된 셈이랄까. 박진감이 넘치는 수중 액션신과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예상할 수 없는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서스펜스 넘치는 플롯에 과연 '새롭다'는 평을 내리고 남았다.
‘베테랑’의 배신, ‘밀수’[한현정의 직구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160604
작품은 충무로에서 여전히 귀중한 여성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지만, 아쉽게도 그 전형성에서, 고질적 강박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여성과 남성을 단순하고 이분법적으로 구분해놓고, 그 갈등 양상 역시 단순하게만 다뤄 박진감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속고 속이는 재미가 부족하고, 밀당 지수는 낮다.
톱 배우, 스타 감독, 대자본이 만났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무난함이다. 어떤 면에서든 더 터지고 또 터져도 놀랍지 않을 조합과 무기들을 갖췄지만, 어느 구간도 화끈하게 터지질 못한다. 사활을 건 마지막 30분에서 그나마 위안을 얻긴 하지만, 적잖은 실망감을 모두 달랠 정도는 아니다.
'밀수' 김혜수·염정아, 여성 투톱 夏대작 성공 예감…박정민·고민시는 다크호스 [TEN스타필드]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619046
류승완 감독은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발휘했다. 캐릭터와 스토리 모두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데 그 줄타기 능력이 탁월해 매력적이고 텐션이 좋다. 속도감 있는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몇 번은 절로 비명도 나올 정도였다. 수중 액션신은 시원하고 쾌감 있었다. 70년대 배경의 레트로한 분위기 속 영화의 미장센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리뷰:포테이토 지수 89.5%] '밀수' 이름값 한 통쾌한 액션영화
https://www.maxmovie.com/news/434090?/
인물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사건이 닥치는 까닭에 이야기가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정교하게 설계된 액션 시퀀스는 짜릿하다. 어긋난 인물 관계와 예측불허 사건이 조성하는 팽팽한 긴장감에, 또 눈 깜박할 새 상대를 제압하는 현란한 액션에 어느새 스크린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밀수’ 1초의 낭비도 없는 순도 100%의 만점짜리 오락영화 [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1064329
영화는 해녀들이 생계를 위해 밀수 범죄에 가담하다가 세관에 적발되고 가족까지 잃는 사고를 겪는 과정, 이후 동네를 떠났던 해녀 조춘자(김혜수)가 다시 돌아와 새로운 밀수 범죄를 제안하고 엄진숙(염정아)과 오해를 풀어가는 내 등이 단 한 번의 브레이크도 밟지 않고 경쾌하게 종횡무진 이어진다. 여러 인물의 이해관계부터 시제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야기를 스피디하게 담아내면서도 산만하거나 어색한 순간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리듬감까지 제대로 살린다. ‘부당거래’, ‘베테랑’ 등으로 국내 ‘범죄 액션 오락’ 영화 연출의 1인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류승완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리뷰] 김혜수X염정아 '꿀물'같은 워맨스, 올 여름 전 세대 극장으로 '밀수'있어!
https://www.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55797270207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김혜수, 염정아. 존재만으로도 기대되는 워맨스 케미다 . 이 조합을 완성한 사람은 영화시장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다.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의 특성에 '해녀'라는 특성이 녹여져 시원한 여름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김혜수X염정아 워맨스→조인성의 치명적 액션 ‘밀수’에 다 있다[M+Moview]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7&aid=0001757070
뚜껑을 연 ‘밀수’는 복고의 매력이 가득한 워맨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김혜수, 염정아뿐만 아니라 고민시, 김재화, 박경혜, 박준면 등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 각양각색의 매력과 조합으로 워맨스를 즐길 수 있다. 해녀들의 수중 액션은 ‘밀수’ 속에서 타격감은 적지만 스릴과 긴장감은 제대로 잡은 스피드하고 단합이 돋보이는 매력이 있다.
‘밀수’ 김혜수 염정아, 언니들은 배신하지 않는다[영화보고서:리뷰]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749535
[뉴스엔 배효주 기자] 다른 건 몰라도 '밀수' 만큼은 꼭 영화관, 가능하다면 IMAX관에서 보는 걸 추천한다. 넓은 화면을 꽉 채우는 수중신을 보고 있자면 장마철에 꿉꿉해진 기분이 거친 바닷물에 휩쓸려 싹 사라지는 듯하다.
하루 지나 나온 리뷰들 반응도 대체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