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작) 인디아나 존스 4 보고 온 장문 리뷰입니

(본 리뷰글은 인디아나 존스 5를 위한 리뷰글 이므로, 5 안보실 분들은 보시지 않으셔도 무관하나
혹여나 4를 보신 분 계시다면 리뷰글 안보셔도 무관하니 좋은 댓 부탁드립니다 ^^)
후...드디어 마지막인 4편이지만 보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명작인 1,2,3을 봐서 너무 좋았고,
특히 3편이 잴 좋았으며, 이제 5편으로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셨으니 포드형님을 뵈러
내일 정중한 마음으로 임해야 겠어요 ㅋㅋ
4편을 저는 당시에 영화 많이 안봤을때라 몰랐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1편을 봐야 좋은거 같습니다.
3편을 보면 좋긴하나 3편에 대한 연결성은 초반이랑 인디아나 존스 = 헨리 존스 2세 이 정도?
(깨알 숀 코넬리 사진 반갑 ^^ 그때는 정정하신 분이셔서 ㅎㅎ)
- 미국의 비밀 군사기지 51구역에서의 인트로
4편을 보시기 위해선 무엇보다 1편을 보시면 좋습니다. 1편 엔딩 기억하시죠?
성궤를 51구역에 보관하고 끝나죠? 그 구역에 어떤 무리들이 51구역에 들어가려는걸
기관총으로 51구역 경비병을 사살하고, 그 무리들과 함께 반가운 얼굴과 연세가 지긋한 한분이 나오는데,
그는 '인디아나 존스' 와 '맥' 이들은 소련군 스파이에 속아서 납치되어서 같이 끌려왔습니다.
(낼 5편보면 반가움 보다 눈물이 날거 같은... 3편까진 못느꼈는데, 4편부터는 나이가 체감이 되네요 ㅠ)
(반지의 제왕에서 갈라드리엘 보고 반했었습니다 ㅜㅜ 사랑합니다^^)
그 소련군의 총대장은 케이트 블란쳇 님이 연기하는 우라 아니..이리나 스팔코 입니다.
(러시아식 영어 연기가 기가막힌 블란쳇누님 ^^) 그녀는 존스형한테 47년에 발굴한
유물이 필요하다며, 존스에게 안내하라고 지시~ 존스형은 할 수 없이 유물에는 자기장이 강해서
쇳가루물이 필요하다고 소련군의 수류탄,산탄총알을 해부해서 흩뿌리며 쇳가루가 이끄는 방향으로 갑니다.
그렇게해서 어떤 상자를 찾아 여는데, 사람시체가 아닌 이상한 시체에 머리해골을 분해하고,
이리나는 원하는 물건을 찾자, 존스형과 맥을 배신하려하는데.. 소련군의 총을 뺏어 반격하려하나
이런 !! 맥이 도박빚에 쫓겨 소련군으로 붙어버렸네요 ;;
존스형이 초반부터 죽을 위기에 처하는 인디아나 존스 공식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존스형이 포기하는 척 !! 하며 총을 떨어뜨리자 그 총이 소련군의 발에 맞으며 난장판..
인디아나 존스 공식 BGM ? 이죠?
RUN !!
아이고.. 해리슨 포드형님이 나이가 들었다는게 체감오는 씬이네요 ㅠ
자기 자신도 대사에서 옛날엔 훨훨 날아다녔는데 하는게 안타깝습니다 ㅠ
소련군 정예부대 치곤 60대 어르신을 못이기곤, 존스형님을 어떤 발사체로 보내지는데
결국 존스형님은 51구역을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탈출장면을 구경하는 프레리도그 무리들 귀엽네요 ^^
근데 왜 난 장동민이 생각나는지 ㅋㅋㅋㅋㅋ)
힘들게 도망쳐서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서 신세를 지려했는데.. 이런 !! 여기는 마네킹 집..
사실 이 구역은 미군의 군사실험지역 이었습니다 ;;
이번엔 정말 큰일났습니다. 어디로 도망쳐야할지 고민하던 찰나.. 냉장고가 보여서 급하게 들어갑니다
원자폭탄이 투하되었고, 겨우 냉장고에서 피신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 부터 이 영화에 구멍이 많습니다..)
- 다시 본업인 고고학 교수로
FBI에 의해서 겨우 살아남아 방사능을 다 세척받고? FBI의 심문을 받고 그 유물에 대해 묻는데
FBI의 상관?덕에 빨갱이로 부터 의심은 겨우 면했네요..
다시 고고학 교수로 돌아왔는데 이번 학생들은 다 얌전하네요. 나이든 사람은 안좋아하나 ㅋㅋ
이 분들 해리슨 포드 형님 존잘시절 봤으면 난리났겠네 ㅋㅋㅋㅋㅋ
그러다 누군가가 몰래 호출하는데, 총장은 포드에게 대학교수 정직을 명령합니다...
51구역 그 일 때문인거 같죠? 빨갱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학생들에게 박힐뻔하나 겨우 면했습니다.
근데 존스형님 사면을 막을라고 총장직도 사퇴한게 안타까웠고.. 존스형 방에 숀 코넬리 사진이 좀 짠했네요 ㅠ
- 뉴욕에서 머트 윌리엄스와의 만남
교수직 뺐기고, 뉴욕행 기차에 타던 중 머트 윌리엄스라는 청년이 존스를 막는데 ,
(트랜스포머1로 인기떡상 중이었던 샤이아 라보프죠?)
카페에서 머트는 자신의 어머니와 옥슬리 교수가 페루에서 실종되었다고 하면서 옥슬리 교수의 편지를 보여줍니다.
그런 대화를 KGB?라는 비밀요원들이 보고 있었으며, 이걸 따돌리기위해
카페손님을 고의로 쳐서 혼란을 부른뒤 탈출 합니다.
냉전시대의 사회주의 반대 시위들 가운데 가로지르며, 도서관까지 겨우 피해 요원들의 눈을 피합니다
(사실 요원 따돌리는 씬도 불필요한 장면이었어요..)
존스는 자신의 옛날 동료인 해럴드 옥슬리 교수가 크리스탈 해골을 찾다가 사건에 휘말린 것 같다고 하면서,
크리스탈 해골에 대한 전설을 얘기해줍니다. 마야의 전설에 의하면 크리스탈 해골은 아마존에 있는 전설의 도시에 있는데
살아있는 망자들이 지키고 있으며, 그 해골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그들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5세기경 황금에 미친 스페인 제국의 군인 프란시스코 데 오레야나가 엘도라도를 찾던 중
크리스탈 해골을 찾았는데 도중에 실종되었다고 말합니다.
- 크리스탈 해골 찾으러 페루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대존잼 ^^)
그렇게 존스형님과 머트는 페루로 갑니다. 페루에서 단서들을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맥이 몰래 이들을 보고있네요
그들은 그 주변에 옥슬리 교수가 있었다는 정신병원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마침내 오레야나의 무덤에서 크리스탈 해골을 찾습니다
(솔직히 좀비무리들같은 원주민들이 습격하는 장면도 불필요..)
하지만 이리나 스팔코가 이끄는 소련요원들 또한 크리스탈 해골을 노렸고, 이리나는 로스웰에서 발견된 것과
똑같은 외계인의 시신이 과거 소비에트 연방에서도 몇 차례 발견되었다고 말하면서,
크리스탈 해골을 이용해 소비에트 연방의 세계정복을 이루려 합니다.
그들의 기지에서 크리스탈 해골의 눈을 응시하다 크리스탈 해골의 영향으로 정신이 온정치 못하는 옥슬리 교수를 찾게되고,
더불어 존스의 옛 연인인 마리온까지 그곳에서 등장한다.
(2편의 히로인 케이트 캡쇼: 나는 !!!!!)
그리고 머트는 사실 매리언과 존스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뻔했던 반전이었긴 함 ㅋㅋ)
그리고 옥슬리 교수가 손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던 것을 보고 종이와 연필을 이용해 크리스탈 해골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그러던 사이 머트가 탈출 시도를 하고 존스와 매리온, 머트, 옥슬리는 다 함께 탈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모래늪에 빠져서 머트가 존스를 구할려고 밧줄을 주나 했는데 아나콘다 같은 뱀을 줘서 웃겼네요 ㅋㅋ
이 형 여전히 뱀 울렁증이 강합니다 ㅋㅋ (안 무는게 신기한 착한 뱀들 ^^)
(이번 영화에서 잴 좋았던 분이십니다 '존 허트' 라는 배우분이신데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곘지만 해리포터서 연기가 기가 막히셨죠?)
소련군 닷지에서 잡힌 이들은 머트와 마리온의 일들 즉 1편 이후 일들을 쭉 얘기하며,
사실은 머트는 존스형과 마리온 과의 아들이며 윌리엄스는 양아버지 성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그걸 본 소련군 병사는 시끄러워서 입을 다물려할때 틈이 보이자 병사를 기절하고
머트의 나이프로 밧줄끊으려하는데 잘못 준건 3편의 오마주죠? 라이터를 잘못줘서 집 다 태운거 ㅋㅋ
여기서 부터 카 액션씬이 펄쳐지는데 분노의 질주 보는거 같았어요 ㅋㅋ
존스가 다시 해골머리를 차지하자, 다시 자기는 CIA라면서 붙는 맥이 이번영화에서 역겨웠네요 ㅡㅡ ;;
그러다가 옥슬리박사가 이리나에게 해골머리 다시 준거는 암걸릴거 같더군요 ㅋㅋ
(이번 영화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리그오브레전드 의 피오라 기본스킨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
머트가 차량 추격씬에서 이탈하자 타잔으로 빙의, 이리나의 끈질긴 추격에 존스형이 죽을뻔하자,
머트의 기질로 존스형님을 구하는데 성공, 그러나 도착한 곳은 개미지옥.. 개미에 다 같이 죽을뻔하자
옥슬리 교수의 해골사용법으로 개미지옥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합니다.
(개미가 무섭게 연출하는건 좋았네요 ^^)
마리온이 여기서 멋있게 나오는데, 개미지옥에서 벗어나서 그 GAZ-46 이란 수륙양용차를 능숙하게 다루시는게 멋있었어요
(그래도 2의 윌리보단 낫네요 ㅎㅎ 윌리는 정말 은근 암걸거 같은 캐릭이었는데 ㅋㅋ)
1에서는 그냥 존스걸이구나 하는 인상이 조금 강했는데, 이번 편은 강인한 여성캐릭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토이스토리4의 보핍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에서 안나오길래 갸우뚱했던..)
해골이 원래 있던 자리에 갔다 놓기 위해 마야문명유적지로 들어가는데
원주민과 싸울뻔하나 옥슬리박사의 해골이 또 빛을 발휘하네요 ^^ (이 장면도 솔직히 불필요..)
마침내 수백년 동안 동료를 기다리던 동료 외계인들의 유골을 발견합니다.
여기서 맥이 또 한번 CIA로 갈아탔다가 배신을 하는데..
(철권서 화랑은 존멋 그 자체인데..)
맥이 고의로 떨어트렸던 신호 감지기를 추격한 소련 요원들도 도착하였으며 그곳의 원주민들을 죽이죠.
그렇게 다시 만난 존스일행과 이리나일행 !! 그러나 해골이 더 중요하므로,
이리나가 크리스탈 해골을 제자리에 놓자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동료를 되찾아준 은혜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외계인들이 모이는 장면 메탈슬러그3 미션2 보스 생각났네요 ㅎㅎ)
그래서 이리나는 그들이 가진 지식을 모두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해요.
그러자 외계인들은 이리나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신들이 살던 차원으로 돌아가려 하자 신전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존스와 일행은 탈출하지만 소련 요원들과 맥은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버리고,
이리나 스팔코는 너무 과도한 지식을 받아들여 소멸합니다.
그 뒤 무너진 신전과 자신들의 차원으로 돌아가는 외계인들을 바라보는 일행.
마침내 옥슬리 교수는 정신이 돌아왔고,
자신들의 차원으로 돌아가는 외계인들을 보며 존스형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야어로 황금은 보물이지만
그들에게 보물은 지식이었던 거야."
그 뒤 미국으로 돌아온 존스와 메리온은 결혼식을 올리고,
바람에 날아온 중절모를 머트가 들자
인디아나 존스가 그것을 가져다 쓰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나요.
- 결론
솔직하게.. 이걸로 인디아나 존스를 입문하기엔 나쁘지 않다고 느끼긴하지만,
올드팬들이 보기에는 좀 구멍이 많고, 은근히 실망할 법한 구석이 많은 영화긴 합니다
아까 적은 구멍같은 씬들이 좀 불필요하고, 전편들에서도 개연성이 박살난 부분이 있어도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문제가 될만한 장면들이 많아서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만든
작품이 맞는지 의심이 되긴 합니다;; 뭐 89년의 3편과 지금의 4편 사이에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못따라가는 느낌이 들긴해도, 전편인 3편 생각을 한다면 비교가 많이 되는
작품이긴 해요 ㅠ 08년이면 옛날이긴해도 나름 최근 작품이긴 하거든요 ㅠ
조금 검토를 하고, 만들는게 나을텐데 싶긴했어요. 소련이 나오고 외계인이 나오다보니
적응을 못할 수 있다고 보고, 전편들의 신비한 힘이 설득력이 좀 있었는데,
이게 외계생물이 나오고 에일리언이 생각할 법한 장면들이 나오니까
제임스 카메론에게 뭘 받았나 생각이 들긴 했어요.
다행이도 최악은 아니었지만, 전편 생각하면 아쉽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3>1>=2>>>>>>4
라고 생각하네요 5편은 볼 법했으면 좋겠습니다.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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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막 최악은 아니었네요 ㅎㅎ..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ㅠ
5편서 포드형님 액션 걱정 많이 되네요 80살 넘으셨는데 ㅜㅜ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불호가 많았어요. ㅋㅋ

그리고 FBI에게 방사능 세탁 받아서 멀쩡한 거도 말도 안되고..

지금 5 보면 안타까움이 들기도 할거 같은데..
전작들에 비해 구멍이 좀 많아보여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ㅜㅜ


샤이아는 좀 아쉬워요..사고만 안 쳤으면 5편에도 나왔을 거 같은데..5편에서 언급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갓두조님 덕분에 시리즈 기억도 떠올리고 잘 읽었습니다!😁

카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4편까지 본다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ㅜㅜ
영화가 좀 아쉬워서 리뷰라도 재밌게 적고 싶었는데 도움이 된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ㅎㅎ😀
낼 영화보는데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낼 보는데 기대되네요😊
재밌게 보시고 리뷰 또 기대하겠습니당😉


아쉬운 영화이긴한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인디여서
극장에서 잼나게 봤었습니다 ㅎㅎ

라보프는 정말 아쉬운 배우예요. 행실만 좋았으면 할리우드 탑 배우가 됐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