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작) 인디아나 존스 3 보고 온 장문 리뷰 입니다

(본 리뷰는 인디아나 존스 5를 위한 리뷰글이므로 5보실분만 보실걸 권장하며,
리뷰글 읽지 않으셔도 무관하나 보셨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
헉헉헉헉..1,2에 이어서 3도 어캐 적어봅니다 좀 힘들긴하네요 ㅠ
그래도 용기내서 적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리즈 중에서 3이 베스트라 생각해서 입니다 !!
3이 1의 느낌을 더 강화해서 살린느낌이 들어서 좋았으며, 감독의 의도가 보여서 좋았어요
2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KBS에서 도전지구탐험대 라는 정글탐험프로그램있었는데,
(결국 폐지되었죠? 배우들 안전문제랑 배우 성추행 등등 문제점들이 꽤나 컸습니다 ..
특히 이원용 콩고반군 억류사건은 상당히 충격적..)
2편이 007느낌이 나긴 했지만, 아시아인 차별장면과 여성비하도 있는 문제가 있긴했죠.
게이샤의 추억 이란 작품도 찍으셨는데, 그 당시랑 지금 스필버그 형님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해리슨 포드형으로 적으니 저도 혼돈이 와서 여기선 존스형이라 하겠습니다
- 인디아나 존스 비긴즈
(형은 어릴때도 존잘이었구나?? 이 배우분은 쪼금 이따가 적어볼게요 ^^)
이 작품의 좋았던 점은 1,2편에서의 인디아나 존스의 성장배경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린 존스는 보이스카웃 활동 중 도굴꾼들이 '코르나도의 십자가를 훔치는걸 보고
자기는 친구에게 이건 박물관에 둬야한다면서 몰래 가져갑니다. 밖으로 나갈려 할때 들킵니다
RUN !!
말을 타고 도망치는 와중에 서커스단 기차를 발견해서 말을 버리고 화물칸에 달아나다가
실수로 파충류짐칸으로 들어가서 뱀들의 열렬한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
(옛날에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이란 영화 촬영장면인데 징그러웠던 기억이..
여튼 이래서 1,2편에서 존스가 뱀을 무서워 하는 PTSD가 있었군요 ^^)
겨우겨우 탈출해서는 시련이 없겠구나 했지만 이번에는 사자라는 맹수칸이네요 ㄷㄷ..
그러나 침착하게 거기 있는 채찍을 가지고, 사자를 쫓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님은 '채찍난무' 기술을 습득하셨습니다)
마술짐칸에 들러서 겨우 추격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존스형이 채찍을 잘 다루는데 이유가 있네요 ㅎㅎ
그래서 집에 들러서 그 십자가 도굴꾼들 신고해야한다고 아버지에게 졸랐는데, 아버지인 헨리 존스는 작업때매 무관심 ㅠ
보안관들이 왔지만, 사실은 !! 도군꾼이랑 한패였네요 결국 십자가를 뺐깁니다 ㅜㅜ 도굴꾼의 보스인 '가스'는
인디아나 존스의 끈기와 집념은 인정하는지 그에게 모자를 씌우며 나갑니다.
인트로가 길지만 1,2편의 존스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존스 아역 연기하신분이 '리버 피닉스' 라는 배우분이신데 잘생기셔서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영어로 검색하니까 겨우 찾았네요 ㅠ 실제로 '호아킨 피닉스'의 친형이랍니다 ㄷㄷ..
안타깝게도 93년도에 마약중독으로 사망하셨다네요 ㅜㅜ 에드워드 펄롱급 리즈 시절 보는거 같았는데 ㅠ)
- 26년 뒤 현재 인디아나 존스
십자가에 그렇게 한이 박혔는지, 포르투갈 해안에서 그 십자가를 찾는데 성공합니다 !!
그러고 다시 본업인 고고학자 교수로 돌아와서, 그 십자가를 박물관 관장에게 전해주고
인기많은 존스 교수는 학생들의 무리들을 피하고 자기방에 들어갔는데,
자신에게 소포가 오는걸 확인합니다. 그 안에는 아버지의 일기장이 들어있어요.
(세호형 침투력 무엇??)
학생들의 구애를 피하기 위해 창문으로 탈출, 고대유물에 관심많은 사업가인 월터 도노반을 만나는데,
월터 도노반은 앙카라 북쪽에서 발견했다는 석판의 반쪽을 보여주며 일지에 적힌 내용과
나머지 석판의 반쪽을 찾으면 성작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아버지가 보낸 소포를 확인하곤
아버지가 실종되었던 이탈리아 베니스로 향합니다. 존스의 아버지는 평생을 성작을 찾는 일에 몰두했는데
베네치아에서 실종되었답니다. 그 일기장엔 성배에 관한 단서들이 많았고, 도노반 방에 있는 그림들도 중요하죠.
('엘리슨 두디' 라는 배우 겸 모델 분이신데, 나이들어서도 이쁘시네요 ^^ 사랑합니다 ㅎㅎ)
존스형 앞에는 어떤 여자와 만납니다 그녀는 '엘사 슈나이더'
(성이 미국쪽이 아닌 독일쪽 느낌이 많이 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짐작이 가겠죠?)
베네치아의 도서관 지하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묘지에서 아버지의 일기에서 숫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
도서관 지하를 깨서 석판을 찾습니다. 거기에 엘사도 같이 들어가는데, 이런 쥐들이 많네요 ㄷㄷ
이번에 존스걸은 징그러운거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덜하네요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지켜봅시다 ^^)
어렵게 강물로 들어가서 나머지 석판을 찾아내나, 십자도 형제단에게 쫓기고,
장황한 수상 액션 끝에 인디아나 존스와 엘사는 가까스로 그들을 해치운 뒤 그 중 한 명에게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가 오스트리아의 브룬발트 성에 갇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이 액션씬들 007 보는거 같았어요)
존스형은 나머지 석판에 사본을 찍어서 아버지를 만나러 가죠. 그런데 머물던 호텔에
누군가가 습격하는데 다행이도 엘사는 무사하네요 존스형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
엘사누님과 뜨거운 밤을 보내며 명대사를 날립니다.
베니스는 멋져~
- 오스트리아 잘즈부르크에서 아버지와의 재회
그 뒤 아버지의 정보를 얻은 존스는 브룬발트 성으로 가지만, 여기는 이미 독일군 나치가 점령한 성 ㄷㄷ..
존스형은 엘사를 1,2편 처럼 잠시 몸을 사리라 시키고, 건너편 성에가서 수색중 아버지를 발견합니다.
(숀 코네리 얘기는 길게 적고 싶습니다. 영국 스코티시 발음이 매력적인 분이라서 ㄷㄷ..
첨에 대사 듣고 이 형님 미국발음 연습하셨나? 했는데 포드형님하고 다르더군요
지금은 고인이 되셨는데 007 제임스본드 역을 오래하신 레전드이십니다 ㅜㅜ)
사실상 숀 코네리 나오고 나서 얘기가 재밌습니다. 헨리 존스이므로 헨리라 할게요.
헨리는 나치인줄 알고 모르고 아들을 급습.. 그러나 주인공버프를 받은 존스형이라 무사하고
아버지랑 다시 만나네요. 기쁨과 잠시 나치군이 공격하지만 우리 네이비씰 급 실력을 지닌
존스형은 나치군 총을 뺐어 탈출하고 헨리는 그런 아들이 믿기지 않은듯 하네요 ㅋㅋ
나치군의 에런스트 포겔이 엘사를 협박, 아버지는 쟤 버리라 했지만 존스형은 베니스의 뜨밤을 잊지못해
그녀를 살리는 선택을 했지만 !! 이런 ..
엘사는 나치군과 한패였네요 ㄷㄷ..
(반전카드가 생각보다 빨리 나오긴 했는데, 어캐되는지 지켜봅시다 ^^)
결국 일기 뺐기고, 둘은 같이 밧줄에 묶이는데, 존스형은 헨리에게 어캐 알았냐고 묻는데
잠꼬대를 한다고 하는거 보고 웃겼어요 ㅋㅋㅋ 여기서 또 반전이 나오는데
도노반도 나치랑 같은편이네요 ㄷㄷ..
지도부분은 첨에 나왔던 마커스한테 가지고 있어서 안심했으나,
이런.. 마커스도 나치에게 납치되었습니다 ㅠ
엘사는 비열하게 존스형한테 베니스의 추억은 잊지못하겠다고
키갈하는데 열폭한 헨리형도 그날은 나도 잊지 못하지 라고 하는게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형님 제임스 본드 하신거 맞는지 ㅋㅋ;;
족보가 다 꼬였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치 못하게 허당이셨던 숀코넬리 형님 ㅋㅋㅋㅋ)
존스형님은 탈출 플랜이 있다며 라이터에 불붙이지만 헨리의 실수로 방에 불이 다 번진 상황..
아빠를 보러 고개돌리는데 헨리가 반대로 돌아서는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
겨우 의자를 움직여서 벽쪽으로 돌리니 반대편 벽엔 나치군들이 일하고 있는 방이네요
들키자 겨우 돌아왔고, 밧줄 푸는데 성공 !! 겨우 피신하는데, 헨리가 의자를 뒤로 기우는 바람에
운좋게 비밀계단을 찾아냈네요 ㅋㅋ 한편 나치군은 존스부자를 수색하다가 마주치는데
눈을 피해 독일군의 Dnepr MT-11 이란 오토바이을 탑승하고 탈출하는 액션씬 너무 멋집니다
잴 기억남는거는 존스형이 검문소의 기다란 쇠파이프를 집어서 독일군을 공격하는 장면있는데
이게 과거 십자군이 나오지 않습니까? 중세기사가 생각 나서 좋았던 장면이라 느꼈어요 ~
(존스형님 !! E,Q 플 콤보 지렸습니다 ㅎㅎ 이번 영화 캐리각 나옵니까? ㅎㅎ)
겨우 탈출한 존스부자는 회의중 다시 베를린으로 일지찾아야한다는 헨리의 말에
지도 있으니 필요없다는 존스의 말에 싸움이 있다가 헨리가 자기의 대책이 있다며 진지한 척하다가 !!
건망증으로 다 까먹는게 웃겼네요 ㅋㅋㅋ 일지에 다 있다는 핑계에 허탈해진 존스형님은 한탄하다가
헨리한테 싸데기를 맞고 ㅋㅋ 고고학자의 본분과 나치가 성배를 차지하면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 그래서 다시 호랑이굴에 가서 일지탈환작전
그래서 겨우 베를린으로 가는 존스.. 옛날에 히틀러는 밤에 연설을 했다죠?
싫었지만 어떻게 새엄마?랑 찾아서 일지를 찾는데 성공하고, 거기 군중에게 밀려서
히틀러랑 만나는 씬은 생각보다 인상깊었어요. 무서운 상대와의 조우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비행선에서 탈출하는데 검문검색때매 아까전 엘사 협박했던 에른스트가 나오는데
존스가 승무원으로 위장해서 에른스트를 밖에 떨구곤 티켓때매 그랬다는 말에
사람들이 전부 다 티켓 내민 장면은 깨알 씬 !!
나치군의 표적이 된 존스 부자는 비행선에 딸린 비행기를 타고 나치군의 공군의 추격을 막는데
성공하지만 후미의 헨리가 기관총을 잘못 갈기는 바람에 비행기가 추락하네요 ㅋㅋ
마을로 추락한 존스 부자는 차를 훔쳐서 공군의 추격을 피하는데.. 터널로 도망치자
비행기가 날개 박살나서 터널로 같이 들어가는 장면의 연출이 기가 막혔습니다 ㄷㄷ..
겨우 탈출하나 싶었는데 다른 비행기의 미사일에 차가 이동을 못하는 상황..
그래서 해안가로 도망치는데.. 2편과 마찬가지로 존스형 총은 가지고는 있지만 !!
총알이 없어서 공격을 못하는 상황 ㅋㅋㅋㅋㅋ.. 끝났겠다 싶었는데
헨리 존스의 재치로 갈매기때들을 도망쳐서 버드스트라이킹으로 나치군 비행기를 박살내는데 성공합니다 ㄷㄷ
(개인적으로 이 장면 멋있었습니다 ^^)
(나홀로집에2 비둘기아줌마 생각나기도 했어요)
- 지도탈환 대작전
(퓨리의 탱크는 2차 세계대전 영화는 1차 세계대전 탱크라 해도..
탱크는 넘사벽 병기 그 자체..)
한편 나치 일당들은 하타이 공화국의 술탄에게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뇌물로 준 뒤 그의 군대를 지원받아요
존스는 이스켄데룬에서 살라를 만나 살라의 차를 얻어타고 나치를 추격하는데
(1에 나온 살라 맞나요?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ㅠ)
마커스가 납치된걸 뒤늦게 알고, 지도 뺏긴걸 알고 나치일행에게 어쩔수 없이 갑니다
헨리는 2등은 없다고 으름장을 존스형한테 하네요 ㅋㅋㅋㅋㅋ
마커스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순간 누군가가 나치일행을 공격하고 전투가 발생하는데,
아... 초반 베니스에 나왔던 하느님의 사자로 나왔던 일행이었네요
덕분에 시간이 생겨 존스형은 말을 가져가고, 헨리는 마커스를 보러 탱크로 가지만..
그 에른스트가 여기서 다시 나오네요 ㄷㄷ.. 같이 납치됩니다.
(우성이형 처럼 멋있지만 장총도 없고.. 탱크랑 싸워야 합니다..)
존스형은 돌맹이로 탱크 포구를 막아 대포가 박살나고 탱크에 몸을 던져
요격하는 나치군 일행을 스트레이트로 트리플킬 !! 탱크안에 헨리도
잉크로 나치군을 공격하는데 이 아이디어 좋았어요.
그래서 탱크의 대장인 에른스트랑 데스메치를 하고, 다행이도 헨리는
뒤늦게 온 살라에 의해 탈출하고, 그 데스메치 끝에 절벽으로 탱크를 보내버리는데 성공~
에른스트는 사망합니다. 이걸 본 헨리와 마커스 살라는 존스가 죽은 줄 알고..
여태껏 주니어로만 부르다가 인디로 부르는데 기적적으로 존스가 살아서
헨리 뒤에서 까꿍 !! 하는데 이 장면 웃겼어요 ㅋㅋ
여태 아버지를 원망하다가 헨리가 처음으로 인디라 부르는 장면인데 은근 감동적이더군요
(살았으니 됐다는 다음 장면은 깨알 개그 ㅋㅋ)
(개인적으로 사람 vs 탱크 씬은 성경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모티브로 가져온거 같았습니다
진호형..옵치서는 1등해 ^^😁)
- 드디어 성배의 장소로 !!
그렇게 성배가 숨겨진 성전을 찾게 되지만 이미 엘사와 월터를 비롯한 나치 일행이 먼저 도착해 있었어요.
그들은 성배를 찾기 위한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선발대가 먼저 갔지만 목이 잘리는 장면 무서웠습니다 ㅠ
그 뒤 존스 일행은 결국 나치 일당에게 발각되어, 월터는 존스에게 함정을 없애 성배를 가지러 가는 길을 만들라고 협박하지만
존스가 거절하자, 그 순간 월터는 헨리 존스를 총으로 쏘며 위협하고,존스에게 아버지를 살리고 싶다면 관문을 통과하라고 협박한다.
어쩔수 없이 가는 존스는 일지를 들고 가는데, 이 장면이 감독의 생각이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첫번째에 회개하는 자만이 이 문을 통과한다 는 구절과 함께 칼날이 날라오는데 다행이도 살아남았어요 ㅠ
글자들을 밟아서 겨우겨우 다음 절벽이 나오는데, 누가봐도 못가지 않습니까?
초반에 도노반의 저택의 다리건너는 그림 있죠? 그게 나오는데, 일지에 나온 내용을 헨리도 같이 말하죠?
"믿음을 가져야 해 "
(2에선 스스로 다리를 끊더니 3에선 다리를 만들었네요 ^^)
건널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자 신기하게도 발판이 생겨서 절벽을 통과합니다 ^^
그렇게 성배있는곳 까지 도달하자 어떤 기사가 많은 성배앞을 지키며 나옵니다.
(매트릭스2에서 아키텍쳐랑 만나는 장면 같았어요 ㅎㅎ 그 장면이 이거 오마주인가?)
그 기사는 처음에는 존스와 칼로 싸우려 했지만 700년을 넘게 살아서
바로 뒤로 넘어지며, 존스를 용맹한 기사로 임합니다.
그때 월터와 엘사도 도착하고, 기사는 전시된 성작 중 진짜 성작이 있다고 합니다.
직접 골라야 하며 잘못 고르면 목숨을 잃는다고 하자, 월터는 엘사가 골라준 화려한 금잔 성배를 선택합니다.
그 잔으로 성수를 마시나 엘사가 준 성배는 가짜였고, 결국 월터는 급격히 노화해 재가 되어 죽습니다.
(1의 마지막에 토트사망 보다 덜 잔인해서 다행이었네요 ^^)
그 뒤 존스는 성배를 만든 사람이 목수라는 걸 기억하고, 가장 투박하고 낡아 보이는 성배를 선택해 성수를 마시는데,
기사는 존스가 마신 그 성배는 진짜라고 하며 불사의 대가로 성배를 가지고 원형 밖을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이 장면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보물이란건 화려하지 않다는 것을..)
(겨울왕국 엘사는 귀여웠는데 ㅠ)
성배를 가져다 헨리 존스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엘사는 탐욕에 성배를 가로챕니다.
(엘사 나올때부터 이중적인 행동때매 결말까지 헷갈렸습니다 ㅋㅋㅋㅋ;;)
원형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기사의 말을 무시한 채 원형 밖으로 나가자 성전이 붕괴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경고를 함에도 지키지 않자 큰 형벌을 받는 장면하고 동일하죠?)
엘사가 갈라진 틈으로 빠지자 존스는 그녀를 구해주려 하지만,
엘사는 성배를 잡겠다고 고집을 부리다 떨어져 추락사하고,
존스 역시 엘사처럼 성배를 잡기 위해 고집을 부리지만,
아버지가 인디의 이름을 부르자 성배를 포기하고선 다른 쪽 손을 아버지에게 내밀어 살아남는다.
(아까 엘사부분이랑 같은 장면이지만 소중함것을 다른것으로 선택해서 살아남았네요 ^^)
기사는 손을 흔들며 인디 부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성배는 전설로 남습니다.
그렇게 성전을 나온 인디아나 존스와 헨리 존스, 살라, 마커스가 말을 타고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난다.
(마지막에 인디아나가 개 이름이라는 개그씬 귀여웠어요 ㅎㅎ)
- 결론
(007 시절 숀 코넬리 형님이신데 존잘이셨네요 ㅎㅎ)
인디아나 시리즈 물 중에서 잴 재밌게 봤던 시리즈였고, 파벨만스를 봐서 그런지
저는 후반부가 잴 인상깊었어요. 2처럼 적절하게 007 시리즈를 나름 잘 넣었고,
1,2편 다 존스형님이 캐리했었고, 아 2편의 키호이콴 아역시절은 귀여웠습니다 ^^
3편에서 숀 코넬리의 연기가 기억남네요. 오 숀 코넬리니까 간지나겠지? 하는 생각을
보기좋게 꺽었고요.. 마치 투사부일체에서 김상중이 웃기게 나온거랑 범죄와의 전쟁에서
마동석이 쌘척대마왕 처럼 나온거랑 비슷하죠? 늘 주니어로만 부르다가 인디라고 부르는 장면은
부자간의 정을 회복하는 느낌이 나와서 좋았고, 숀 코넬리가 있어서 고고학자의 본분을 다하는거 같아서 좋았고,
기독교적 메시지가 좋았습니다 ET에서도 그랬지만 신약성서 내용을 가져온걸
알 수 있었어요. 회계와 믿음 그리고 보물이란건 눈에 보일정도로 화려하지 않고,
소중한 존재가 최고의 보물이란걸 느꼈었네요
제가 맞게 해석한 건지 모르겠으나, 액션적으로나 메시지적 요소, 1편의 고고학적 요소들이
적절하게 혼합되어서 재밌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 적는데 길었는데
4편이 평이 안좋아서 걱정이 많이되요 ㅠ 리뷰 적는게 힘들어서 어캐할 지 판단이 안서는데 ㅠ
그냥 4편 스트레이트로 보고 5편 리뷰적을때 4편 얘기를 간략하게 할까 생각 중입니다.
5편도 평이 그리 안좋던데 기대를 낮춰야 겠고요.
1,2,3편 다 명작인데 3편이 너~무 좋았습니다. 꼭 보시고요
1보신 분들은 3으로 바로 보셔도 무관할 거 같습니다 ^^
갓두조
추천인 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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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말년에 4편이라니 ㅠㅠ 그 동안 3편까지 달린 고생이 있는데,
4편도 마저 봐야겠네요. 리뷰글은.. 후 적어보는 쪽으로 생각해볼게요
리버 피닉스 잘생겼는데 좀 안타깝네요 ㅠ 키호이콴처럼 멋있게 재기 하는 경우도 있었을텐데 ㅠ
시리즈중 가장 재밌습니다. 미국에서는 같은해에 배트맨과 경쟁했는데 배트맨이 더 흥행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3편 정말 잘 만들었는데 경쟁작들이 치열한 시대였던거 같습니다.
3편까지 보는데 힘들었는데 보람이 있네요 ^^

리버 피닉스ㅠㅠㅠ 정말 아까운 배우죠..뭐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였는데ㅠㅠㅠ
숀 코넬리옹까지 나와서 정말 좋았던 편이기도 했어요(전 2편 다음으로 좋아해요😊)
리버 피닉스하니 키아누랑 같이 나온 아이다호 생각나네요ㅠㅠ

그 와중 키아누형 스타일도 ㄷㄷ 스피드1때도 존잘이었지만 ㅋㅋ
숀 코넬리 형님이 이런 연기도 잘하는 줄 몰랐습니다 ㅋㅋ
제 긴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카란님 ^^

마치 메탈슬러그에서 모뎀군이 없는게 아쉬운?
그러고보니 모뎀군 모티브가 나치네요 ㅎㅎ
그 히틀러랑 대면식 은근 긴장되더군요 조마조마..

3편은 봐도봐도 안질려요.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

탱크가 절벽에 떨어지고 난 뒤에
헨리와 동료들이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 있는데
인디가 옆에서 기어올라와선 같이 내려다보는 장면ㅋㅋㅋㅋㅋㅋ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이 일제히 빵 터졌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진짜 웃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절벽에서 올라오며 헨리 뒤에 나타나는 장면 정말 ㅋㅋ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거리도 많고 유머도 빵빵 터지고..
인디랑 아빠 캐릭터도 매력 넘치고 +_+

갓두조님이 작성해주신 1,2,3편 리뷰 너무나 잘봤습니다..
4편 리뷰도 봐야하겠지만 제가 다른 할일이 있어서..
인디아나 존스 라는 영화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어서 좋았고
장문의 리뷰를 4편이나 연달아 작성해주셔서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1,2,3편이 명작급이라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ㅜㅜ
스토리는 예상이 쉽긴해요 007이랑 많이 유사하죠 ㅎㅎ
4편은... 그냥 시간날때 보셔도 되요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ㅋㅋㅋㅋ
5편이 시사회 평이 안좋던데 ㅠ 4편보단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5편을 오늘 점심시간때 봤었는데 기대보다 괜찮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갓두조님이 달아준 답글도 감사합니다..

사실.. 영화가 그렇게 재밌진 않은데 마지막 장면이 감동적이어서
좀 오묘한 마음이었어요.. 다니엘 크레이그 007 막작이랑 비슷해서
오늘 리뷰글 적을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4편까지 리뷰글 빡세게 적은게 있다보니 정들어서
처음으로 글로 적는거보다 만화 원피스 에피소드 넣어서 적어봤네요 ㅜㅜ
영화가 좀 더 재밌었으면 슬램덩크 안경선배 짤로 넣는건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포드형님을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드린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저는 마지막 장면이 좀 허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갓두조님이 작성한 4편 리뷰는 그냥 추천만 눌러드렸고
5편 리뷰는 아마 좀이따가 읽고서 댓글은 따로 안쓰고 추천만 눌를거 같아요..
5편 리뷰도 재미있게 읽도록 하겠고
저 또한 좀 더 재미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오늘 영화 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우리들의 인디아나 존스는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합시다 ^^
갓두조님도 영화 보시느라 고생하셨고 지금 댓글도 감사합니다..
넵.. 우리 서로 인디아나 존스를 간직하자구요..
5편 제대로 감상하려면 4편도 꼭 봐야합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가족 얘기가 나오는 에피소드여서요.
3은 어렸을 때 보고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연속으로 2번 더 봤던 기억이 나네요.^^
리버 피닉스 사망은... 비슷한 사례로 꼽자면 히스 레저의 죽음 만큼이나 당시 충격적이었습니다. 계속 살았으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중 한 사람이 됐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