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작) 인디아나 존스 2 보고 온 장문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인디아나 존스 5를 위한 리뷰글입니다. 5보실분만 보시는걸 권장드리며
혹여나 리뷰글 안보셔도 괜찮으나 보셨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
1 리뷰글이 좋아서 예정대로 2도 재밌게 적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옛날영화이니
시대보정이 필요하지만, 1하고 색깔이 달라서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감독이 감독인지라 2도 재밌는거 같네요
2가 제일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습니다.
- 1과 비슷한 강렬한 인트로
(시작은 블핑으로 ^^ 너무 이쁘십니다 ㅠ)
1935년 중국 어느 클럽서 유물을 거래하기 위해 흰색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 남자는 우리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중국 삼합회 갱단과 누르하치 유골을 거래하기 위해
협상을 합니다. 갱단은 다이아를 주지만 거래내용과 어긋나고..
그러나 함정에 빠져서 포드형님 독약을 드링크.. 클럽 내 호스테스 윌리 스를 이용해 협박하지만
소용없었고.. 그러나 웨이터가 나타나 총으로 위협하나, 샴페인 소리와 함께 즉사.. 약효가 돈 포드형님은
불붙은 꼬챙이를 투창해 보스 부하에게 명중 ㅋㅋ.. 클럽안이 아수라장이 되어서 다이아랑 해독제가 나뒹굴고 ㅋㅋ..
(케이트 캡쇼, 이 여배우 분은 저거 찍고 7년뒤에 스필버그 감독님과 결혼합니다 ^^)
겨우 해독제를 찾았으나, 윌리가 가슴속 안에 감추고 ㄷㄷ.. 포드형님은 윌리한테 갈려다
기관총이 남발하는 환경때매 대형징을 이용해 탈출 !! 고층에서 뛰어내리다 겨우 차에 탑승하는데
드라이버의 정체는 이 영화의 조수 쇼트 라운드, 에.에.올 에서 상을 받으신
키호이콴 형님 아역시절 모습이 나옵니다 !!
(키호이콴: 님들 !! 나 카트 만랩임 ㅋㅋ 개쩌는 드리프트할테니 믿고타삼 ^^)
추격해오는 적들을 권총으로 막는 포드형님, 1편서 미리 준비해둔 비행기를
2편에서도 미리 준비했네요. 갱단 보스가 보는 앞에서 탈출하나 !! 그 비행기는
갱단회사 소속의 비행기 ㄷㄷ.. 주인공 일행 3명이 골아떨어진 사이
비행기 조종사가 몰래 낙하산 타고 탈출 !! 비행기는 추락 직전인 위급상황에
강가나 바닷가에서 놀법한 고무보트로 긴급탈출 !! 설산에 떨어져서 스키장썰매처럼 타죠
- 인도의 샤만마을
겨우 강가에서 탈출해서 인도의 어떤 마을에 도착하는데, 마을 주민들에게 잠시 신세 질려고 하고 식사를 합니다
(여기서 윌리가 계속 타국환경에 거부하는 연기가 계속 나오는데 은근 짜증납니다 ㅋㅋ)
인디아나 존스 일행은 델리로 가려 했지만, 샤만 마을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하면서
신비의 돌이 자신들의 마을을 지켜주었는데 판코트 궁전에서 그것을 가져가버렸고,
그 마을에 가뭄이 와 아이들은 납치당했다고 합니다. 그날 밤 판코트 궁전에서 한 아이가 탈출한 뒤
인디아나 존스에게 어떤 천조각을 주는데 인디아나 존스는 천조각에 그려진
'상카라가 칼리사 산에서 시바에게 돌 다섯 개를 받는 모습'의 그림을 보고
그것이 '상카라 스톤'과 관계가 있음을 눈치챈다
(실제로 코끼리는 누가 위에 타는걸 엄청 싫어한답니다 ㅜㅜ)
포드형님 일행 3명은 각자 코끼리를 타고 델리의 판코트 궁전으로 가는데 우리 윌리누님이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ㅠ
해가져서 야영을 하는데, 쇼트랑 포드형은 카드게임하며 놀고있는데, 윌리누님은 주변 동물들때매 힘들어하시네요 ㅜㅜ
여기서 웃긴게 ㅋㅋ 저기서 자느니 뱀과 자겠다고 갑자기 어깨에 나타난 뱀을 집어던지는 걸 본 포드형님이
놀라시는게 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드형님과 뱀과의 인연은 어디까지 가는지 봅시다 ㅎㅎ)
- 드디어 나타난 판게성
다음날 코끼리를 타고 가던 중 어떤 석상에 여러 장식들이 갖춰져있었는데,
포드일행 빼고 다 도망가네요 ;; 걸어가자고 하던 포드형님 드디어 궁전 앞에 누가 나타나는데..
옥스포드의 찻타수장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밤이 지자 손님 맞이를 하는데
(우리에게 이 정도면 진수성찬이죠^^)
우리 윌리누님은 중국서의 돈줄기는 없어졌으니 인도에서 금수저를 물려고 하시네요 ㅋㅋ
드디어 왕이 나타나는데 어린 아이입니다. 여기서 부터 모두가 불쾌하다고 언급하는 그 식사들이 나옵니다 ;;
글자로 언급만해도 좀 징그러울 법한 음식들이 나오네요. 윌리뿐만 아니라 쇼트도 기겁하는
아나콘다 뱀을 가르니 뱀장어가 나오는게 그걸 먹어야 하고, 벌레음식에 기겁해서
윌리누님은 스프를 달라고 주문하니 거기에 동물눈알에 사람눈알이 들어가는 스프;;
디저트로는 원숭이 뇌골탕이 디저트랍니다 아으....
(Shout out '카란' 님)
이 장면 말 많을거 같은데 80년대면 아무래도 인종차별이 만연한 시대일텐데,
아시아가 다 저렇지는 않고, 미국인들이 많이 보는 영화에 주변에 아시아인들에게
저런장면을 보여주면 선입견이 강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한국사람인 저도
좀 그랬습니다 ㅠㅠ
식사 내용에서 존스는 샹카라의 돌 내용을 왕에게 물어보나 부인하고 맙니다.
각자의 남녀의 방 앞에서 포드형님과 윌리는 썸을 타다가 5분? 4분? 뒤에 보자고 하다가
존스의 방에 괴한이 습격하는데 겨우 살아남아요. 포드형님은 윌리의 숙소에서 출구를 뒤지는데
눈치없는 윌리는 자기에게 고백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죠 ㅋㅋ;; 그렇게 출구를 찾았는데
포드가 여자석상을 누르니 출구가 나왔죠, 쇼트랑 같이 들어갑니다.
꼭 조심하라는 말에 하고싶어지죠? 1편 초반처럼 시체가 튀어나오네요 ㅋㅋ..
포츈쿠키 같다는 말에 불을 비추니 벌레가 득실득실 ㄷㄷ..
그곳에 천조각에 그려진 그림과 똑같은 게 있음을 알게됩니다 .
그러나 쇼트의 실수로 둘이 방에 갇혀 파놓은 함정에 찔려 죽을뻔한 상황을
윌리가 징그러움을 무릅쓰고, 문을 열어서 탈출시켜주죠 ㅠ
근데 윌리는 잘못움직여서 문이 다시 닫히는데, 포드형님 모자를 놓칠뻔했네요 ㅋㅋ
(이 짤 많이 쓰일듯 ㅋㅋ)
- 드디어 발견한 범죄의 현장
그러다 통로 끝에서 몰라 람이란 자가 흑마술 의식을 치루는 광경을 목격한 일행.
판코트 궁전은 사실 칼리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본거지였고,
그들은 상카라 스톤 5개 중 3개를 찾아내었고 세포이의 항쟁 당시 영국군이 쳐들어올 때
한 승려가 광산에 숨긴 나머지 2개를 찾아 자신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아이들을 혹사시키고 있었습니다.
람은 영화 '아포칼립토' 의 제사장 처럼 산 제물을 바치는 의식으로 자신의 오른손으로 사람의 심장을 파는
기술로 허준 뺨치는 기술을 선보입니다.
포드형님은 그걸 보고 스톤 3개를 먼저 찾고, 잠시 여기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포드형님는 몰래가서 돌 3개를 얻었으나 포드도 체포됩니다.
몰라 람의 목적은 돌 다섯개 모아서 세계정복을 하는게 목표랍니다 ㄷㄷ
(저 빨간색 모히칸 머리 하시는 분 실제로 인도서 유명배우였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고..)
람은 포드형님을 강제로 해골물을 마시려하는데, 한패인 어린 국왕이 부두술로 포드형을 괴롭히고
쇼트가 막아보나, 이걸 본 포드형님을 채찍으로 고문합니다 결국 해골물을 마시게 된 포드형님..
- 위험한 윌리, 존스, 쇼트
모든걸 정리한다는 의식으로 윌리를 제물로 바치는데.. 땅 깊숙히 마그마가 있죠? 큰일났습니다 ㅠ
한편 아오지탄광서 강제로 노동하던 쇼트는 몰래 족쇄를 끊고 탈출, 제사장으로 갑니다.
그러나 포드형님은 중독되어있고, 쇼트는 아까 고문때 잠깐 막았었던 불 지짐을 다시 사용 !!
깨어난 포드형은 쇼트를 자기가 처리한다며 윙크 날리구, 합세해서 부하들을 날려버립니다
웃긴게 자기편이 포드형한테 죽어나가는데 신도들은 좋아하네요 ㅋㅋ
위험한 상황임에 겨우겨우 윌리를 구출했지만 돌아오는건 ㅋㅋ
그 뒤로 할 수 있는건 돌 3개들고 일행 2명과 같이 도망치는 일이죠 1초반하고 비슷하죠?
주변 부하들과 어린 왕의 부두술때매 애를 먹지만 어린애는 어린애로 상대하라고 ㅋㅋ
쇼트가 막아줘서 죽을뻔한 포드형을 구해주네요 그 뒤로 탄차를 타고 탈출,
암살자일행도 탄차를 타고 총쏘며 추격하는데, 이런 액션이 또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촬영액션이 기가 막혔다고 생각합니다.
(탄차를 롤러코스터로 활용하실 줄이야 ㄷㄷ)
하지만 우리 몰라 람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물탱크를 터트려서 포드형님 일행을 덮치려고하죠
탄차 브래이크가 고장나서 포드형님이 발로 막아 마찰열로 물을 달라고하는데 마침
터트린 물이 몰려오는게 위급하면서 웃겼어요 ㅋㅋ 겨우 출구로 탈출해서 절벽다리로로 향하는데
- 탈출하자 !! 지옥같은 동네로부터 ~
포드형은 다른 길로 탈출하지만 그 앞에 나타난것은 1편 오마주로 칼 든 자객 두명이 앞을 막아섰으니..
1편 오마주를 하는 척 !! 하는거 같았는데 이번엔 식중독이 안걸리셨는지 총을 잃어버리셨습니다 ㅋㅋㅋㅋ..
위급한 상황이지만 다른 특기인 '채찍 기술'로 물리치고 다리로 갑니다 ㅋㅋ
다리 한 가운데에서 타고있는 포드형님 그러나 적들이 먼저 빨랐네요.
포드형님을 협박하러 포드형님한테 가려하지만 !!
포드형님은 다리의 밧줄을 끊어서 다리 가운데가 박살나서 떨어진 적들은
악어밥신세가 됩니다.
(원피스 스릴러바크 편에서 프랑키가 다리 부수는 장면은 이 영화 오마주 같았습니다 ^^)
빌런과 주인공일행 이렇게 4명이서 망가지 다리에 매달린 상황..
결국 빌런과 포드형이 붙는데, 빌런은 그 심장빼내는 기술을 다시 뽐내보지만 !!
그 3개의 돌이 발열되어서 가방이 불타서 2개가 강물에 빠지고, 나머지 하나 잡으려하다가
틈이 보인 포드형이 공격해서 람을 강물에 빠뜨리는데 성공해서, 탈출에 성공하네요
결국 돌을 마을에 돌려보내고, 인질로 잡힌 사람들을 마을에 귀환케 하구,
포드형 즉 존스형과 윌리는 키스하며 끝납니다.
(지하예배당 탈출장면은 메탈슬러그3서 미션4에 일본군 루트 보는거 같았어요 ㅋㅋ
영화선 인도인이지만 뭔가 흐름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이 루트는 메탈슬러그3에서 가장 어려운 루트 ㄷㄷ..)
- 결론
(에.에.올 에서 키호이콴 형님이 상받고 기념으로 스필버그 부부랑 사진찍은 짤이네요 ^^)
이번 영화는 나치군이 빌런으로 안나오네요. 그러나 이번편의 매니아가 생길법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3편도 봤지만 1,2,3편을 생각하자면 가장 으시시하고 오컬트한 편이라 생각해요
공포물이나 깜놀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환영할만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3편을 제외하고
1편을 비교하자면 액션이 더 몰입감이 높아졌던게 좋았고, 주인공 어떻하지 했었던 편이라 생각합니다.
그 식사장면에서 아시아인 차별같은 장면이 보이는데, 그런거 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의 아쉬운점은 1편은 고고학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편은 인디아나존스1같은 색깔이 잘 안 나왔다고 생각해요 ㅠ 007에서 얘 처리하고 와라 이 느낌?
유물에 대한 신비감 그런게 안들었던게 아쉬웠어요. 둘다 재밌었긴하나
1편이 조금 낫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편도 재밌네요 ^^
꼭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갓두조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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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냐 2냐 이거보단 취향차이 같아요
어드벤쳐 같은거 좋아하시면 1이고,
조금 깜놈이나 공포물 좋아하시면 2고

2편을 보고나서 그 담에 1편을 봐서 그런지 아쉽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갓두조님 리뷰글 보니 저도 5편 보기 전에 다시 한번 순서대로 봐볼까 합니당😁

고고학적인 존스 모습이 1이 나았던거 같고,
임무완수 느낌의 첩보원 존스 느낌은 2가 나은거 같습니다.
그래봤자 인디아나존스가 고고학자 보단 베어 그릴스에 가까워서 ㅋㅋ
저 사실 2에 이어 3도 봤었는데 셋 중에 3이 잴 나은거 같네요
나중에 3 리뷰도 적어보겠습니다 ^^



갱도 질주 장면은 정말 스릴 넘쳤습니다
완성도는 1편인 <레이더스>가 더 좋은것 같아요.

1이 좀 더 좋았다고 봅니다 3편도 연속으로 봤는데
3개 중에서 3이 잴 좋았고요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
3편도 적어볼게요 파벨만스랑 ET를 봐서 그런지
후반부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ㅎㅎ

오락성만 따지면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중에서 최고죠.
지금껏 나온 비슷한 어드벤쳐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오락성을 가진 영화일 겁니다.
다만, 일부에선 영화에서 작중 무대인 인도를
미개하게 묘사했다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어요.

그거 빼곤 80년대 생각해서 광산 탈출 씬은 명장면 같았어요

- 2편은 007을 의식하고 따라한게 맞구요. 007 옥토퍼시. 를 많이 따라…했다기 보다는 멕였다고 해야 하나
- 2편은 1편때 생각했지만 포함되지 않았던 많은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만든거라 더 가볍고, 단순오락적인 분위기이지만, 원래 인디아나 존스 영화가 시리얼 무비에서 착안한 거니, 어찌 보면 오리지널 아이디어에 더 가까운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3에서 숀 코넬리가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ㅋㅋ
1,2는 다른시각으로 보면 재밌는 영화 같았어요
근데 고고학자가 무슨 특수부대급 액션을 펼치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