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용산아이파크몰11관(디즈니시네마관) 후기
개인적으로 자막있는 영화는 시선 정면에 자막이 오는 걸 선호합니다 자막이 아래에 있으면 눈동자를 아래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 게 피곤하더라구요
용산아이파크몰 11관은 F열 보다는 E열이 자막이랑 정면이 될 것 같은데 E열이면 약간 올려다봐야해서 목이 아플 것 같네요 화면 큰거 좋아하시면 F열이고 무난하게 보고 싶으면 G열, 한 눈에 들어오게 보고 싶다면 H열이 좋을 것 같습니다 F열도 영화 중후반에 아주 살짝 목 아픔이 있습니다. 편안한 건 H열일 것 같습니다.
영사기라고 하나요 기계가 있는 곳은 9번 자리입니다
영화 초반에 햄버거 먹는다고 맨 뒷자리 빈 곳에 짱박혀서 잠시 봤는데 IMAX관처럼 엄청 큰 곳과는 다르게 맨 뒤에서 봐도 그렇게 멀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눈동자 안 굴리고 화면 좀 편하게 보고 싶은 분들는 뒷쪽 중앙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관람할 때 사람들이 대부분 H열에서 뒤로 맨 뒷좌석까지 중앙에서 보더라구요 11관은 좀 뒤에서 봐도 괜찮은 것아요
화면 좌우를 보면 위쪽 여백이 좀 더 남아서 약간 화면이 뒤로 넘아간듯한 느낌이 있지만 영화 시작하면 그런 느낌 안 들 정도로 화면이 커서 괜찮았습니다 CGV역곡4관처럼 작은 관에선 신경이 좀 쓰였는데 화면이 커지니깐 상관없네요
옆벽에 엄청 큰 스피커가 하나 달려있는데 F열10번에서 들은 사운드는 아무런 신경도 안 쓰였습니다 아주 무난하게 좋은 관이라고 생각합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관이랑 크기가 비슷하거나 좀 더 큰 느낌인데 더 좋은 관인 것 같습니다
좌석간 거리는 4관이 젤 좁아서 불편했는데 11관이 7관보다는 넓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1cm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11관>7관>4관 순으로 무릎이 덜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컴포트관 리클라이너관이랑 비교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반관 좌석들 무릎 너무 아파요ㅠㅠ
글 잘 읽었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