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재밌습니다. -스포-
플래시 봤습니다.
홉니다. 호호호
너무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하고싶은 얘기는 잔뜩이나, 정리도 안 되고 글빨도 없어
간단하게만 몇가지만 얘기하려 합니다.
1. CG가 아쉽다.
고담 병원에서 신생아들 구출 장면들 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적 하신것처럼, 저 역시 나쁘진 않았지만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헌데 '크로노볼' 에서의 인물들 CG는 제작진들이 일부러
그렇게-어색하게 라기 보다는, 좀 비현실처럼 보이게 만든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상황 자체도 비현실적이고)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느껴져 그런지 CG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고담 병원으로 질주하는 장면은 무척
좋았습니다.
2. 마이클키튼 이란 배우에게 엄지척 날리고 싶습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그자리에 있어주었기에 오늘, 이시간
"그때"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선물같은 멋진 시간 만들어주네요.
배트맨 마스크를 착용했을때 마스크에 가려지지 않고
보이는 입가 주변 살결의 주름마저도 멋졌습니다.
지금의 마이클키튼이 활약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배트맨 영화도 제작 해주길 바랍니다. 간절히 ..
3. 당연히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 되지만, 엔딩씬의
브루스 웨인으로 크리스찬베일이 등장했으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영(잘)알못' 후배랑 함께 감상 했는데
조지클루니 등장씬에서 저도 모르게 제가
감탄사를 질렀더니 후배가 묻더군요.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에 대해선 상영전 미리 알려줌)
"저 사람이 누군데요?"
"저 배우도 예전에 배트맨을 연기했지.
젖꽂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말야.
"다크나이트에 나왔던 배트맨이 아닌데요."
..
지금의 20~30대들에게 배트맨은
아마도 크리스찬 베일일 가능성이 크다 보니 그가 등장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지 않았을까 라는 ..
n차 예정입니다.
즐거운 시간들이 너무 많았던 영화입니다.
추억 돋아 뭉클해지는 순간들도 많고..
플래시로 인해 앞으로의 DC 영화들
응원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덧. 에즈라밀러는 제발 개과천선 해서 멋진연기 보여주기를
전 두명의 베리를 두명의 다른 인물이 각자
연기할 줄 알았습니다. 는 좀 거짓말이고
그만큼 연기를 멋지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추천인 3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방영하는 영화들 조차 이미 고전 취급 받는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