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더 플래시 압구정 아맥으로 보고 온 장문 후기입니다.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다들 들떠있고, 기대가 상당하신거 같으신데 금일 개봉이므로

혹시 모르니 노스포로 작성하겠습니다~

지난주 주말부터 플래시 선행영화들을 위해 타이트하게 달렸는데, 많이들 봐주신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부족한 글 솜씨인데, 반응을 좋게 해주신게 감격스럽고요..

나름 재밌고, 가독성 있게 적어봤었는데 더 힘이 나네요 ㅎㅎ 플래시 리뷰는

먼저 보신 분들하고 작문솜씨가 좋으신 분들이 많기에 제 나름의 스타일로 적어볼게요.

제가 압구정 아이맥스 조조로 10시 반에 보기 전에 새벽에 ㅋㅋ.. 배대슈 감독판을 빠르게 보고,

기대이하로 실망감이 커서, 영화 중반 이후로 디스로 가득채운? 리뷰로 마쳐서 심기가 많이 불편한 상태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대슈에서 슈퍼맨 커플을 보고 난 제 심정인데

ㄹㅇ 극공감했던 영상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플래시 진짜...노잼이면 두고보자는 심정으로 겨우 맘 내려놓고 봤는데.. 보고나선..

정말 농담안하고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보다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서사도 완벽하고, 개연성도 완벽, 적절한 액션분량에 깔끔한 리부트 영화라고 느껴지네요.

마블의 상위권 영화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ㅎㅎㅎ

DC의 부활로 마블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날이 머지 않을거 같네요~

- 전작을 봐야 하나요?

이게 플래시위주의 영화이긴하나, 최근 DC에서 보면 히어로 단독으로 나오고 그러진 않더군요.

이번에 아에 시간을 과거로 돌아가고 그러다보니, 예전의 DC 히어로들이 나오고한데..

다른 후기들 읽어보니 아에 안보고 보신분들 은근히 보이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른 커뮤 댓에 옛날영화들 반드시 보라고 저도 모르게 강하게 적었더군요 ㅠ

뜻하지 않게 불쾌감을 드려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이 글은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리뷰글이므로

저는 배트맨1(1989년작)하고, 맨오브스틸(2013년작)을 보시는걸 강추드립니다.

마이클 키튼 형님이 나오죠? 키튼옹 배트맨하고, 빌런이 조드장군이 나온다고 예고편서 나오죠?

맨오브스틸 장면이 여기서 나오므로 가능하면 보시는데 영화보는데 좋다고 느껴졌어요.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2021년작) 4시간은 너무 길어서 그렇게 권장드리고 싶진 않으나,

플래시가 저스티스리그 맴버이므로, 보시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플래시 나오는 부분을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플래시를 위해 보신다면 말이죠

배트맨2는 선택사항인데, 플래시를 위해 보실려고하면 필요는 없고,

배트맨 대 슈퍼맨도 마찬가지인데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노잼..)

빽 투더 퓨처 내용의 개그가 나오는데.. 막 찾아봐야지 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아 !! '플래시포인트' 내용이 나오는데 만화는 안봤고, 유튜브로 요약본으로 봤는데

봐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어떤 구조로 진행될거 같다는게 보여서 이해가 편했거든요 ^^ 

참고로 영화의 순위는

배트맨1>=배트맨2>저스티스리그(스나이더컷)>맨오브스틸>>>>>>>>>>>배대슈

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1 리뷰는 이걸 보시고,

https://extmovie.com/movietalk/91095152

맨오브스틸 리뷰는 이걸 보시면 됩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91099527

그리고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 컷은 이걸 보시고요

https://extmovie.com/movietalk/91105006

(루카 정말 재밌죠^^)

-최근 DC영화를 알기 전 플래시

당시 DC는 물론 저스티스리그가 뭔지도 모를때, 6년 전

SNL 코리아 끝물일때 시즌 9서 저스티스리그를 SNL 패널들이 

저스티스리그 히어로들로 패러디해서 19금 드립치는게 있었는데, 

SNL이 방송재재를 많이 먹어서 개그소재가 한정적이고 재미가 없어서

잘 안보고 있었을때 였는데, 플래시로 김민교님이 맡았고, 원더우먼으로 안영미님이 맡았는데,

김민교가 난 세상에서 잴 빠른사람이라고 어필하자, 원더우먼이 그거에 반해서 둘이서 따로

뒤로 같이 나갔는데 바로 나오고선 안영미 특유의 개쌍욕을 내벹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남는데 ㅋㅋ

SNL코리아가 끝물인거 치곤 개그아이디어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플래시의 추가 능력

영화에서 봤던 플래시의 능력을 빼곤, 이 영화에서 처음 보는 능력들이 보이는데,

빛보다 빠른 능력과 광속의 속도로 발생하는 열과 전기. 그로 인해 필요한 수트와

고칼로리 음식섭취가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플래시가 주인공이라 보니

광속의 스피드로 시공간 이동능력이 있다고 예고편에 나왔죠?

능력하나가 더 있는데, 이건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이 능력들때매

웃긴 장면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블 얘기 안꺼낼려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 엑스맨 아포칼립스서 퀵실버 생각났습니다.

플래시랑 퀵실버 생각 많이 하실거고 예고편에도 있으니 이해해주실거죠? ㅎㅎ)

- 에즈라 밀러의 1인 2역 연기

예고편에도 나오죠? 현재의 베리와 과거 18살의 베리가 서로 만나는데

이게 만화에서 플래시와 리버스 플래시의 만남이라고 나온다네요.

외국에서 1인 2역 연기하는걸 못봤는데, 한국서만 봐도 1인 2역이 

고난이도 연기라는걸 알겁니다. 영화를 보는 내나 같은 인물인게 망각될 정도였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에즈라 밀러가 말이 엄청 많은데, 왜 감독이 이렇게 까지

품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형도 1인 2역 했었지.. 잊고있었다 ㅠ)

- 돌아온 올드 배트맨의 라스트 댄스

다시 언급하지만 플래시 포인트의 요약본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다시 꺼내져서 좋았습니다 ^^

우리같이 어려서 89년 배트맨을 못본 사람들이 많아서 마블의 인기로

홈커밍의 벌처로 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분 연세가 70대인걸로 아시는데

활약상을 보시면 입이 벌어진다고 느껴지실겁니다. 보시면 알아요 !!

배트맨1,2를 보시면 알겠지만.. 조커,캣우먼,팽귄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이분 연기도 엄청나시죠.. 정적인 연기는 뭐 말이 필요없지만, 적절한 분량을 뽑아내셨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1 보신다면 반가운 장면들 나와요~ 그거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 사샤 카예의 슈퍼걸

(장발이실때 미인이시군요 ^^ DC의 히로인은 갤 가돗 누님만 봤었는데.. 사.. 사랑합니다 ^^)

이번에 슈퍼걸이 나오죠? 아쉽게 느껴지시는 분들 있으실거 같지만 !!

전투씬과 활약상 보시면 슈퍼걸의 활약상을 더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실제 만화에서 슈퍼걸 원작하고 싱크로율이 일치하다죠?

다른데서 슈퍼걸 존예라는 댓글 보이던데 ㅋㅋㅋㅋㅋ

저도 인정합니다 ^^ 사랑합니다 ~ㅎㅎ

(마녀2가 첫 주연이라죠? 사랑합니다 ^^)

- 베리 앨런의 성장

흔히들 주변에 속 썩이는 상대방보면 직설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죠?

"너 같은 애 하나 만나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제가 엄청 어렸을때 혼났을때 들어봤던 말인데 ㅋㅋㅋㅋ..

베리에게는 밝고 까부는 스파이더맨하고 비슷한 면이 많은데 사실은 어두운 과거가 있죠?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에서 베리의 서사가 여기서 자세히 나오는데, 과거를 바꾸고픈 욕망이 강하죠?

어쩌다 18살의 자기자신을 보는데, 과거의 자신은 철이 없는데,

(우리 이따 담배한대 피까?)

그걸 보는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될거고,

플래시의 능력은 무엇이며, 부모처럼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빽투더퓨처 드립이 나올법한 장면들이 좀 보여요 ㅎㅎ.

예고편에도 나오죠? 두 플래시가 합동 작전을 펼치는 장면들 다 인상깊었어요.

얘네가 후반에 이 영화 교훈? 감정적인 점까지 같이 이끌어 가는데, 다 적기는 힘들지만

웃기도 하면서 울기도 하는 시간여행이란게 객관적으로 보면 식상해보이는데,

미워할 수 없는 설정이라 생각이 들어요. 

(레이디와 트럼프 명작이죠?)

- 어설픈 CG, 빌런

이건 주관적으로 굳이? 인데.. 대부분이 지적하는 부분인데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라서요.. CG가 어설픈 장면이 몇개 보여요..

지장갈 정도는 아니지만.. 아 !! 여기서 좀 투자하면 갓벽한 영화일텐데..하는 아쉬움이들거든요?

예고편에도 있으니 주인공 일행하고 싸우는 일행이 맨오브스틸에서 조드장군 있죠?

조드장군하고 부사령관 피오라가 나오는데 너무 반갑더군요. 캐릭터에 대한 매력은 크게 느끼진 않았으나

연기가 좋았어서 반가웠었는데, 다른 히어로 영화들과는 다르게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내는게

보이는데, 깔끔한 맛이 잘 안났던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영화는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겁니다.

모르겠네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ㅎㅎ

(제 갠적으로 배트맨의 배트카 안나온가 아쉽...ㅜㅜ)

(이 영화보고 생각나는 다른 작품 더 적고싶은데, 가장 강력한거 적고 싶지만

스포담긴 리뷰글에서 적을게요. 저는 드래곤볼 인조인간 에피소드 생각났어요.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반전이 있죠?)

(영화 리뷰 적으면서 소닉 생각 많이 나네..??)

- 감초역할의 카메오들

노스포라서 적으면 위험한데.. 초반에 플래시의 부족함을 위해?

플래시에게 어떤역할을 주고, 플래시의 멘토는 중요작전을 하는데

위험에 빠질때 샤잠2때 후반부 장면이 생각나는 장면이 나오네요 ^^

후반부에는 올드 DC팬들이라면 반가운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동안의 DC에 대한 사랑에 감사를 표시하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뜬금없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게 팀버튼 감독이 그 히어로를 위해

캐스팅했다가 워너랑 싸워서 불발된거라네요?

(이건 스포당해서 알고있었어요 ...)

마지막 15분은 삭제되었다고.. 그래서 마지막장면은 아무것도 못들어서 다행이었는데,

마지막은 진짜 이거 안웃으면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생각지 못한 사람 나와서 빵터졌는데 ㅋㅋㅋㅋ

후반부에 감동적이다 마지막에 개웃겼는데, 영화관에서 저만 웃더군요 ㅋㅋㅋㅋㅋ

저는 엄청 웃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매번 길어져서 줄여야되는데..ㅠㅠ

그래서 결론은 무조건 보시길 권장드리며~ 

가능하면 필요한 전작들 보셔서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쿠키영상 하나 있어요 참고하시구요 ^^

너무 좋네요 !! 오후에 탑건하고 범죄도시3 포스터까지 얻고나니까

새벽에 배대슈때매 피곤했는데 피로나 날라가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