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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의 깔끔한 유종의 미 "플래시"

방랑야인 방랑야인
2399 6 8

 

메마른.jpg

일단 저는 갠적으로는 어릴때 자라오면서

봐오던게 슈퍼맨,원더우먼,배트맨등이

나오는 TV만화를 보면 자란 세대라서

dc팬이긴 하지만 DC의 코믹스까지 읽는

진성 DC팬은 아니라서 깊은 DC의 코믹스

스토리는 모르며 단지 하나의 영화로써의

DC영화를 좋아하는 팬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플래시 또한 코믹스의 스토리와 올드찐팬

보다는 영화적인 느낌으로 본 리뷰를 작성합니다.

 

        그동안 DCEU의 고질병인 서사가

        가장 잘 완성된 영화중 하나

그동안 dc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던

플롯에서 가장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dc코믹스에 관심 없는 일반관객에게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끔 멀티버스나

다른 내용을 플래시의 익살스런 연기와

비유등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서 보는

내내 관객들이 영화에 쉽게 몰입할 수

있게끔 스토리라인을 잘 구성했습니다.

거기에 여타 히어로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갬성적인 부분을 액션히어로

영화에 잘 스며들게 만들어서(솔직히

히어로 영화에 이거 잘못 집어넣으면

신파가 되면서 오지게 까일만한데

대표적인게 배댓슈..) 갠적으로는

더 배트맨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dceu의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DC코믹스 찐팬과 올드팬이 아니면

          쉽게 와닿지 않을 감동들..

영화 곳곳에 dc영화의 올드팬이나

코믹스 찐팬들이면 환호성을 칠만한

장면들이 군데 군데 많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현 시점에서 10~30대나

찐코믹스 팬이 아니면 그냥 쉽게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 쫌 있습니다.

제가 위 첫단락에도 섰듯이 전 코믹스

팬도 아니고 dc를 영화로 본 1인이라

그런 부분에서 소름돋을 정도의 짜릿함은

느끼지 못한게 사실입니다.(그래도 저는

시네필이라 그전에 많은 부분을 알아보고

가서 이 부분이 그 부분이구나 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사전 시사회처럼

열광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이부분은 대부분의 일반관객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스토리의

짜임새는 좋습니다.

          기존의 DC와 히어로 영화들과는

          다른 액션의 변경점들..

아무래도 기존 마블과 dc의 영웅들

대부분이 막 날라다니고 쳐부수고

멀 쏘고 괴력을 발휘하거나 마법을 쓰는

어마무시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의

영화가 대부분 이었다면

이 플래시는 말그대로 빠르기만 오지게

빠른 히어로인지라 기존의 히어로

영화의 액션과는 다른 시원시원하고

다 때려부수는 액션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의 겁나빠른 플래시의 액션이

보여집니다.

거기에 잭스나시절의 지구를 다

때려부실거 같은 시원시원한 액션은

없는 편이라 갠적으로 좀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역시 액션연출은 잭스나만한 분이 없습

니다..)거기에 먼가 지구를 때려부실듯한

액션을 보여줄만한 히어로인 슈퍼걸이

액션도 잠깐의 강한 인상만 남긴...

(갠적으로 너무 찰떡이라 솔로무비

나왔으면 하는 1순위 슈퍼걸이었습니다

원더우먼 만큼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사샤 카에의 매력이 쩔어서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는)먼가 액션연출에

있어서는 잭스나 성님이 그리워 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키튼 배트맨 당신은 정말...

배트맨 액션씬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충분히

          잘만든 영화..

위에 쓴 부분과 더불어서 워낙 개봉전

부터 해외매체나 시사회등에서

엄청나다 역대급 DC영화다 해서

갠적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치가 높았고

저 또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나 잭스나의

저리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갠적인 생각은 다크나이트,잭스나의 저리가

더 훌륭한 영화라 생각하며 작품적인

완성도로만 따진다면 더 배트맨이

작품적인 완성도는 더 위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조커는 엄밀히 따지면 DCEU가나이므로

배제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중적인

눈높이에 잘끼워 맞춘 dc의 가장

대중적인 성공작이 될만한 영화이며

(잭스나 저리,다크나이트는상업성과 작품성

두개의 토끼를 다 잡은 영화이고 더 배트맨은

작품성은 잡았으나 상업성은 떨어지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적절한 완성도와 상업적 재미가 잘 어우러진

멋진 영화였습니다.

갠적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제 개인적인 올 상반기

가장 최고의 영화는 존윅4가 되겠습니다.

플래시는 가오갤3하고 비슷한 선상에 놓을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DC코믹스와 올드팬들에게는

가장 큰 선물같은 영화이면서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가장

잘맞춘 DCEU의 마지막 작품

 

 

방랑야인 방랑야인
22 Lv. 43680/47610P

2015년 부터 급작스럽게 영화 몰아보기 시작~

16년부터 19년까지는 연평균 200~300편

그 이후로는 연평균 330~400편정도 몰아보기~

 운영하는 영화 블로그:https://blog.naver.com/sadhu73

좋아하는 장르:범죄,고어스릴러,번뜩이는 재치의 병맛영화..

                       독특하거나 특이한 영화들

개인적으로 국내 락&메탈 매니아 유투브 운영중(유투브에서 바람코지로 검색하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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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사보타주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불만은 없던 그런 영화였습니다ㅎㅎ
16:47
23.06.14.
profile image 2등
플래시 뿐만아니라 배트맨 슈퍼걸 캐릭터들의 매력도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잘 만든 영화 라는데도 공감합니다ㅎ
16:38
23.06.14.
profile image 3등
플래시는 이런 캐릭터야, 이것 하나는 잘 드러났던 영화였어요.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16:41
23.06.14.
profile image
소설가
정말 플래시의 시작점의 영화로써는 아주 충실한 영화였습니다~~
16:47
23.06.14.
profile image
옥수동돌담길
볼만합니다 괜찮게 뽑혔서여~~올드dc팬이나 코믹스팬이면 더 감동할듯 합니다~
11:58
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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