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작) 맨 오브 스틸 보고 온 장문 리뷰입니다

( 글 내용이 길 수 있으므로 제 리뷰글 안봐도 무관하나
영화 이미 보셨으면 댓글 남겨주셨으면 감사드릴게요~)
후~ 이제 플래시 보기 위한 3번째 영화 '맨 오브 스틸' 을 보고 왔는데,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확실히 재밌긴 하네요. 근데 아쉬움이 있다면
최근에 장문리뷰 두개 작성했죠? 배트맨1, 배트맨 리턴즈 이렇게 두개 썼는데
이거보단 재미는 떨어지네요. 팀 버튼 감독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ㅋㅋ
알아보니 제작에 다크나이트로 알려진 명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고,
감독이 300 만드신 잭 스나이더 감독이더군요. 듣기론 놀란형님이 터치를 많이 안하셨다고 하던데
재미는 분명히 보장되었긴 한데, 조금 애매한 영화 같아요 너무 기대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ㅠ
여기저기 리뷰글들 평가들이 유일하게 재밌는 슈퍼맨 영화 이렇게 적혀져서 기대를 높인게 제 실수였네요 ㅠ
- 그 동안의 맨옵스틸 보기 전 슈퍼맨의 기억
어릴때 제 20살 마블의 전성기를 시작하게 했던 영화 '아이언맨1'을 보기 전 우리 기억 속에 최고의 히어로는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이렇게 3명으로 기억합니다.
대박이죠? 이 중에 DC만 두명이 있다는게 ㄷㄷ..
저는 DC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늘 아쉬워서 그렇지..
다른 얘기들 더 하고 싶지만 이 영화는 슈퍼맨을 위한 영화니깐 슈퍼맨 얘기를 하자면
근데 웃긴게... 슈퍼맨 영화나 만화를 제대로 안봤는데 슈퍼맨이 뭔지 잘 알고 있어요 ㅋㅋㅋㅋ
어릴때 광고나 예능에서 슈퍼맨을 많이 봐서 그런가..?
영화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슈퍼맨의 능력은 다 알아요.
(아재들만 안다는 개콘 초반 코너 '수다맨'에도 슈퍼맨 패러디해서 나왔죠 ㅋㅋ
왼쪽 여자 누구냐고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배우 박은빈 님입니다 ㅎㅎ)
복장도 조금 특이해요 배트맨의 반대되는 밝은 색의 파란 쫄쫄이 옷에
빨간색 망토 그리고 파란 쫄쫄이 옷에 그 위 눈에 띄는 빨간색 팬티까지 ㅋㅋ
(원피스 밀집모자 해적단 맴버 '프랑키' 도 슈퍼맨을 부분적으로 패러디 했죠)
비행능력에 인간을 초월한 힘에 눈에는 엑스맨의 사이클롭스 능력인
눈에 레이져광선 발사하는 능력도 알고 있어요. 약점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고요.
(이게 벌써 20년전 영화라니 시간 정말...)
조금 긴 인트로인데 각설하고 맨옵스틸 얘기하자면~
(스토리 나열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문제되면 수정 좀 할게요 보셨던 분들은 스크롤 내려서
스토리 내용 가볍게 훝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헨리카빌 안경쓰는 사진 나오면 스토리 끝나요 ㅜㅜ)
- 칼 & 클락 의 탄생
솔직히 저 보다 다 아실거 같아서 조금 간략하게 적자면은 크립톤 행성에 과학자 조엘부부 사이에 사내아이가 태어납니다
남자아이 이름은 '칼'. 어느날 조엘은 크립톤행성에 과한 자원채굴로 모든 크립톤인의 유전자가 담겨있는
'코덱스'의 권한을 자기에게 달라고 의회에서 요구하는 순간에 조드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러셸 크로우 형님이 연기하시는 조엘은 과학자출신. 조드의 요구에 거절하고, 조엘은 몰래 코덱스의 힘을
칼에 몸에 넣고, 칼을 지구로 보냅니다. 뒤늦게 조드가 조엘에게 코덱스 넘기라고 하는데 칼을 지구에 보낸걸
안 조드는 조엘을 죽이지만 쿠데타는 실패. 조드일행은 얼어붙는 형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크립톤 행성은 파괴되어
어머니 라라는 피신하는걸 거부. 사망합니다
(인트로가 생각보다 길어서 놀랬던..)
(갠적으로 러셀형님 3.10 투 유마서 연기를 좋아합니다 ㅎㅎ)
지구에 도착한 애기 칼은 지구인 부부 켄트가에 키워집니다. 거기서의 이름은 '클락'
여기서부터 과거 회상하고 현재하고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어릴때 클락은 스쿨버스서 따돌림받다가 버스사고로 강물에 빠지는데 초인의 힘으로
버스에 사람을 구하고 자기를 괴롭히던 피트까지 구합니다
이른 안 조나단 캔트는 이미 초인의 힘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남들 앞에서 초인의 힘을 쓰지말라고 하고
자기가 첨 발견한 우주선과 코넥스 커멘드키 받고 종족의 행방을 알기위해 북극으로 떠납니다
(헨리 카빌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랑 닮아서 흐뭇한 느낌이 ㅋㅋ)
- 슈퍼맨의 탄생
기자였던 로이스 레인은 북극에 수상한 우주선이 발견되었단걸 취재하기위해, 북극에 와서
클락이 저녁에 몰래 이동하는걸 뒤따라가서 사진찍던 중, 클립톤 행성의 조종로봇에게 공격~
그걸 칼이 보고 구해주게 됩니다. 로이스는 밖으로 보내고 칼은 우주선을 타고 북극을 떠납니다.
우주선에서 칼은 누군가를 만나는데 그거슨 막시무스 아니.. 칼의 아버지 조엘의 환영이죠
칼의 정체성과 클립톤 행성에서의 일을 다 말해주고 마지막에 슈트를 보여주는데
그거슨 쫄쫄이 아니..슈퍼맨의 슈트를 칼에게 주죠. 이로서 모든 의문이 다 풀린
칼은 조엘이 말한 자신의 숨겨진 힘을 맘껏 발휘하기위해 도약을 합니다 !!
(원펀맨 주인공 사이타마인데 이거도 어캐보면 슈퍼맨 패러디죠 ㅎㅎ)
로이스는 클락의 뒤를 캐기 위해 기자정신을 발휘하던 중 캔트의 집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는데
발견한건 아버지 조나단 캔트의 묘 거기에 나타난 클락 !! 그 동안 정체를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캔트부부가 차타고 가던 중 말타툼 중에 나타난 토네이도를 발견 ㄷㄷ..
모두가 피신하는데 모르고 댕댕이를 놔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조나단이 대신 댕댕이를 구출..
클락이 조나단을 구하려하는데, 캔트는 그러지 말라는 손짓과 함께 사망하는데 그게 마지막이죠..ㅠㅠ
( 이 장면 많이 쓰이는 유명한 짤이죠? 실제 이 배우님 92년작 '보디가드'서 보디가드 역 하신
케빈 코스트너인데 자기는 조나단 역할 싫어했답니다 ㄷㄷ.. 다들 다리 밑으로 피신하는데
실제 토네이도가 오면 토네이도때매 생긴 파편들 때매 사망할 수 있어서 많이 위험하다죠 ㅎㄷㄷ..)
그걸 들은 로이스는 취재를 중단하고 상부로부터 징계까지 받습니다.
- 조드의 부활과 침공
(간만에 M.J 형님 노래 들어야겠습니다. 지구에 니네 종족만 있는게 아니라는 뜻이죠?)
어떻게 조드가 부활해서 여러매체를 해킹해서 자신을 알리고
거기 크립톤종족 한명있는데 걔를 넘기라고 합니다.
심성이 착한 클락은 풀복장을 한 채 지구인들에게 투항, 부사령관 피오라 앞에 나타납니다.
(원래 피오라 역에 겔가돗 예정이었으나 임신때매 중도 하차했다고 ..)
근데 피오라는 로이스까지 인질로 같이 잡아갑니다. 칼은 로이스에게 커멘드키를 몰래 전달~
칼은 낯선 환경에 적응못해 힘겨워하고, 조드는 자신이 살아남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클립톤 행성 파괴와 팬텀존에서 탈출, 남은 종족들 찾는과정에서 첨에 그 북극서 우주선 신호로 지구로 왔답니다.
지구의 환경을 크립톤인에게 맞게 변화시킨 뒤 코덱스를 이용해 크립톤을 재건하려는 것이 목적이랩니
이 영화 은근히 러셀크로우 형님이 멋있게 나오는데, 그 커멘더키로 다시 나타나 로이스를 탈출시키고,
그 과정에서 조드일행 막는방법까지 알려줍니다. 근데 탈출과정서 부하에게 다시 총뺐겨서 비행선이 일부 공격받습니다.
불시착 착륙할거 같은 상황. 조드에 의해 포박되었다가 초인의 힘으로 속박해제~ 조엘의 환영에 의해 로이스에게 향합니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거죠? Save the World~ 칼은 로이스를 구하고, 조드일당은 코덱스 뺐으러 지구로 다시 갑니다
- 조드의 코덱스 집착
로이스를 구한 칼은 엄니 마사에게 향하고, 조일행은 마사를 협박하다 극적으로 칼이 나타나 조드를 공격하죠
그 뒤로 액션의 연속인데, 그걸 미군에서 합류하는데, 칼이 힘겨워하다가 조드일행의 약점인 헬멧파괴로
정신 못차리고 괴로워하다가 일단 철수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군들은 여태 적으로 판단했다가
인류의 편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 월드엔진의 가동
조드일행은 조엘이 코덱스를 칼의 몸에 심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
월드엔진을 써서 지구를 크립톤화하려고 합니다
테라포밍머은 뉴욕상공에 나타나서 인류를 공격하고,
미군과 물리학자의 회의가 진행되는데 보고를 받습니다.
"그 외계인을 슈퍼맨이라 부릅니다" 라고 슈퍼맨이 온다고 전달하죠
슈퍼맨이 영화 후반에 처음 언급됩니다.
로이스가 칼에게 클락이 탔던 우주선을 가동한 뒤, 조드군의 우주선을 충돌하면 블랙홀이 생긴답니다.
그 전에 크립톤화를 시키던 기계를 막으러 가던 중 기계의 공격에 힘겨워 하다 인도양의 기계를 박살~
(빛맞으면서 슈퍼맨이 돌진하는 씬 존멋 ㄷㄷ)
(이거 1978년 슈퍼맨을 헌사하는 거랍니다 ㄷㄷ)
메트로폴리스에서는 조드 일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슈퍼맨의 캡슐을 테라포밍 기계에 격돌시키려 합니다.
조드가 함선으로 비행기를 격추시키려는 순간 슈퍼맨이 나타나고, 그러는 사이 피오라가 습격해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몰리지만 때마침 슈퍼맨이 우주선을 박살내고,
박사가 제어키 삽입구를 제 위치로 되돌린 후 캡슐에 제어키를 삽입하는 데 성공,
결국 비행기와 함께 격돌합니다. (이 영화 은근히 눈은 즐거운데 스토리가 이게 맞나 모르겠어요 좀 어렵..ㅠ)
이에 분노한 조드는 자기 혼자서라도 지구인들을 몰살시키겠다며 발악하고 이에 맞서 슈퍼맨은 조드와 일기토를 하고,
싸움끝에 열차역에서 다시 싸우는데, 조드가 열차역에 사람들을 레이저쏴서 죽이려하지만 슈퍼맨이 가까스로
목을꺽어서 끝내고, 마지막에 슈퍼맨은 기자로 로이스가 다니는 회사에 취업하고 끝나요.
- 헨리 카빌
주인공이라 그런거도 있지만 헨리 카빌의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감독도 헨리카빌의 노고를 표한다고 하셨죠?
슈퍼맨은 마블에서 캡틴 아메리카 같은 역할이죠? 우리에게 밝은 히어로에 든든한 이미지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기고 멋있죠? (저처럼 쿨럭쿨럭..)
(실제로 약물사용 권유를 거부하고 운동으로 벌크업했다니 ㄷㄷ)
- 잭스나이더 특유의 촬영기법
이번에 좀 평소 슈퍼맨 치고는 어둡게 나와서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도 이건 잭스나이더 영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라서 참고하고 봤을때 좋았다고 합니다.
스케일은 엄청 커졌고, 리얼함과 스피디함이 갖춰졌다고 봅니다.
- 고뇌하는 히어로
배트맨 리뷰때도 마찬가지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클락일때 조나단에 의해 키워졌죠?
조나단이 교육한 내용과 한번도 본적 없지만 코덱스에 의해 실제 아빠인 조엘이 지시하는 내용으로
고뇌하는게 좋았어요. 초반에 자기가 참교육 할 수 있지만 조나단의 부탁으로 쇠파이프를 휠정도로
인내하죠? 초능력의 힘을 자제하라고 마지막까지 남겼던 조나단과 조엘의 부탁은 니가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으니
두 종족을 연결하기 위해 초능력을 맘껏 써라는 내용의 대비가 좋았습니다. 이 내적 갈등이
배트맨의 낮에는 브루스웨인 밤에는 배트맨인 생활을 다시 보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 피로감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 샤잠,블랙아담 같은 초월적인 힘을 가진
주인공의 액션 별로 안좋아합니다 ㅠ 나이를 먹은거 같네요 ㅠㅠ 슈퍼맨 슈트를 착용하는 순간부터
슈퍼맨의 파워가 계속 나오는데, 여기 부쉬고 저기 부쉬고 그러는 빠른 액션과 강력한 힘이 나오는데
이게 상대도 똑같은 방법으로 싸우니 저는 이게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ㅠ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히어로영화들 중서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서 나오는 액션이 좀 더 저한테 맞더군요 ㅠ
이번에 존윅4도 같은 액션이 3시간 가까이 나오지만 건푸가 주 장르이기 때매 저는 건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3시간이 행복했었고, 초월적인 힘을 주인공이 가지는 스토리는 그렇게 매력있지 않았어요
블랙아담이 스토리가 좀 좋고, 주변 히어로들 스토리가 좋았다면 눈만 즐겁진 않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 주관적 개연성 및 유머 문제점
다크한 영화다 보니 유머가 잘은 안보이지만 중반에 나온 S의 의미를 로이스가 뭍는 장면 왜 필요했는지 모르겠었어요
이게 슈퍼맨의 서사를 다루는데 중요한 부분인데 상당히 아쉬웠고요, 또 후반에 슈퍼맨이 떠낼때 장군의 비서였던
여중위가 웃는데 왜 웃냐는 장면서 '잘생겼으니까요' 에 대한 공감이 전혀 안섰었습니다.
스토리가 초반에 과거,현재 번갈아 나오는게 조금 헷갈리긴 했어요 영화 불한당때 처럼요 그거 첨엔 별로였거든요
또 너무 남주,여주에 몰빵하는 느낌이 강한게 아쉬웠습니다. 마치 최근 트랜스포머 처럼 로봇나오면 존잼인데
사람나오면 노잼같이요. 아 범죄도시3도 있구나 마동석 제외하고 다 별로였습니다. 러브라인도 상당히 별로긴했어요
후반에 키스씬 저는 상당히 뜬금없었습니다. 인질도 왜 로이스인지 모르겠었고요. 토네이도씬도 왜 개를 구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왜 못구했으며, 개때매 조나단이 희생한 과정이 다시보니 아쉽긴 했어요. 실제 만화서는 심장마비라 하네요?
조엘 환영이 계속나오는게 조엘 안죽었었나 생각이 들던..더 많은데 제가 본 건 한 이 정도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마무리 짓자면 제이슨 모모아 나오는 '아쿠아맨' 같아요.
저는 아쿠아맨 최근 DC영화들 중에서 잴 재밌게 봤어요. (무엇보다 메라덕분에^^)
샤잠2는 생각보다 재밌었던 편인거고요. (블랙아담 개인적으로 별로..)
수중액션이라 신선하게 다가온거도 있었고,
히어로 영화가 으시시한게 흥행에 성공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긴 합니다 ㅎㅎ
실제 감독도 컨저링으로 유명한 제임스 완 이고요. 유튜버 두클립 님이 언급하신대로
단점이 스토리 디테일이 약하다고 하는데 다시보니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와요.
딱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저는 노잼은 아닌데 엄청나게 재밌진 않은 딱 킬링타임영화로 좋았고
슈퍼맨 스토리를 알기에 좋다고 하는데 그 뒤에 영화들이 안좋아서 다시 리부트 하는게 아쉽네요
플래시를 알기위해서 조드 장군을 알아야 한다는데 저는 조드 좀 아쉬웠어요. 그냥 이런 애구나..
하고 인식해야 할거 같습니다. 좋게 보는 분들 많으실거 같은데 제 생각 한번 적어봤고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재밌게 봤긴한데 추천드릴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14일 개봉인 플래시..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하..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더 버전 언제 다보냐 ㅠ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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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스티스리그 언제 다보냐.. 배대슈 감독판은 좀 다르다는 말에 일단 받아놓긴 했어요 ㅜㅜ




동감입니다.
크리스토퍼 리브가 연기했던 수퍼맨은 지구를 지키는 평화의 수호자의 이미지인데,
맨 오브 스틸의 수퍼맨은 외계에서 온 불청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수퍼맨'에서도 크립톤 행성의 멸망을 다루는 인트로가 꽤 깁니다.
조드와 부하들이 반역죄로 팬텀 존에 유배되는 내용도 동일하고요.
크립톤이 파괴되고 수퍼맨이 지구로 도착하기까지의 러닝타임이 20분을 넘습니다.
하지만 조드 장군이 크립톤 정부의 실정에 실망하여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제압되는 과정이 제법 길게 묘사되는 맨 오브 스틸과는 달리,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에서는 조드가 단순한 범죄자로 묘사됩니다.
심지어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이미 구속된 상태로 등장하여
법정에서 판결을 받고 팬텀 존에 유배되어 버리죠.
조-엘은 크립톤이 파괴될 때까지 살아 있는 것으로 나오며,
칼-엘을 태운 우주선이 지구로 떠나는 것도 크립톤이 파괴되기 직전입니다.

칼의 서사가 정말 중요했었군요 ㄷㄷ
플래시에 조드장군이 나온다는데
아쉽지만 조드에 대한 매력은 좀 떨어지더군요 ㅠ

참고로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 1편과 2편을 합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퍼맨 1편은 지구에 도착한 수퍼맨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전반기와
수퍼맨으로서 활약하는 후반기로 나누어져 있고,
수퍼맨 2편은 1편에서 팬텀 존에 유배되었던 조드 일당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다시 풀려나 지구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면서
수퍼맨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전작들의 중요성을 한번 더 알게되네요
옛날에 다크나이트 먼저보고 다크나이트 라이즈볼때
레이첼이 그렇게 중요한 애인지 몰랐었던...ㅠ
다시 배트맨 비긴즈 봤을때 이해가 갔어요
그러고보니 레이첼 배우 교체가 되어서 제가 몰랐었건 거였고요 ㅋㅋ

배우들은 좋았는데 큰 재미는 못 느꼈어요ㅠ
저스티스 리그(잭 스나이더 버전)는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아.. 저스티스 리그 언제보냐..
계속 적다보니 래퍼 저스디스로 적네 ㅋㅋ
4시간 ㅂㄷㅂㄷ.. 존윅4나 아바타2볼때 고통스럽지 않았는데 평이 좋다니깐 참고 봐야지 ㅠ
지금 제이슨 모모아랑 벤 에플렉 만나는거 보는 중인데
벤 에플렉이 피지컬이 좋네요? ㅋㅋ


그래도 재밌는 영화는 확실하긴하네요
낼 플래시 아맥보는데 기대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