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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일본 개봉 첫날 관객 반응

golgo golgo
112155 5 23

01010.JPG

https://movies.yahoo.co.jp/movie/384697/

 

 

야후 재팬 무비입니다.

오전에 일본 네티즌 평균 점수가 2점 이하(5점 만점)였는데, 조금 올랐네요.

 

이하는 오늘 날짜로 등록된 리뷰들 제목과 일부 리뷰 본문 요약입니다. 개봉 전에 올라온 리뷰들은 제외했습니다.

추천 많이 받은 순서입니다. 평가 낮은 순서대로 정렬한 게 아니에요.(그렇게 보이지만....)

이제 곧 일본도 인종차별 국가라는 소리 듣겠네요...^^;

 


PC의 패배
(작품에는 이미지가 있고, 인종차별은 해선 안 되지만 각 인종에 걸맞은 작품이 있다. (만약) 일본인이 주인공인 아프리카 영화가 있다면 보고 싶은가?)



인어공주여야 할 필요성
(볼만하지만, 애니메이션과 동떨어진 주인공 비주얼이 영화의 평가를 떨어트리는 건 분명한 사실.... 감독과 배우는 인종차별에 대한 계몽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느껴지는데, 아이들에게 굳이 이걸 보여주고 싶진 않다. 판타지의 세계에 인간 세상의 지저분한 부분을 눈에 띄게 가져다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흑인임?
(이런 걸 하니까 흑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커지는 것 같다.)

 


순수하게 귀엽지가 않아.

 


원작의 노래를 망치지 말아줘.
(노래도 완전 꽝이다. 지독하다.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창력이 아니라 영혼이다. “파트 오브 유어 월드”에는 지상 세계에 대한 동경, 슬픔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실사판에선 지상을 정복하려는 듯한 느낌이다.)



대체 왜? 
(“언더 더 씨”를 왜 에리얼도 따라 부르는 거야. 그런 의도의 노래가 아니잖아.)



에리얼로 안 보여.
(원작 애니 그대로였으면 했고, 연기, 노래까진 안 바랐다. 드레드 헤어의 흑인은 너무 원작과 동떨어졌다. 인어라는 점 외에 (원작) 에리얼과의 공통점은 없다.)



으음
(에리얼 캐스팅은 재고했어야 했다. 울슐라가 인간으로 변한 배우쪽이 에리얼에 더 잘 어울렸다고 본다.)


추녀를 2시간 지켜보는 영화.



지독해
(이게 어디가 인어공주야? 한마디로 PC 영화. 마이너스 점수 주고 싶다.)



확실히 물고기상이라서 인어처럼은 보이지만.



꿈을 망가트리지 말아줘.



에리얼이 왜 언더 더 씨를 부르는 거야



이건 심하네. 보면 안 됩니다!



파괴
(위선적으로 관객을 무시하고 강요하는 방식의 영화. 어린이, 어른 관객에게 이미 심어져 있는 세계를 파괴하는 것은 파괴 행위. 폭거에 불과하다. 인간에 대한 에리얼의 동경과 희망까지 파괴했다.)



가짜 에리얼



별점이 대부분 5 아니면 1인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비판한 1점에 비해, 적당히 쓴 5점들. 어디 짐작해 보라고 이러는 건가?)


★지독하게 바보 취급당한 듯해... 에리얼이 어디 있다는 거야?
(에리얼 같지가 않은데, 에리얼처럼 행동하니 기분이 나빠진다. 제작진은 그런 의문이 안 든 건가? 특히 물고기와 놀면서 표정을 찡그리는 장면에선 지독하게 바보 취급당한 듯했다. '아름다운 인어'가 아니라 ‘기분 나쁜 검은 피부의 심해 생물’이라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더 심한 얘기도 나오는데 여기까지만...))



누굴 위해 이 작품을 만든 거야???



블랙 드레드 에리얼


★★
에리얼뿐만이 아닌 ‘PC’...



이게 아니야... 라는 느낌이 쎄게 듬



PC를 빼고 보더라도.
(세바스찬과 플라운더도 안습함. 생선 튀김 생각나서 보다가 배가 고파짐.)



흑인이라도 좋으니 적어도 예쁜 사람을 캐스팅해줬으면 좋았다.



노래는 정말 훌륭했지만...
(다른 검은 피부 공주 작품들도 있는데 왜 에리얼을 까맣게 만들었을까? 이건 원작에 대한 모독이다. 예를 들어 에리얼을 일본인으로 캐스팅합니다! 라고 하면 기뻐할 일본인이 있을까? 다들 곤혹스러워 하거나 비웃을 거다.)



앨런 멘켄의 음악과 카이호(나오토)님은 좋았어요!
(일본 성우 칭찬)



최악, 별 하나도 주기 싫음.



디즈니가 만든 ‘가장 무서운 호러 영화’



역시 이건 아니야



원작과의 괴리



잘못된 업데이트


★★
역시 이건 아니네요.



중간부터 에리얼을 보는 게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건 인어공주가 아니야.



언제까지 이런 짓을 계속할까?



보고 나서 말한다. 이건 아니야.



배역에 위화감이 듬.



외모 얘긴 제쳐두고
(원작의 스토리를 왜 이것저것 바꾼 거야?)



역시 배역이 미묘함.



최악



영상이 아무튼 어두움



이건 아니지.



모든 게 쓰레기



노래는 참 잘 불렀다.


★★
으음, 길어.



아무튼 봤습니다.
(에리얼이 목소리 뺏기기 전까진 그래도 좋았는데, 뺏기고 나서부터는 ‘이건 아니야’라는 느낌이 듬.)


★★
바다 생물이 징그러워.


★★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퀄리티나 연기는 훌륭했음! 흑인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역시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이건 아니라는 느낌.)


★★★★★
눈물이 나왔습니다!
(혹평은 일부만 그러는 것 같다. 첫날 첫곡에 주위 사람들 다들 눈물 흘렸다. 나도 흘렸고 좋았다.)

 

golgo golgo
90 Lv. 4060244/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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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5

  •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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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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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2등
인어공주를 유색인종이 맡지 않으면 어색해지는 지점이 내용상 존재하긴 하는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22:01
23.06.09.
아졸려

원작도 그닥 모르겠고 리메이크도 딱히  모르긴 합니다

22:04
23.06.09.
루스카
영화에서는 섬에 다인종이 살고있고 내용상 인어, 인간이라는 서로 다른 종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죠.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이 현실 역사상 식민지배를 주도하며 대표적으로 인종차별을 자행했던 백인이면 아무래도ㅋㅋ
22:20
23.06.09.
아졸려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백인이 인종차별을 앞장섰던거랑 별개로

판타지 가상세계 설정에 그걸 끌고와서 보상해주려는 심리야말로 억지PC라는겁니다.

실제 세계에서 있었던 인종차별을 왜 엄한데 가서 푸나요?

 

다인종이 살고있는 그 판타지 세계에서도 유색인종이 차별받는 존재였다는건 왜 멋대로 상정하시는지? 그거야 말로 선입견 아닐까요

22:26
23.06.09.
아졸려

??????

그럼 백인들은 앞으로도 다른 집단과의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주제목적이 비슷한 인어공주와 비슷한 영화를 찍는다고 가정할때 주인공으로 해서는 안된다는건가요?

너무 억지논리에 개인적으로 이게 더 인종차별적인 내용이네요

 

그런식이면 차라리 주인공을 흑인인 주제목적이 비슷한 다른 독자적인 영화를 만들어야지 주인공이 백인이었던 작품을 굳이 선택하서 무리하게 인종을 바꾸는 이유도 딱히 모르겠네요

 

독자적인 새로운 영화를 찍기 힘들어 다른 인기작에 편입하겠다는 해석밖에 안들립니다

 

그리고 님은 앞으로도 백인이 주인공인 영화는 절대 보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22:36
23.06.09.
아졸려

오이소박이를 맹물에다 씻어서 갖다주면 김치를 기대하던 사람들은 십중팔구 싫어할겁니다. 그런데 거기다대고 “왜 꼭 김치가 빨갛고 매워야해?” 라고 하면서 편견을 들먹이는 꼴을 상상해보세요.

절인오이를 만들고싶으면 애초부터 피클을 만들면되고, 만에 하나 새로운 요리를 시도를 하는거라면 호불호를 각오하면 될 일입니다.

기대와 달라서 싫다는데 혼자서 “왜 인어공주가 유색인종이면 안돼?”라며 떠들어봐야, 사람들에게는 “인어공주”하면 떠올리는 특유의 기댓값이 있기 때문에 무의미한 억지나 부리는 셈이 되는거죠.

혼자 피클을 즐기시죠 그냥.
오이소박이 씻어놓은거 맛없다는 사람들 골라잡아 강요하지마시고.

22:21
23.06.09.
icnlax
전 그냥 마지막 장면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인어들이 함께 에리얼과 에릭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백인남녀인 에리얼과 에릭이 보고 있다고 상상하면 웃기겠다고 생각을뿐입니다ㅎㅎ
글고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고, 시사회 때 어떤 기자분이 저런 리뷰를 적으셨길래 무슨 장면일까 회상을 해봤는데 위 장면이 떠오른거고요.
뭘 강요를 했나요 제가 지갑 털어다가 영화 결제한줄 알겠네요. 의견 얘기한게 다입니다.
22:42
23.06.09.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아졸려

제가 올린 글 때문에 갈등 일어나고 싸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국, 중국만 콕 찝어서 인종차별한다는 얘기가 할리우드의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오는 게 살짝 불만이라서, 그쪽에서 다를 거라 여기는 일본의 여론도 가져왔을 뿐이에요.^^;;;

 

해외 언론에 의해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혀서 화가 나신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응들이 날카로워진 것 같으니 그점도 이해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2:48
23.06.09.
golgo
글이 길어지다보니 오해도 섞이는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23:09
23.06.09.
아졸려

강요없다고 하시는데 맛없다고 하는 사람들 글에 어김없이 찾아와 “이해가안간다” “인종차별이다” 하는게 다소 위압적으로 느껴져요.
“그럴수도 있네”가 아니라 “네가 틀렸다” 라는걸 전제로 하는거니까요.
(저는 좋다는 감상글 찾아가서 어깃장 놓지는 않습니다)

아마 여기 2023인어공주를 불호로 평가하는 다수는
홍길동을 톰홀랜드가 연기해도, 콩쥐팥쥐를 엠마스톤 젠다야가 연기해도, 심청이를 응우옌의 성을 가진 어떤 배우가 연기해도 싫어할겁니다.
이것도 인종차별이고 이해가안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려나요?

22:49
23.06.09.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icnlax
일본인들 반응도 보다시피 해외 어디나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또 다르게 생각하는 분도 있는 것 같고요. 너무 싸우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22:50
23.06.09.
golgo

예 좋은 말씀 너그러운 중재 감사합니다. 자제하겠습니다.

22:56
23.06.09.
icnlax
그 사람이 이해가 안간다는게 아니라 '영화 내용을 이해 못했구나.' 입니다... 이 둘은 다르죠... 앞에 명시를 했기에 대충 이해가 될 줄 알았습니다만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22:58
23.06.09.
profile image
이런 식이면 일본에서의 흥행은 어렵겠네요....;;;;
입소문으로 퍼지면 끝나는 거 아니곘어요?
01:35
23.06.10.
역시 일본인들의 예리한 평가..
글고보니 옛날 징기스칸 영화를
몽골에서 촬영한 일본 영화도 있었는데요
주연도 일본 배우

일본인과 징기스칸이 뭔 상관이라고
02:26
23.06.10.
정말 영화 평이 안좋다는 이유로 싸잡아서 인종차별 하는 국가로 몰아가는 건 뭔지 모르겠어요..
03:19
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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