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트랜스포머 비스트 후기 및 굿즈
어제 아침 조조로 슥 보고왔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돌아온 트랜스포머라 반갑네요 :D
그래도 트랜스포머 2이후 특성상...
서사보다는 효과 중심일거란건 예상하고 갔슴다
그리고 예상은 좀 들어맞은 편? 이었네요 ㅋㅋ
아쉬운 점은 죄다 서사부족에서 나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남주가 좀 과하게 비장하달까요..
동생을 위해, 가족을 위해서 라는 목적의식은 좋지만,
처음의 어벙하던 모습에서 너무 급격히 의식 고양이 됩니다
조금전까지만해도 생계를 걱정하다 절도를 시도하기도하는..그런 일반적인 모습에서
갑자기 지구를 대표하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같은 선상에서 고민하는 존재로 급격히 승화됩니다.
이 부분이 어색해서 조금 갸웃...했어요.
그리고 남주가 미라지 슈트(?)입고 싸우는데...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그 화려한 움직임과,
마치 예전부터 합을 맞춰온 듯한 연계기 등등
너무 잘싸워서 어색합니다.
전직 미군이라곤 했지만, 전자쪽 보직이라 그쪽에 능숙한거 아니었나요..
(영화 시작할때도 그쪽 기술이 있다는걸 보여주기도 하구요)
차라리 초반 트랜스포머와 만나기 전에,
몸을 잘쓰는 장면들을 몇몇 넣어줬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을거 같은데..
마치 전투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은 네오마냥 잘싸워서 음..ㅋㅋ
뭐 남주 박투잘함 특성이 있다치고,
그럼 트랜스포터키 작동 해제야말로 전공살려서 남주가 해야했을거 같은데,
갑자기 여주가 외계인 콘솔 작동해서 해제해버렸죠...그 큐레이터 분이신데 ㄷㄷ
이런 부분도 좀 뜬금없어서 아쉬웠어요.
++
여주도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물론 적절한 역할분배나 배역에 녹아드는게 자연스러운건 있었지만,
그...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이 부족하달까요?
트랜스포머 시리즈 특성인지 기존 여주들은 임팩트가 있었던 반면,
이번 여주는 존재감이나 무게감이 주연급은 아니었다고 보여요. 오히려 감초캐릭터에 가깝달까?
그래서 시리즈 다 관람해온 관객으로써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 😅
그 외에도
남주랑 동생, 미라지 간의 서사가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맥시멀이 전체적으로 부각되지 못한 점들이 또 아쉬웠어요.
에어레이저는 좀 나오지만, 그나마도 허무하게 가시고...
나머지 맥시멀들도 다 각기 매력있는 캐릭터들인데 십부장1, 2, 3 정도의 존재감같아서...
뭔가 겉핱기로만 넘어간 느낌이 있네요 ㅠ
퍼시픽림 같은 연출로 나왔다면 진짜 다회차 관람 엄청 달렸을거 같은데....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 인 이유는,
액션이 증말 좋그든요😆😆
처음 맥시멀 등장 씬,
미라지의 카체이싱 씬,
박물관 앞에서의 전투씬(범블비의 캡틴 오 마이 캡틴ㅠㅠㅜㅜㅠ)
페루에서의 체이싱/전투씬,
유니크론 소환 때의 대규모 회전씬(범블비 울컥...)
등등...
우리 메카 아조씨들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하나봅니다.
말없이 움직이니까 너무 멋쪄
일단 눈이 즐겁고,
사실 이런 류의 영화가 충족시켜야할 부분들이 있는데 그걸 다 충족시켜준 느낌?
제 역할을 다 하는 영화였다고 봅니다 ㅎㅎ
앞서말한 아쉬운점은....그냥 말그대로 이런 부분이 채워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의 아쉬움? 😋
무튼 오락영화로써 충실한, 신나는 영화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굿즈!
아맥 포스터가 깔끔했던거 같아서 아맥으로 관람했어요 :)
해서 아맥 포스터와 필름마크 받았습니다!
므찜...
2주차는 뭐가나올런지! ㅎㅎ 기대해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잇큐
추천인 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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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아이언맨ㅋㅋㅋㅋ
스포주의 단 글이니 맘껏 아이언맨으로😋
굿즈들 정말 잘 나왔네요.
오티도 좀 내주지... 자우림 오티를 내주고... ㅠ.ㅜ
다들 보는게 비슷한거 같네요 로봇없으면 시체
갑분아이언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