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감상 <스포>
트랜스포머 신작 봤습니다.
호불호 따지자면 "불호" 입니다.
모든 서사의 중심에서 "열혈 소년 만화"의 감성을 외쳐요.
~"이제 우리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지자!!"
~"절대 포기하지마, 방법이 있을거야!!" ..기타 등등
한두번 이면 이해하고 감수하겠는디.. 심합니다.
모든 갈등상황, 봉합이 그결로만 흘러갑니다.
고로 이야기가 재미없고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실망입니다.
하지만 "이티" 라든지 "마크월버그" 같은 잔유머도 날리고, 변함없는 변신 롯봇들의 액션은 훌륭합니다.
특히 이번편은 오토봇 보다 맥시멀 들이 눈에 더 들어옵니다.
맥시멀들 등장 이후로 비스트 모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진즉에 로봇으로 변신해서 싸워졌으면 더 기가 막혔을듯한데, 마지막 전투에서만의 변신은 개인적으로 깊은 아쉬움이였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이멀 변신 후 로봇 모드 모습, 파워풀 한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더해서 2편에서 오티머스 프라임의 부활과 합체 같은
"묵직한" 한방이 없습니다.
프라임과 스커지의 필사의 대결을 기대했는데 ..약합니다.
많이 약합니다.
비유하자면 맛이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먹는 "김밥" 같은 영화였습니다. ㅎㅎ
P.S 미라지의 희생 뒤 주인이 동생과 무전 통신 후 ..주인공이 "기갑전사"로 변신하는 부분 .. 제작진은
회심의 한방이라 여겼을까요?
지난시절 변신로봇에 열공하던 저였다면 심장이 터졌을지 모르겠으나 ..40대-현재의 제가 보기엔 에바가 분명합니다.
P.S #2 아니, 마지막 면접관의 명함엔 당연히 "섹터7" 이
박혀 있어야는거 아닌가요?
지아이조는 .. 역시 에바가 분명합니다.
농담으로만 받아드리기엔 .. Hasbro와 파라마운트의
지아이조에 대한 끈적이는 탐욕이 느껴집니다.
스네이크 아이즈까지 본 마당에 한마디 하자면
제발 지아이조는 내버려두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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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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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전사.. ^^
여러모로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