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별로네요...(스포)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럼에도 아쉽습니다.

먼저 액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이클 베이 식 폭발 액션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번 깔끔한 액션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스토리는 이전 편들과 같이 여전했기 때문에....

그래도 4, 5편보단 좋았고 2, 3편과 비교할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최후반부 전투신을 제외하면 모두 지루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전투는 뭔가 아쉬웠고 인간들의 서사는 하품이 나왔습니다.

노아는 어느정도 매력적이였지만 옐레나는....

파워 밸런스는 심각했습니다.

옵티머스는 초반까지 스커지에게 상대도 안되다가 후반 전투에는 거의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범블비는 스커지에게 한방에 당할 정도로 약했는데 부활하자마자 밀리고 있던 전황을 뒤집을 수 있었다는 것도 좀....

결말은 글쎄요.

지아이조 시리즈와 콜라보.... 딱히 기대가 되지는 않고 걱정이 앞섭니다.

지아이조 세계관과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스케일부터 다르기도 하고 트랜스포머 영화에 인간 비중이 늘어나는게 딱히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놀라긴 했습니다.

총평은 아쉬운 영화입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에선 꽤나 상위권이라 생각합니다만 딱 그 정도....

흥행도 시원찮을 것 같은데 과연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5점 정도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