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인어공주] 캐스팅을 따라서 연출이 ,,
아이맥스 포스터가 이쁘기도 해서 인아맥에서 첫 관람 했습니다. 사실 5월 개봉작 중에서 개봉일 가장 기다렸던 작품인데 지인도 같이 관람하자고 한 터라 참고 참아서 오늘 아맥으로 제대로 보고 왔네요.
일단 아이맥스 포스터 너무 이쁩니다 ,,
영롱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지만
작품이 생각보다 저에게 다가오지 못 해서 아쉬웠네요 ㅠㅠ ,,
개봉 전 캐스팅으로 시끌벅적했던 작품이라 탈도 많았는데 ,, 캐스팅을 둘째치고 연출이 저에겐 별로여서 아쉽네요.
2시간 15분이라는 꽤나 긴 러닝타임 (최근 개봉한 분질이랑 6분 차이 ,,)
그 긴 러닝타임을 효과적으로 못 쓰는 것 같더라고요.
초반, 엔딩 부분은 전개가 참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중반은 너무 늘어지는 기분이라 보는 내내 하품을 좀 많이 하면서 졸음과 사투를 벌였네요 ,, ㅠ
특히, 울슐라가 인간 형상으로 에릭에게 접근하고 최후를 맞기까지 전개가 순식간이더라고요.
(어 ,, 되게 싱겁게 끝나버리네 울슐라가 ,,)
이러고는 어느 덧 엔딩크레딧 보고 있어서 벙 찌긴 했네요.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생각해서 감독님이 캐스팅을 하신 건지 아님 요즘 디즈니의 유행적인 캐스팅을 따라서 진행하신 건지는 궁금하네요.
영화적 메세지를 생각하니깐 뭐 ,, 할리 캐스팅도 상관 없는 것도 같고 그러네요.
딱히 원작과 똑같은 캐스팅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영화 개봉 전, 후로 영화 내용이 아닌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말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럼에도 오프닝 초반 할리의 part of your world는 짜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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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복합적인 부분들이 아쉬움이 있죠. 스토리면에서 원작 따라가면서 뭔가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이도 저도 아닌 변주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