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수정판 5월 31일부터 상영

며칠전에 올렸었는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영상을 새로 수정해서 일본서 다시 공개했다고...
https://extmovie.com/movietalk/91017327
국내에서도 이 "리테이크 상영본"이 극장 개봉됩니다.
수정 전후 비교 스틸과 보도자료입니다.
총 273컷 수정한 리테이크 상영본을 단 2주간 극장에서 확인하라!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추가한 섬세한 디테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리테이크 상영본이란 일부 장면을 수정 및 보완한 상영본으로,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 리테이크 상영본은 총 273컷을 수정하였으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부 리테이크 장면들을 공개해 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상적인 빛 연출이 추가되었다. ‘스즈메의 의자’가 햇빛을 받는 장면이나, ‘스즈메’가 문단속을 할 때 열쇠 구멍에서 빛이 풍부하게 발산되는 장면은 추가된 디테일이 육안으로 확연하게 확인되며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영상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소타’의 친구 ‘세리자와’의 학생증 리테이크 장면에는 현재와 다른 ‘세리자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기존 영화에서 갈색 머리인 ‘세리자와’와 달리 학생증 속 그는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살려낸 세세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관객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관객 특전 소설에서 ‘세리자와’에게 몇 가지 새로운 설정을 추가했다. 그 중 하나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염색을 한 것이고, 학생증 수정은 그 설정을 영화 본편에 재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공개된 리테이크 장면에서는 ‘스즈메’가 탄 신칸센 속의 승객에게 마스크가 추가되었다. 코로나19 시기에 빠질 수 없는 물품인 마스크의 등장은 <스즈메의 문단속>이 현실과도 이어져 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이처럼 리얼리티를 살린 리테이크 상영본은 국내에서 5월 31일부터 2주간 상영 예정이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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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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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보기엔 뭔 차인가 싶은데... 감독이 보기엔 거슬려서 일부러 수정하고 그러더라고요.

뭐 어떻게 개봉하던 본인 마음이지만..
너무 꼼수같네요 ㅎㅎ

사실 새로 심의받고, 자막 새로 입히고 상영용 DCP 만들어서 극장 배포하고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꼼수라기엔 너무 번거롭고, 비용도 드는 일이라서
이번 경우는 수입사가 통 크게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CGV에서는 특별 필름마크로 또 나오는군요! 탐나긴 하지만, 더빙판까지 합쳐서 세 번이나 관람한데다 이벤트 진행하는 극장도 적어서...아쉽긴 하네요. 이벤트탭에 게시돼 있네요.


하나씩 살펴보니까 1번 2번 사진에서 빛의 각도랑 세기가 달라졌고,
3번 사진에서 세리자와 머리가 갈색에서 검정색으로,
4번 사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변경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