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범죄도시3 : 한층 더 보기 편해진..

(노스포)

폭력은 덜해지고 그만큼 살벌함도 옅어졌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 대중친화적인 국민 영화가 된 느낌..

범죄도시다운 액션과 유머였고 말이죠..

갠적으로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시리즈 특유의 액션은 그 패턴이 살짝 물리는 감은 받았으나..

유머만큼은 질리지 않네요.. ㅋ

특히 고규필 배우는..

코믹연기에 있어 천재가 아닐까 싶은..

빌런은 조금 아쉬웠어요..

전투력과 지략, 독기 모두 장첸과 강해상에 비해 덜한 느낌이었네요..

나쁘다는 게 아니라 이전 빌런들이 워낙 강렬했어서..

내 누군지 아니? 너 납치된 거야 등등..

명대사를 남길 정도로 인상적인 빌런들이었으나..

이번엔 살짝 그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지 않았나 싶어요..

빌런을 둘로 나눠서 분산이 되어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상당히 재밌는 오락영화임은 분명하기에..

이번 역시 꽤나 흥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