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국내 매체 반응 모음
[영화 리뷰] '흑인 인어공주' 말고도…이야깃거리가 이렇게 많다니!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5/0004848143
'시카고' 감독이 메가폰 잡아.
와이어에 배우 매달고 촬영해 실제 바다 헤엄치는 영상미 구현.
새로 만든 OST 세 곡 공개
왕자 구하는 '진취적 공주' 변신
영화 ‘인어공주’ 개봉…캐스팅 논란 딛고 관객 모을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10661?sid=103
24일 개봉…바다 속 구현한 영상미 눈길
정치적 올바름·작위적 설정 평가 엇갈려
드디어 공개된 실사판 '인어공주', 우려-논란 모두 씻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47/0002393231
이미 2차 저작물 자체가 원작의 주요 골격을 바꾼 셈이기에 흑인 주인공을 내세운 '화이트 워싱' 논란 등은 큰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디즈니가 최근까지 진행 중인 아시안 연대 캠페인의 결정판으로 그 진정성을 담보하는 작품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해 보인다. 이번 작품의 만듦새가 아주 조악했다면 비판을 받았겠지만, 일단은 가족 영화로써 손색이 없다.
'인어공주' 캐스팅은 찰떡, 퀄리티는 글쎄 [유일무비]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13/0001255851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끓었던 캐스팅 논란은 가볍게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데서 또 다른 잡음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실사판의 퀄리티다. 실사판 영화의 핵심인 CG 장면은 이질감이 느껴졌고, 허구의 존재 인어들의 분장은 허술했다.
[볼 만해?] ‘흑인 인어공주’ 반감? ‘언더 더 씨’ 듣다 보면 어느새 친숙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9/0002715260
‘흑인 인어공주’에 거부감을 갖는 이들이라도 앞서 언급한 바닷속 왕궁의 영상미와 극장에서 듣는 ‘언더 더 씨’로만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흑인 인어공주’가 어느새 친숙해지는 과정 역시 극장에서 느끼게 될 것이다.
[e영화리뷰] 흑어공주? 망쳐버린 꿈 〈인어공주〉
http://www.globa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88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배우다. 세계적으로 '흑어공주'로 놀림을 받고 있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배우의 연기력이 나쁘다.
할리 베일리는 2006년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문드문 연기활동을 했는데 <인어공주>는 그녀의 첫 주연 영화다.
새로 태어난 '인어공주'…바다와 노래, 모두의 성장을 담다 [엑's 리뷰]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595939
실사화 영화답게 동화보다 더욱 섬세하게 담긴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은 '디즈니 뮤지컬 영화'의 주요 타깃인 아이들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도 뜨겁고 애절하게 다가온다.
인어공주- 관건은 워싱 자체가 아닌 영화의 매력 ( 오락성 5 작품성 6 )
https://m.movist.com/review/view.php?c=atc000000009591&l=6
관건은 워싱 자체가 아니라 영화가 지닌 매력이다. 익숙하고 틀에 박힌 큰길 사이로 발랄하고 재치 있는 골목길의 발굴에 영 실패한 모양새라는 점이 문제다. 다시 말해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붙잡아 둘 포인트가 보이질 않는다. 다인종과 다문화의 화합과 포용이라는 정치적인 올바름을 실현하는 장으로만 머문 점이 아쉽다.
흑인 '인어공주' 괜찮아요, 아쉬움은 딴데 있다[이 영화]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4/0005016420
아쉬운 점이라면 화려한 비주얼과 명곡의 향연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충실한 줄거리가 너무 단선적이라는 점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바닷속 세상은 감탄이 날 정도로 아름답지만 한정된 공간을 오가는 이야기는 '알라딘'의 스펙터클과 비교된다.
추천인 3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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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에그는 어떻게 나올까 ㅋㅋ
굳이 가를 필요까진 없어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말씀해주신 비판이 정답이죠. 원작 훼손에 대한 비판이요.
말씀대로 흑인이든, 동양인이든 뭐든 새로 만들어내거나, 기존 작품을 아예 다른 방식이나 스토리로 연출/재해석 하는 작품이라면 이해가 가능하지만...
인어공주처럼 아예 실사화라고 못박고 시작하는 작품들은 원작을 따라가는 부분이 중요하죠. 결국 인어공주에 대한 비판은 이 원작 훼손에서 시작한거니까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위처럼 원작 훼손에 대한 비판이 나오던 시작점과는 달리 지금은 외모 비판으로 가면서 흑인이어도 예쁜 흑인이면 괜찮아 라는 여론을 굉장히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외모를 비하하는 단어도 댓글에서 자주 볼 수 있구요. 당연히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기존에 중요한 요점인 원작 훼손에 대한 비판의 본질이나 명분이 일정 부분 실종된것 같아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사실 마음에 안 드는 캐스팅이더라도 나오지도 않은 영화를 증오하고, 또 망하라고 하루종일 댓글 달 필요가 있는가요? ㅎ 못생겼다 말고는 할 말도 없으면서.
윌스미스가 지니를 맡았을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알라딘 개봉 당시 지니 역할 캐스팅 때문에 당시에도 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윌스미스 관련 얘기가 좀 더 대두되서 그렇지 나오미 스콧 관련 얘기도 있었구요
나오미 스콧은 아버지가 백인이고 어머니가 인도인인 혼혈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원작 훼손을 인종차별과 외모지상주의로 엮어가려는 달려라님 반응이 대단하다 생각이드네요ㅎㅎ
인어공주 비판하는 여론이 많아서 그게 불편해보인다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보고싶은것만 보고 정작 다른것들은 볼줄 모르시네요
저야 보통 영화관련 정보 소식들 볼려구 눈팅위주로 잠깐씩 들르는 영화 즐겨보는 사람수준이지만 여기계신 분들중에 영화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르신 분들 많습니다
근데 그런분들 조차도 문제점이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럼 그분들 모두 지금까지 편협된 시각으로 영화를 봐오고 계셨다고 봐야되나요?
닉네임이 익숙하다 싶더니 인어공주 관련 게시글에 영화 비판하는 사람들을 저격하는 댓글을 저번에도 다셨더군요ㅋㅋㅋ
언급하신 알라딘도 그 당시 캐스팅 논란이 꽤 있었는데 그걸 아무도 신경안썼다고 얘기하신걸보니 대충 답나오네요ㅋ
오히려 외모지상지상주의랑 인종차별말고는 할말도 없는게 그잘난 PC를 주장하는 세력들인거 같은데 그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하하, 버라이어티나 헐리우드 리포터가 지적했음 모를까 '한국 관객'에겐 그 문제가 영화를 고르는 변수였던 적이 없어요~ 이만큼 대중적인 혐오는 없었습니다.
캐릭터의 피부색을 바꾸면 스토리가 같고 메시지가 같아도 원작 훼손인가요? 왜 원작 훼손인지 물으면 외모와 인종밖에 말을 못하니까 차별이라고 되묻는 거예요.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을 맡아서 싱크로가 높지 않아 아쉽다는 메시지는 이해합니다. 근데 원작 훼손이라는 건 편협하다는 생각밖엔 안 드네요.
댓글 하나로 대충 답이 나오셨으면 됐습니다. 뭘 공격하고 싶으신지 잘 알겠으니 인어공주 안 보시면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는 건가요?
못생기고 잘생기고를 떠나서 애초에 시작부터 원작과 전혀 싱크로도 안되는 배우를 캐스팅한거자나요
영화뿐만 아니라 상업성을띄는 모든 미디어 측면에서 잘생기고 이쁘고 호감가는 사람을 선호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기업인들이 호구가 아니에요…어떤 제품을 출시하고 홍보를 해야하는데 그 제품을 홍보하기위해 들고나오는 모델이 대중들에게 호감이가고 잘어울릴만한 모델을 섭외해야 당연히 판매가 잘되지 어울리지도않고 호감도 안가는 배우 섭외해놓고 홍보하면 제품이 잘팔리나요??
무조건적인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그 분야에서는 그분야에서 우선적으로 보는 항목이 있다는겁니다
반대로 회사에 취직할때 기업에서 지원자의 스펙과 업무를 잘할 수 있는지의 역량을 우선순위를 두지 능력은 1도없고 잘생긴 사람을 채용하진않잖아요…
그럼 이건 학벌지상주의로 보시겠네요
캐스팅에 외모가 최우선순위는 아니었단 겁니다. 저는 할리의 외모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예쁘다는 게 정해진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말 하나하나가 고루하네요. 제품이 잘 팔리는 건 이제 월드와이드로 두고 볼 일이죠.
기업인들이 호구가 아닌데 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디즈니가 할리를 100주년 영화에 캐스팅한 거죠?
회사 비유를 굳이 하셨으니까 보자면, 선생님은 업무에 어울리는 전공과 학벌이 아니면 뽑으면 안 된다고 난리를 치는 거죠.
그래서 디즈니 주가 폭락하고 ceo짤리고 예전 ceo였던 밥아이거 복직한거 아닙니까ㅋㅋㅋ
님이 말씀하신대로 이건 지극히 제생각이 그렇다고 치고 다른 대다수 반대 여론에서 얘기하는건 저와 어떻게 다르다고 그럼 해석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언제 뽑으면 안된다고 했습니까ㅋㅋ
회사에서 업무에 어울리는 전공과 학벌이 아니면 뽑으면 안된다고가 아니라 업무에 적합한 개인의 역량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제 취업해보면 전공이 전혀 다름에도 해당 분야에서 일하시고 오히려 전공자들보다 더 업무능력 좋으신분들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아무준비없이 전혀 다른 분야에 지원하시진 않죠…해당기업이나 직무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라던지 기업에서 원하는
채용조건에 기반하여 공부하시고 준비를 하시고 지원한다는 겁니다
얘기가 좀 딴길로 샜지만 제 얘기는 회사로 예를 들었을때 직무를 소화할 개인역량을 보는것이지 그게 외모가 아닌것처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얘깁니다
대다수 반대 여론은, 욕먹을 거 알지만, 한국 관객이 외모지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특별히 할리나 인어공주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국내 반응도 엇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