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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가지 막장 설정들

golgo golgo
28781 11 20

엠파이어 온라인 기사 옮겨봤습니다.

이번 영화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추가되는 막장 설정은 제외됐네요.^^

따라서 <라이드 오어 다이>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댓글 스포일러는 주의!)

https://www.empireonline.com/movies/features/fast-and-furious-retcons/

 

 

1.jpg


레티는 살아있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뿐


<분노의 질주> 4편은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극적으로 전개된다. 미셸 로드리게스가 연기한 레티는 마약왕을 체포하고 돔의 누명을 벋기기 위한 잠입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한다. 돔은 아내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고, 브라이언은 레티의 비밀 임무에 연루된 사실을 숨기느라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 5편 엔딩에서 레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살아서 악당 오웬 쇼(루크 에반스) 밑에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너무나 ※<네이버스>스러워서, 레티가 호주 출신이 아니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수십 년 째 방영 중인 호주의 막장 드라마)

 

 

02.jpg

 

돔에겐 숨겨진 동생이 있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모두 ‘가족’에 관한 이야기란 점을 고려할 때, 매 작품마다 가계도에서 점점 엉뚱한 가지치기를 드러내는 방식은 여전히 놀라움을 준다. 왜냐면 시리즈 10편이 나올 때까지 돔에게 듣도 보도 못한 형제가 있다는 사실이 감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사악하다! 당연히 악당이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돔에게 버림받아서 복수를 다짐한 제이콥 역으로 존 시나가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제이콥과의 과거사 해소는 빈 디젤(돔)에게 있어서 일종의 영적 통과의례처럼 진행되며,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돔이 실제로는 그럴 리가 없었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간다. 아,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가서 제이콥은 우리의 히어로들 팀에 합류한다. 
(※서양 막장 드라마에 단골로 나오는 ‘사악한 쌍둥이’ 클리셰)

 

 

3.jpg


3편 <도쿄 드리프트>는 사실 6편의 이후 스토리다.


성 강이 연기한 ‘한’처럼 멋진 캐릭터를 등장시킨 뒤 바로 죽여 버렸을 때의 문제점은, 속편에서 그를 다시 등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프리퀄에 해당하는 후속작이 3편이나 나오게 된다는 점이다. 저스틴 린 감독은 한을 세 번째 영화인 <도쿄 드리프트>에 처음 출연시켰는데, 그 영화에서 한은 끔찍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하지만 그의 존재감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4, 5, 6편에 돌아왔고, 죽음이 기다리는 “도쿄로 향한다”는 불길한 암시를 자주 내비쳤다. <도쿄 드리프트>는 폴더폰이 유행하고, 연두색 헐크카를 운전하는 게 최고로 멋졌던 2006년에 개봉했으니, 실제로 만들어진 지 10년 전 영화의 배경이 현재라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4.jpg


한은 놀랍게도 제이슨 스타뎀에게 살해당했다.


마침내 한이 도쿄로 가게 되자, 저스틴 린은 캐릭터에 강렬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분노의 질주> 6편 쿠키 영상에서 한이 사실은 레이스 중 사망한 게 아니라,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한 데카드(오웬 쇼의 숨겨진 형, 또다시 사악한 캐릭터!)에 의해 의도적으로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5.jpg


한은 사실 안 죽었다.


좋아, 한을 다시 등장시켜볼까? <도쿄 드리프트>에서 한의 ‘죽음’은 <라쇼몽>의 분노의 질주 버전처럼 됐고, 9편에선 그 전설적인 추돌 사고에 대한 3번째 관점이 나온다. 단순 사고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데카드가 실제로 한을 죽인 것도 아니었고, 한은 살아남아서 그를 비밀요원으로 영입한 미스터 노바디(커트 러셀)의 계략에 따라 자신의 죽음을 숨긴 것이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어... 그건 우리도 모른다. 한에 따르면 미스터 노바디가 상황을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멋진 마술”을 부린다고 하니까. 무슨 상관이랴. 우리에겐 ※#JusticeForHan이 더 중요하다.
(※한을 죽인(사실은 못 죽인) 데카드가 선역이 된 것에 분노한 사람들의 해시태그)

 

 

6.jpg


돔에겐 숨겨진 아들이 있었다.


8편의 예고편은 불가능해 보이는 무언가를 예고했다. 돔이 모종의 이유로 가족들을 배신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를 바비큐 형제들과 코로나 맥주를 홀짝이는 자매들과 등지게 했을까? 세뇌? 자동차 매연을 너무 많이 마셔서? 또 다른 기억상실증? 아니, 정답은 (당연하게도) 가족이었다. 돔에겐 엘레나(레티가 죽었다고 생각한 사이에 임신)와의 사이에 숨겨진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사악한 사이퍼(샤를리즈 테론)가 그들을 인질로 삼아 돔을 협박했기 때문이다. 허걱! 이 영화에서 돔의 어두운 행동에 대한 적절한 동기이긴 하지만, 엘레나가 이야기 과정에서 도구로 이용됐다는 것이 유감이다. 한편 아기 브라이언(혹은 리틀 B)은 시리즈가 나올수록 가족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7.jpg


데카드는 사실 사악한 악당이 아니었다.


현재 시점에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전통은, 새로운 악당이 결국에 가족으로 합류하는 것이다. 5편의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9편의 제이콥(존 시나), 8편의 오웬 쇼를 떠올려보라. 하지만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한 데카드 쇼의 개심보다 더 대담한 건 없다. 7편에서 데카드 쇼는 사납고 강력했다. 오프닝에서 (사실 아무 이유 없이) 병원 사람들을 통째로 몰살시켰다. 그는 돔의 가족을 큰 공경에 빠트렸고, 그 당시에는 한을 죽인 책임도 있었다. 하지만 8편에선? 글쎄, 그는 여전히 무법자이고, “나는 너희 팀이 아니야.”라고 반박했지만... 글쎄. 그는 결국 돔의 팀원이다. 스핀오프 <홉스 앤 쇼>에선 한때 원수였던 남자와 친구가 되었다. 이게 말이 되나? 그렇다. 데카드가 돔의 아기를 안은 채 비행기에 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은 모순일까? 역시나 그렇다.

 

 

8.jpg


<도쿄 드리프트> 주인공들은 로켓 과학자가 되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정말로 기가 막힌 설정이다. 9편에선 오랜 공백 끝에 <도쿄 드리프트>의 소년들이 돌아왔는데(타임라인 조작으로 20대 초반이어야 하지만, 분명 40대에 가까움), 심지어 그들은 테즈(루다크리스)와 로만(타이레즈 깁슨)이 탄 자동차를 우주로 날려 보내기 위한 로켓 과학자가 되었다.


숀(루카스 블랙)과 트윙키(보우 와우), 얼(제이슨 토빈)은 일본의 길거리에서 드리프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NASA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논다. “여러분, 400미터를 10초에 주파하는 자동차 보셨어요?” 숀이 웃으며 말한다. “그럼, 2초 자동차를 확인하세요!” 우주로 자동차를 날려 보내려는 이들의 집착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다들 석사 학위는 취득했을까? 일론 머스크한테서 투자받았나? 질문거리는 많지만 답은 적다.

 

 

9.jpg


5편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이미 예고편에서 드러났듯이,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한 악랄한 단테가 이번 영화의 악당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이전 영화 악당(5편의 마약왕 에르난 레이예스)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그 영화 말미의 금고 강탈 장면에도 등장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돔과 브라이언(폴 워커)이 레이예스의 금고를 벽에서 뜯어낼 때, 단테는 내내 그 주변에 있었고, 그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켜보면서 단단히 화가 난 났다. 이후 단테의 반응은? 10편(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lgo golgo
90 Lv. 4134781/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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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오래구워
생각하면 지는 거죠.^^
11:29
23.05.20.
2등
한의 팬 입장에선 3편이후 매 시리즈에서 한이 밝은 모습을 보이거나 도쿄에 간다고 말하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다 마지막에 7편에 그분이 등장하실땐 극장에서 소리 지를뻔 할 정도로 좋았죠.
딱 거기까지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11:41
23.05.20.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tycom
저도 한 굳이 살릴 것까진 없지 않았나.. 생각했죠. 그전까진 좋았는데..
11:43
23.05.20.
golgo
데커드를 아군으로 영입해야하니 그랬나봅니다. 차라리 데커드가 내부 스파이잡으려고 노바디에 고용된거고 한이랑 노바디랑 데커드랑 셋이 짜고서 가짜 죽음 연출했단 설정이면 지금 보단 더 납득했을겁니다 ㅋㅋㅋ
정작 살아나니 팀내 공기화 ㅋㅋ
12:53
23.05.20.
3등

결국 10편에서도 누군가의 숨겨진 가족이 등장하고 엔딩의 그녀와 사이퍼는 또 무슨 설정을 이어붙일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어떻게든 설정을 접합시키는걸 보면 제작진들 회의 내용을 보고싶어질 정도입니다.

12:04
23.05.20.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로스트지겐
제작진도 그냥 논리를 포기한 것 같다고.. 해외 리뷰어들이 지적할 정도네요.^^
12:21
23.05.20.
로스트지겐
제작진 중에 k 드라마 팬이라도 있는걸까요?
무슨 캐릭터 추가될때마다 죄다 아는 사이 ㅎㅎ
12:54
23.05.20.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카란
다음엔 또 뭔 짓을 할지 이상한 기대감이 드네요.
12:43
23.05.20.
profile image
저는 그냥 액션 영화는 정말 작품을 해칠정도의 막장만 아니면은 상관없는데
액션영화는 액션에 얼마나 투자했는가를 보고싶어서 본다고 생각해요
근데 분노의 질주같은 시리즈는 작품의 방향성이 카레이싱에서 스케일이 커져서
우리가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영화가 되어버리는게 좀 안타까울뿐..
뭐 재미만 있으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폴워커님의 부재가 상당히 뼈아픈 시리즈라.. 이제 나이들 들었고 마무리 짓는다는데
잘 마무리 지었으면 ㅠ
15:21
23.05.20.
그건 그렇고 더락이랑 돔이랑 실제 싸워서 락이 안나올줄 알았는데ᆢ쿠키 머임ㅋㅋㅋ
16:13
23.05.20.
profile image
순수 액션 영화에서 이런 부분이야 그냥 재미로 즐기며 보는거죠 ㅎ
오히려 한 명도 안죽고 계속 같이 가니까 반갑기도 하고 ㅋㅋ

존 윅에서도 마찬가지고, 분노의 질주에서도 마찬가지고 순수 액션영화에선 완벽한 액션 장면, 멋지고 좋은 캐릭터들, 그리고 세계관 설정 이렇게 3가지만 있으면 사실 스토리는 큰 의미 없이 기본, 평타만 해주면 되죠.
존 윅에서는 끝없는 복수, 분노의 질주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 이정도로..ㅎ
16:33
23.05.20.
profile imag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죽었다. 근데 사실 안 죽었다. 빵 터지네요
00:12
23.05.23.
뻥으로?? 보는 영화? ㅎㅎㅎ 그래도 내용이 이어지고. 재밌어요. 액션도 좋고. 자동차씬도 잘 찍었고. VOD로 시리즈 다 구매해서 보고싶을때마다 보네요. ^^
19:50
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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