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빈, 송중기 <화란> 자세한 줄거리 공개
HWA-RAN
(HOPELESS)
Chang-Hoon KIM
간단 줄거리
17년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희망을 움켜쥐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시놉시스
우리에겐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마을. 17살 연규(홍사빈)는 그곳에서 태어나서 다른 곳에 가본 적이 없다.
의붓아버지의 반복되는 폭력을 견디며 엄마와 함께 네덜란드로 가겠다는 일념으로 돈을 모은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치건(송중기)은 이제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되었다.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일찍이 깨달은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연규는 이복 여동생 하얀(김형서)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린다.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한 연규는 치건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렇게 연규는 치건의 부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무섭고 낯설지만 연규는 형 같은 치건의 도움으로 서서히 적응해 나간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면서 치건의 신뢰를 얻게 된 연규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시작한다.
지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들은 지옥의 일부가 된다.
영화 소개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두 남자는 지옥의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
폭발적인 긴장감과 강렬한 감정의 브로맨스.
영화 <화란>은 자신을 둘러싼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지옥의 일부가 되어야만 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영화는 팽팽한 긴장감과 독특한 영화적 감성을 구현한다.
어린 나이에 친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연규는 폭력적인 의붓아버지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함께 힘든 삶을 견뎌내지만, 돈을 모아 어머니와 함께 네덜란드로 이민을 가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반면 조직의 냉혹한 보스 치건은 어릴 적부터 삶의 잔인함에 대해 배웠고, 사람이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믿는다.
두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각자가 짊어진 상처와 짐은 비슷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활용해야 했던 치건은 연규에게 자신만의 생존법을 알려주고,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관객들은 상처받은 두 사람에게서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규는 더욱 무모해지고, 그를 안쓰럽게 지켜보는 치건은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영화의 긴장감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점점 더 위험한 선택을 하며 위태로운 현실을 벗어나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감정과 깊은 몰입감,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놀랍도록 강렬한 신인 홍사빈의 시선
글로벌 스타 송중기의 강렬한 변신
K팝 스타 비비(김형서)의 과감한 도전
주목해야 할 신예 김창훈 감독의 대담한 연출력
불타는 청춘의 에너지를 대형 스크린에서 느껴라!
영화 <화란>은 실력파 신인 홍사빈과 글로벌 스타 송중기의 강렬한 브로맨스, 한국 대표 가수 중 한 사람의 과감한 연기 변신까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스크린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단편 영화 <휴가>와 <폭염>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신예 홍사빈은 의지할 곳 없는 17세 소년 연규 역을 맡아 자신의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오토바이처럼 불안정한 홍사빈의 연규는 10대 소년의 겁에 질린 눈빛과 살아남기 위해 남을 짓밟아야만 하는 독기 어린 결의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세 편의 메가 히트작을 선보인 송중기는 이전의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송중기는 귀까지 난 흉터보다 더 무서운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치건 캐릭터에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 한층 깊어진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으로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불어넣는다. 시나리오에 매료된 송중기는 무보수로 출연을 결정했고, 관객들은 그의 열연을 통해 이 작품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
어느 날 연규의 이복누이로 가족이 되는 하얀 역은 K-콘텐츠 아이콘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신인 연기자답지 않은 성숙한 매력으로 겉으로는 터프하지만 연규에게서 강한 동질감을 느끼는 하얀 역으로 강렬함을 보여준다.
<화란>의 각본을 쓰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완성한 김창훈 감독의 등장은 무서운 재능을 지닌 신인 감독에 목말라 있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패기로 가득 찬 감독의 만남으로 탄생한 <화란>은 스크린을 압도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활기찬 영화가 될 것이다.
무보수 출연이라니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