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후기
어제 안성 스타필드 메가박스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보러 갔습니다. 가까운 롯시도 있지만 돌비 좀 체험 해보고 싶어서ㅎㅎ..
집이 멀다 보니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딱 갔는데 메가박스에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원래 돌비 포스터를 영화 끝나고 받으려고 했는데 혹시 몰라 미리미리 받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되자 들어갔는데 입구부터가 다른 상영관들보다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어서 와, 돌비는 처음이지? 하는 느낌쑤...
그리고 중앙에 자리 앉아서 화면도 다 들어와서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11시 10분이 되며 시작하는데 바로 시작하는 게 아닌 돌비에 대한 소개? 같은 거 합니다. 이걸 미리 알고 있어서 늦게 들어오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소개 영상 때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메가박스 후기 느낌이 들지만 바로 영화 후기로 말하자면 일단.. '진짜' 마블의 희망인 영화였습니다. 가오갤 개봉 전 작품들이 우르르 무너져서 아.. 이거 봐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가오갤 시리즈 마무리를 잘 끝낸 영화고 마블을 잘 살린 영화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앤트맨 3과 닥스 2처럼 기괴함과 토르 4의 유.. 치함? 이 어디 가지는 않았지만 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중간중간 뭔가.. 먹먹해진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도 특유의 유머와 감동이 절 사로잡았고 마지막 액션 카메라 연출에는 영화에 빠져들었습니다. 영화가 끝나니 이번에는 마블이 해냈구나 생각이 들면서 다음 작들이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가오갤 평점으로는 8.5/10 정도입니다!
아주 마음에 든 영화! 다시 또 볼 생각!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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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블 전성기때 느낌이 그대로인 작품이지요.
그때 나왔으면 늘 보던 즐거운 마블 작품이란 평이었을데 지금은 이 정도가 어디야 라고 감사해야 할 정도로 마블인기가 식었죠.
Mcu가 워낙 오랜기간 사랑 받아서 팬들도 추억이 많은게 더 아쉬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