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3편에도 피터 캐릭터 다시 등장한다

데드라인은 롭 델라니가 마블 스튜디오의 <데드풀 3>의 출연진에 합류해 20세기 폭스의 <데드풀 2>에서 맡았던 피터 역을 다시 맡았다고 전했다.

피터는 <데드풀 2>에서 웨이드 윌슨이 이끄는 엑스포스 팀의 일원으로 유명했지만, 도미노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케이블(조쉬 브롤린)을 찾는 임무 도중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

피터의 경우는 자이트가이스트를 구하기 위해 목재 절단기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자이트가이스트가 피터에게 산성 구토물을 뿌려,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인간을 순식간에 죽여 버렸다.

하지만 웨이드 윌슨이 케이블의 타임머신을 이용해 <데드풀 2>의 마지막 순간에 피터의 죽음을 되돌리면서 피터는 결국 운이 좋게 살아남았다.

레이놀즈는 트위터에서 웨이드가 영화에서 피터에게 붙여준 별명인 '슈가베어!!!!!'와 '두 개의 칼' 이모티콘, 빨간 하트를 사용해 델라니의 귀환을 예고했다.

이는 <데드풀 2>의 동료 배우 루이스 탄이 <데드풀 3>에서 그가 엑스포스의 또 다른 멤버가 될 수 있다고 은근히 암시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