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3>의 울버린은 이전 울버린과는 다르다

<데드풀 3>에서 휴 잭맨의 울버린은 <엑스맨> 영화들과는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라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말하다.
휴 잭맨은 새로 공개되는 <데드풀 3>에서 울버린으로 돌아와도 이전 <엑스맨> 타임라인을 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즉, 2000년대 "엑스맨"부터 2017년 "로건"에 이르기까지 휴 잭맨의 울버린 캐릭터 스토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안전하다는 뜻이다. 레이놀즈와 잭맨 모두 새로운 울버린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레이놀즈는 최근 ET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휴 잭맨의 이전 울버린과는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레이놀즈는 잭맨과 팀을 이룬 것에 대해 "수십 년 동안 원했던 일이었죠... 이상하게도 지금이 완벽한 시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잭맨을 울버린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어요. 지난 몇 년 동안 모기처럼 그를 괴롭혔을 뿐이죠. 저는 노력과 운, 그리고 그 모든 교차점이 만나는 타이밍을 믿습니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죠. 그는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는 흥분했던 것 같아요."
레이놀즈는 "그리고 우리가 그에게 제안한 것은 그가 알고 있는 캐릭터와 그가 떠난 캐릭터에서 충분히 벗어난 것이었고, 완전히 새로운 연기와 그가 정말 흥분할 만한 것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이전에 SiriusXM과의 인터뷰에서 울버린 복귀는 2000년대 <엑스맨> 이후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의 죽음을 다룬 <로건>의 사건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조건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팬들과 잭맨 본인은 오랫동안 <로건>을 울버린의 완벽한 결말로 여겨왔다.
잭맨은 "타임라인을 넘나드는 마블 세계의 장치 덕분입니다."라고 말하며 멀티버스가 자신의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제 우리는 과학 덕분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건> 타임라인을 망치지 않아도 되니 제게는 중요한 일이죠. 팬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레이놀즈는 잭맨의 울버린 복귀가 발표된 직후인 9월에 이렇게 말했다. “<로건>은 2029년에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완전히 별개의 작품입니다. 로건은 <로건>에서 죽었어요. 그건 안 건드립니다.”
잭맨은 지난 10월 버라이어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울버린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제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이 들면서 생긴 오만함 때문일까요? 울버린은 저보다 더 고통을 받은 캐릭터예요. 하지만 저는 항상 그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편안해 한다고 느낍니다. 지금 현재로선 저도 그렇게 느끼고 말이죠.
<데드풀 3>는 2023년 5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봉은 2024년 11월 8일 디즈니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결국 엔딩은 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