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존윅4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네요
존윅3 엔딩 자체가 바워리 킹도 최고회의에게 당한 후 회복을 하던 중에 존윅을 구함으로써 뭔가 같이 복수를 꾸려나갈 것 처럼 암시하는
내용이었으나 바워리 킹은 존의 회복 및 수트만 제공해줬을 뿐 비중이 많이 적었던 부분이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한 장소의 전투씬이 너무 길었다는 부분 또한 좀 지루하다고 느껴질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만 줄였어도 러닝타임이 관객으로 하여금 조금은 더 친절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 이제 그만 좀 하지라는 생각이 몇 번 들었던 것 같아요
굳이 견자단을 캐스팅 했어야 했나? 그리고 견자단은 굳이 맹인이라는 컨셉을 잡았어야 했을까?
전 대충 스토리만 보고도 최고회의에 대한 복수라고 하여 존윅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 또는 힘을 합쳐서 최고회의의 간부? 임원들을 모조리 죽이는 게 영화의 흐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왠걸....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간건지 갑자기 견자단 나오고 일본 배경은 전 시즌부터 빠지지지가 않고.... 역시 영화나 드라마는 시리즈를 너무 오래 끌면 용두사미가 되는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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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니 -
Uspa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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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전 노바디 캐릭터도 나올 필요가 있나 생각했어요.
개 보여줄려고 만든건지 러닝타임 내내 왜 있는거지 했네요
노바디가 존윅 추적자 입니다. 존윅을 노리는데 자기가 생각하는 현상금 액수에 도달하면
죽이려고 그냥 침만 발라놓는 캐릭터죠.
노바디가 존윅 찾아내서 후작한테 불려가죠? 그렇게 후작이랑 협상하면서 전개되다가
마침내 후작이 노바디한테 존윅 죽이면 니가 원하는 현상금에 맞춰주겠다 약속하고
존윅 죽이려고 기회 엿보고 있는데 노바디가 개랑 같이 활동을 하잖아요.
그 개가 위험해지는 순간이 122개 계단이랬나? 221개 계단이랬나 한번 와요.
그때 존윅이 노바디의 개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견자단이랑 존윅은 계단 다 올라가서
정식대결 할 동안 노바디는 밑에서 벤치에 앉아서 개랑 같이 술 마시며 소리로 위에 상황을 짐작하고 있죠.
존윅1편에서 아내가 남긴 개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존윅4편으로 와서 노바디랑 한몸인 개를 위기에서 살려냈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을겁니다.
존윅이 노바디의 개를 살려주는 건 계단을 가기 전 어떤 건물에 들어갔을 때입니다 그때 노바디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후작의 부하가 개를 죽이려고 하자 부하를 쏴서 개를 구하죠 그때 노바디는 무언가를 느끼는 듯한 표정을 클로즈업 해주고요 그 이 후에 계단에서 존윅이 후작의 부하에게 죽을 뻔 했던 걸 노바디가 저격으로 구해주고 마지막 대결에서 노바디는 존윅이 케인하고 대결하는 곳 위까지 올라온 게 화면으로 잡힙니다 멀리 떨어진 벤치에서 실제로 대결하는 걸 보고있었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좀 실망스러웠다는. ㅋ
https://extmovie.com/movietalk/90871114
견자단 출연은 중국시장을 노린 자본주의적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키아누 리브스가 티베트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바람에 키아누가 출연한 영화들이 중국에서 보이콧 당했다고 하네요.
중국에 대한 화해의 제스쳐가 아닐런지. ㅋ
https://v.daum.net/v/20220326094154850
홍콩/일본의 액션물이 미국에 수입되고 그 작품들을 어려서 보며 큰 것이 스타헬스키 감독 또래들이죠.
그 영향을 생각한다면 일본적 요소들이나 견자단의 출연은 당연한 결과라고 봐도 되겠죠.
(일본의 고전 찬바라나 쇼브라더스, 오우삼이나 서극, 이소룡,성룡 심지어 한국의 아저씨나 악녀까지
극동아시아 영화들에 영향을 받았고 참고했다며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고요)
그 자체가 불편할 수는 있어도 이유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겁니다.
중국자본이나 시장을 신경썼다면 일본장면을 넣을 게 아니라 상하이 컨티넨털을 넣었겠죠.
단 1분도 지루하지 않더군요
노바디는 석양의 무법자 오마주라 그런거 같습니다. 놈놈놈의 송강호같은 존재죠
거지킹이 뭔가 말은 다 죽일듯이 해놓고, 존윅한테 슈트랑 인프라만 제공한게 웃기긴 했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거지킹 부하들이 최고의회랑 한판 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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