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4] 왕아맥 첫관람 / 필마+아맥 포스터

(스포 있어요)

오늘 왕아맥 처음 가보았습니다. 아이맥스는 당연히 용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컸었는데요,,, 여전히 그런 생각이 큽니다 ㅋㅋ 비율은 일반 상영관과는 다르게 느껴졌지만 역시 화면 크기 자체가 주는 압도감은 용아맥을 따라갈 수 없었어요ㅠ 물론 일반관보다는 더 꽉 채운 느낌이 훨씬 강하더라고요!

존윅4는 왜 자꾸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떠오르게 할까요? 키아누리브스의 확실하지만 연륜있는 액션, 영화 후반부 클라이막스의에서의 일출, 게임의 장애물처럼 죽어나가는 적들, 길고 긴 시리즈의 종지부(아닐 수도 있지만) 무드 같은 것들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키아누가 좀 쉬어어가는 코너 식으로 멜로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ㅋㅋㅋ

오사카의 컨시어지가 극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었어요. 지하철에서의 작별 인사는 결의인 동시에 정말로 존윅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다 담겨진 것처럼 느껴졌달까요. 그치만 액션을 포함한 연출은 역시 파리의 독립문씬이 제일이었습니다. 문짝이 다 날아간 차에서 손가락도 한 개 없는 분이 그렇게 총을 쏴댈 수 있다니.

오랜만에 포스터랑 필마 다 받아서 기쁘네요! 진짜 오랜만인 거 같아요 둘 다 한번에 받는 것은 ㅎㅎ 어후 내일 출근하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