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어제 존윅 4 돌비로 보고 왔습니다~
(여러분..돌비로 가능하면 많이 봐두시는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
본 개봉일은 12일인데 당겨서 몇몇 극장서 선개봉하였기에 노스포로 적겠습니다
(근데 존윅 시리즈 스포한다고 해도 스포할 스토리라는게 있는가? ㅋㅋㅋㅋㅋㅋㅋ)
키아누형님에 대해서 세대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보다 좀 나이많은 세대는 스피드1이 생각난다고 하고 (저도 본 세대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드림 ㅎㅎ)
제 세대는 매트릭스 시리즈 (4는 제외) 요즘 세대들은 존윅밖에 모른다고 하던데 (어린것들..)
존경스러운 점은 웬만한 액션들을 본인이 다 소화했다는거 ㄷㄷ.. 키아누 형이 이번에 환갑이란다 ㅠ
혹시나 해서 존 윅 시리즈 안봤는데 봐야하나요? 하는 질문들 생각보다 많이 보이던데
제가 답변 드리자면 맘같아서는 " 아직도 안보셨어요?? " 라고 답드리고 싶으나
생각보다 존윅 시리즈가 호불호가 있으므로 존윅 1을 보고 재밌다고 느끼셨으면
2,3편 후루룩 봐두시고 이번편을 보셨으면 합니다. 1이 안맞으셨다면 다른 영화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므로
4를 보신다면 이해 안가는 장면이 몇몇개 보이는데 그게 2,3하고 연관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 4 이야기를 하자면 드디어 키아누 리브스가 건푸(GUN + KUNG FU)에 몰입하는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이 영화의 배경이 크게 일본, 클럽, 파리 이렇게 나오는데 그때마다 액션이 지겨울만큼 쏟아져서 나옵니다.
존윅 시리즈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라스트 네임이 윅(WICK) 임에도 (weak하고 발음이 같죠?)
삼국지 여포마냥 다 쓸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하지 않습니까?
또다른 말로 건짓수 (건 + 주짓수) 라고도 일컷는데 존윅 칭찬하고 싶은게 대부분 액션영화들이 무한 탄창임에도
존윅은 총알수 딱 계산해서 리미트끝나면 장전딱해서 적이 오는 타임 계산해서 합 맞추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던데
오죽하면 존윅이 몇명 죽이는가 카운트 세는 밈이 유행할 정도로 유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이분이 스턴트맨이자 액션 감독이신데
매트릭스가 본디 SF영화임에도 액션씬들이 인상적이게 이분의 공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매트릭스2의 액션씬들을 정말 좋아했는데 오죽하면 주성치의 쿵푸허슬에서 패러디 할 정도였으니 ㅋㅋ
(요즘애들 소림축구는 알려나? 아 매트릭스부터 모르겠구나 ㅠ)
여튼 이 영화의 캐릭터들이 캐릭터성이 있어서 좋았네요 감독이 동양 무술 전문 스턴트맨이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3에서 굳이 건푸의 비중을 줄이고 후반에 격투씬들을 많이 넣은거 보면 자기만의 고집?이 있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영화서 일본씬에서 그런 부분을 넣었는데 어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불편한 부분은 전혀없었습니다
잠깐나오지만 사나다 히로유키 이분 브래드 피드의 불릿트레인에서 ㅈ나 멋있게 나오시는데 이번에도 임팩트 있게 나와서 좋았어요
(3에서 제로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지만 부상당해서 ㅠ 교체되었다구 ㅠ)
리나 사와야마 라는 일본 여성분이 나오는데 본업이 가수라고 하드라 . 영화 엔딩곡 부른 가수가 이분이라든데
생각보다 멋있게 나와서 좋았네요. 노바디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군견 데꼬 싸우는 킬러 이분도 괜찮았어요
3에서 군견으로 싸우는 할리 베리 포지션이신데 별로라기 보단 윗글처럼 감독의 고집이 있다는게 보였네요 괜찮았습니다.
이번영화 빌런으로 그라몽 후작 역으로 빌 스카스가드(공포영화 그것 삐에로)가 나오는데 스카스가드가 이렇게 멋있었나 ..
견자단하고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 차이가 크길래 검색했더니 모델경력도 있고 키도 190이 넘네요 ㄷㄷ
중반에 스콧 애드킨스라고 덩치큰 러시아인 갱으로 나오는데 영국인이라서 많이 놀랐네요 ㅋㅋ
생각보다 액션 잘 소화하시고 경력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중반에 존윅1 클럽씬이 생각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존윅1보다 좋았습니다 ㅎㅎ
마르코 자로라고 그라몽후작 부하로 나오는 이분도 나름 히든카드던데 이분도 잘싸우더군요
이 영화에서 얘기하고 싶은 배우는 당연 견자단 배우님이죠.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싸울때 시선처리를 다른곳에 두지? 했더니
일본 자토이치 (맹인검객) 포지션으로 건푸병행해서 싸우는 킬러던데, 정말 신선했고, 이건 견자단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존윅3 영화 후반부에 일본 자객들과 격투씬장면에서 신장차이가 크다보니 모양이 좀 엉성해서 별로였었는데,
이번편에서 키아누 액션씬의 비어있는 부분을 견자단이 제대로 매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잴 좋았던 부분은 당연 후반부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액션씬들이 지겹도록 나옵니다.
'영민하다'라는 유튜버 말씀대로 액션씬도 기가막혔지만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촬영이 더 개쩔었다는건데
후반에 이걸 어캐 찍었지 싶은 장면이 보였고, 어떻게 보면 오락실 런닝게임 '메탈슬러그'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후반에 와 너무 위험한 장면 아닌가 싶은게 보였는데 설마 겠지만 이거 키아누형님이 직접하진 않았을거 같긴했습니다 ㅋㅋ
잘못하면 정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ㅠ 더 적고 싶지만 스포가 될 거 같네요
극후반은 정말 클래식하게 나오네요 그러면서 그 동안 존윅 자신을 괴롭혔던 환경문제들을 타파할려는거 같았고요
도박 같지만 이게 또 존윅이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결말이 그냥 감독이 "나 여기까지만 할거야" 하는거 같아보이는데 모르겠어요 느낌보니 후속편을 또 할거 같아보였고요
그 생각이 드는게 존윅 시리즈 쿠키가 없었던 걸로 아는데 이번편은 쿠키가 있었거든요
스핀오프 작품이 나오는게 확정 났다는데 5편도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요즘 CG영화들이 많아서 홍콩액션영화들을 못보는게 좀 많이 아쉬웠어요
명절특선영화로 친척들이랑 얘깃거리로 풍성했던게 그리운데 존윅이 나와서 고맙지만 18세이기도 하니깐요
견자단도 키아누 리브스도 이제 60줄인거보면 저도 나이를 먹었다는게 느껴져서 어젯밤에 나도모르게 참.. 슬프더군요
어릴땐 키가 작아서 빨리 어른처럼 되고싶었는데 이제는 체력떨어지고 그러는게 우울하게 만드네요
오늘 하루라도 적어도 하루는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도록 해서 보람있게 살아야겠습니다.
쓸데없는 얘기지만 결론은 12일 개봉이고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다 내려가고 번역 황석희 가 뜨고 나서
쿠키가 잠깐 나오는데 안봐도 상관없지 싶은데 나름? 중요해 보이긴 할거 같아요
시리즈 비교를 한다면 4>1>=2>3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건푸를 했다가 안했기도 했고 존윅이 정말 약하다고 느껴지면 흥이 깨진다고 느껴져서..
그리고 영화 보실거면 존윅 시리즈 좋아하시면 무조건 보시고 일반관 말고 금액 투자해서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갓두조
추천인 11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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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골고님 말씀대로 액션이 지겹도록 나오지만 오히려 좋았네요 ^^
Sound x 와 돌비, 차이가 큰가요??ㅎㅎ
돌비가 화질 퀄리티 좋고 사운드가 다른데에 비해 특화되어있어요 !!
아바타 리마스터가 돌비 시네마 기술력을 보여주는 레퍼런스라면 이 작품은 우리가 왜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가 라는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이 정도 환경을 구비할 부자가 아니라면요 ㅎㅎ
돌비는 정말 볼만한 가격일때 많이 봐둬야 ㅋㅋ
존윅 특유의 어둡고 알록달록한 화면을 이쁘게 해주는 효과와
사운드 몰빵하는 능력까지 너무 좋습니다 ^^
일단 아맥을 해놔서ㅠㅠ
보고나서 돌비도 봐야겠어요!
그거슨 포스터가 아맥이 쩔기때문 !! ㅋㅋ
근데 아맥도 좋을거 같긴해요~ 돌비 강추드립니다
너무 팬이라 엄청 기대중이네요. 포스터 너무 재밌습니다.
히말라야 황정민 포스터 밈 처럼 존윅 포스터 밈도 있는거 같던데
나중에 증정받으시고 시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ㅋㅋ
정보글 추추
존윅 좋아하시면 꼭 보시고요 가능하면 아맥이든 돌비든 크게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ㅎㅎ
저는 후작 빌런 포스가 너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1편의 철없는 아들 정도에 우아함만 덧댄 느낌이라..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러닝타임 늘리기만 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서사가 좀 긴편이라 액션이 많음에도 지루한 부분이..
그 외에는 작년 탑건정도로 좋았어요 ㅎㅎ
그 시점 씬과 회전교차로 씬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후작 포지션이 1에서 그 아들래미 2에서 그 보스 3에서 협회소속 여자 랑 비슷한거 같아요
싸움은 없는데 비주얼로 보여주는 포스 이걸 뽐내는거가 감독의 고집?인거 같네요
액션은 뭐 정말 3의 단점을 파악하고 제대로 매꿨죠
뭐 아맥도 사운드가 좋은 상영관이라 크게 아쉽진 않았지만 돌비로 보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담주수욜에 아맥으로 봅니다 또 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어제 남돌비 오전 11시 40분 보고 왔습니다.
간만에 탑건 처럼 직구 영화 보니 속이 시원 했습니다.
존윅 1편부터 진심 팬 이었다가 3편에서 많이 실망 했었는데, 감독님이 이번엔 모조리 고쳐서 오셨더군요.
그냥 쩝니다. 액션의 끝판왕!!!
거기에 돌비 사운드 가 의자까지 쿵쿵 울려 대는데 색감까지 끝장나는데 황홀 했습니다.
몇몇 장면은 정말 눈이 호강해서 눈물이 다 나고 아 나도 저기 가고 싶다 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존윅4 는 극장에 가야 하는 이유의 2023년 판 답이라고 생각 합니다. (2022년은 탑건 매버릭)
저도 동의합니다 4월임에도 이렇게 훌륭한 영화가 ㅋㅋ
초반에 키아누형이 정권찌를때 사운드가 ㅋㅋ(예고편에 있음)
타격감 총성 카체이싱 등등 오사카씬에서 색감이 정말 지렸습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이 영화 촬영이 개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탑건이 생각났네요 3의 단점은 제 생각에 건푸 비중 줄인거랑
후반에 일본 자객과 키아누형의 신장차이가 엉성했죠 ㅠ 그리고 존윅이
정말 약한 모습을 계속 노출시킨거도 한몫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