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원'의 저주에 빠진 韓영화…사람들은 왜 극장에 안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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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신작이 나오면 모두 관람하고 호불호를 나누는 것이 일상적인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매주 나오는 신작을 모두 챙겨볼 수 있는 것은 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어려울 만큼 부담스러운 금액이 됐다. 그만큼 선발대의 평가에 쏠리는 표심이 커졌다. 이제 관객들은 남들이 재미 없다고 한 영화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관객의 취향 따라 충분히 많은 팬들이 좋아할 수도 있을만한 영화일지라도 초반 반응에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거나 희화화 되거나, 조롱이 섞여 퍼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큰 타격을 입는 이유다.
결국 모든 것은 1만5000원이라는 티켓값이 만든 저주이자 비극이다. 물론 인건비도, 식비도, 재료비도 모두 다 올라버린 요즘 물가지만 가파르게 올라버린 영화 티켓 가격에 아직 대부분의 관객들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77/000041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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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코로나 핑계로 올려버린 티켓 가격이 극장가의 양극화를 더 심화 시키고 있죠. 아바타나 범죄도시 같은 꼭 봐야할 영화가 아니라면 엄두도 못 낼 가격으로 표준 정도 하는 영화를 볼 생각을 아예 안하시죠. 어쩔 수 없어요. 극장이 자초한 일 ㅜㅜ
08:58
23.04.01.
2등
근데 극장 사람 많아요.
그분들은 돈 많나봅니다.
그분들은 돈 많나봅니다.
09:01
23.04.01.
3등
극장은 잘되고 있어요 한국 영화만 안타까워요
09:08
23.04.01.
영화관고집이 너무 쎈것같아요 이정도면 내리고도 남을텐데
09:14
23.04.01.

포인트가 특이하게 물타기네요. 그냥 저 가격자체가 무슨 저주이니 뭐니 우연이나 현상처럼 몰고 가는데, 그냥 극장이 단기간에 지나치게 올린거죠. 간단해요. 그리고 내릴생각 절대없죠.
09:19
23.04.01.

극장은 잘되고 한국 영화는 폭망하고 ㅎㅎ
09:29
23.04.01.
그런데 가격문제도있지만 지금 극장에 걸려있는것중 보고싶거나 끌리는게 하나도없어요
11:17
23.04.01.
택시회사 망하고 있는 거랑 같은 맥락이죠
11:26
23.04.01.
가격이 너무 부담되는거같아요
16:12
23.04.01.

주말에 일년에 한두세편 극장에서 보는사람들이 찾는 비싼 제작이나 수입영화나 잘되죠.. 작품성있는 국내 독립영화나 해외다양성영화들은 죽 쓰고 있는.,
02:11
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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