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의 사생활 관련 스캔들
이 분이 올해 74세인데... 불미스러운 기사가 나왔네요.
일본의 ‘주간여성 프라임’ 기사입니다.
https://www.jprime.jp/articles/-/27340
지브리의 창시자 스즈키 토시오 씨가 태국인 여성에게 푹 빠져 사내가 대혼란!
공과 사를 지나치게 혼동한 놀라운 행동거지
“7월에 지브리 신작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사내가 혼란스럽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포기한 건지 침묵을 지키고 있고...”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08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을 맡아 온 호시노 코지 씨가 3월 말에 퇴임하고, 6월에 퇴사하게 됐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사내에서 방치되어 왔던 문제에 대해 호시노 사장이 언급했기 때문이죠.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지브리의 초대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입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이하 동일)
"첫눈에 반한“ 태국인 여성에게...
스즈키 토시오는 지브리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지금의 ‘지브리 브랜드’를 확립시킨 실력파 프로듀서다. 지브리의 '창시자'라고도 할 수 있는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스즈키 씨는 2013년경부터 '첫눈에 반한' 태국인 여성 칸야다 씨에게 열을 올리며 완전히 빠져들었죠. 태국으로 귀국한 그녀의 연락을 받은 스즈키 씨는 ‘미혼모 칸야다 씨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돈을 지원해 줬고, 칸야다 씨는 태국에서 스파와 음식점을 열었지만 둘 다 오래 못 갔어요. 다만 그때는 스즈키 씨 개인의 돈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하지만 조금씩 공과 사의 경계가 사라져갔다.
지브리 사원 “그 여자랑 온천에 가고 싶었던 거겠지.”
“2018년에는 태국 방콕에 지브리 공인 레스토랑을 만들고 그곳 운영을 칸야다 씨에게 맡겼어요. 하지만 결국 잘 안 돼서 1년 정도 만에 폐점했죠. 2020년에는 ‘지브리 미술관’의 공식 사진집을 냈는데, 카메라 경험도 없는 칸야다 씨를 지브리 공식 사진가로 기용했죠.”
급기야 지브리를 끌어들여 칸야다 씨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그런 스즈키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당연히 차갑다.
“지브리 직원들은 스즈키 씨의 지시로 칸야다 씨에 관한 잡일을 맡게 된 것에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여행비와 체류비는 스즈키 씨와의 일을 핑계로 지브리가 모두 부담하고 있죠. 한 출판사 편집자는 스즈키 씨에게 책 출판 기획을 제안하자 ‘지인인 태국인 여성을 사진작가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곤란스러워 했습니다. 4월에는 이와테 현의 온천 거리에서 칸야다 씨의 사진전이 개최됐는데, 이것도 스즈키 씨가 제안한 것이었죠. 지브리 사원들 중에는 ‘그 여자랑 온천에 가고 싶었던 거겠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스즈키의 폭주에 쓴소리를 한 사람이 호시노 사장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호시노 씨가 '스즈키 씨, 공과 사를 잘 구분해 주세요'라고 간언했죠. 스즈키 씨는 그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다른 요인도 있었겠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계자로 지목한 호시노 씨를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한 것입니다. 한때는 명 프로듀서였겠지만, 지금은 사내에서도 기가 막혀 하고 있죠.
3월 말, 주간여성은 도쿄의 자택으로 돌아온 스즈키를 직접 만났다. 호시노 사장의 퇴임 이유와 칸야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저와는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일은 공사혼동으로 해야 한다”
이것은 스즈키가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일 관련 명언' 중 하나인데, 지금은 ‘※바루스’ 같은 파멸의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멸망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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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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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주책 수준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