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영회 - 던전 앤 드래곤 (유쾌한 하이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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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RPG 겜덕 아저씨가 보면 향수에 젖을만한 작품입니다.
네버윈터 나이츠, 발더스 게이트등이 포함된 포가튼 렐름이라는 D&D 룰을 사용한 영화더군요.
전 게임을 잘 못 해서 제대로 즐겨본 적은 없지만 네버윈터 나이츠, 발더스 게이트같은 고전 PC RPG에서 나오는 설정이나 지명등이 나오기에 게임을 해 본 적이 있다면 간혹 들려오는 익숙한 이름이 친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파티가 모여서 순서대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간간히 배여있는 유머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잘 이끌어 갑니다.
여튼 최근 마블 영화보다 더 제 취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관이 탄탄하니 제대로 흥행하면 장기 시리즈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이구요.
다만...크리스 파인이 이제 더는 꽃미남 청년이 아니라 생활고에 찌들린 땀내나는 아저씨 역할이 잘 어울릴 나이가 됐다는게 좀 슬프네요 T-T ㅋㅋ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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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9
23.03.28.

golgo
확실히 기술의 발전에 제일 큰 혜택을 받은 건 SF랑 판타지 장르 같아요.
게다가 영화도 그렇게 무겁지 않게 연출되어서 딱 팝콘무비더군요.
게다가 영화도 그렇게 무겁지 않게 연출되어서 딱 팝콘무비더군요.
10:14
23.03.28.

낼 볼 예정인데 게임을 전혀 몰라도 문제 없겠죠?
09:58
23.03.28.

카란
저도 잘 몰랐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그냥 익숙한 용어에 추억을 느꼈을 뿐 ㅋ)
10:10
23.03.28.

吉君
답변 감사합니다!
낼 기대되네요😊
낼 기대되네요😊
10:45
23.03.28.

기대됩니다.
11:48
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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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파인이 재밌게 연기했죠.
캐릭터들이 좋으니 어지간하면 다들 재밌게 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