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아빠가 될 예정

해리가 이제 아빠가 된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오랜 여자친구 에린 다크와 첫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배우의 대변인은 3월 25일 토요일에 Us Weekly에 이 소식을 확인해줬다.
38세의 다크는 33세의 래드클리프와 함께 하루 전 뉴욕에 나섰을 때 임신으로 부푼 배를 드러냈다. 이 예비 엄마는 배를 감싸는 검은색 집업 후디에 레깅스를 매치하고 흑백 체크 피코트를 입었다. 주황색 부츠로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래드클리프는 네이비 패딩 재킷을 입고 밝은 파란색과 노란색 겨울 모자를 착용했다.
두 배우는 2013년 인디 영화 <킬 유어 달링>을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다. 영화에서 다크의 캐릭터가 래드클리프의 캐릭터와 잠깐 시시덕거리다가 둘은 도서관에서 친밀한 순간을 함께 보낸다. 두 스타는 201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영화 홍보를 위해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되었다.
당시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밤새 다정하게 지냈다"고 말하며, 미시간 출신인 이 배우가 VIP 테이블에서 "그의 무릎을 만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그들이 떠난 후 행사장 밖에서 좀 더 확실한 애정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래드클리프에게 그 영화는 두 사람의 초기 로맨스를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 출신인 래드클리프는 2015년 10월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과의 만남에 대해 "우리가 처음으로 시시덕거렸던 멋진 기록입니다."라고 말했다. "어쨌든 제 입장에서는 연기를 하지 않았어요. 그녀가 저를 웃게 만드는 순간이 있는데, 저는 제 캐릭터가 아닌 저로서 웃고 있죠. 그녀는 엄청나게 재미있고 똑똑했어요. 제가 곤란해졌다는 걸 알았죠.“
래드클리프는 다크와 10년 넘게 함께 지냈다. 2020년, 그는 레고와 뉴욕 자이언츠를 좋아하는 자신의 괴짜 같은 면모를 다크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저는 '이건 정말 괴짜다'라고 생각하는 일을 많이 하면서 자랐어요. 여자 주변에서는 절대 할 수 없을 거예요."라고 그는 2020년 1월 영국 매체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운명의 연인을 찾는 순간은 정말 멋진 일이죠. '아, 나는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상대는 신경을 안쓰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상대도 실제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죠. 정말 환상적이죠!“
살아남은 소년 해리 포터 역으로 가장 잘 알려진 래드클리프는 젊은 해리 포터 출연진 중 처음으로 아기를 갖게된 배우는 아니다. 론 위즐리 역을 맡은 루퍼트 그린트는 조지아 그룸과 함께 딸 웬즈데이를 낳았다. 당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과거의 동료 배우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네, 요전에 그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정말 기뻐요. 정말 멋지죠. 우리 모두 아이를 가질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이상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