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을 보고 - 스포유..반호 영화

0. 킬링타임용으로 매불쇼에서 추천한 게 이 영화라서 사실 샤잠보다 더 기대했는데..반호 정도입니다..그 이유는

1. 생각보다 리얼해서..이 영화는 전형적인 제라드 버틀러의 액션물이라기보다는 항공사의 재연물 같아보여요..너무 상식적으로 움직여요 제라드 버틀러 뿐 아니라 승무원이나 승객들이나 항공사나..그 흔한 빌런이 있을 줄 알았는데 헐..전부 현실적으로 움직여요 그래서 신기했어요..딱 하나 마지막 발진장면이랑 살인범 승객만 영화적인 덧붙임같았구요..아 비행기에서 벨트사인 떴을때 움직이지말라는 데 움직이는 승객있으면 이 영화보여주면 될 것 같더라구요 ㅋ..생각보다 교육적이랄까요 ㅋ

2. 제라드 버틀러는 근육을 빼고 대단히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물론 전직 군인이고 주먹을 잘 쓰는 인간병기 비스무리한 거는 깔고 가지만 심하게 람보스럽지 않고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좋은 판단력과 강인한 정신력만 보여줘서 다소 심심했지만 사실 이런 위급상황에는 그게 더 맞으니까..

3. 그래서 이 영화의 주제는 악천후를 지나는 상황에서 벨트 사인 뜨면 움직이지말라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