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 쫀쫀하니 재밌네요

2004 4 5
재밌다는 소문은 듣고 갔지만..
단순 재미를 넘어 만듦새 또한 예상 외로 좋아 놀랐습니다..
물론 소재나 때깔은 20년 전 영화라 해도 무리 없을 만큼 올드하고 전형적이지만..
그래서일까요.. 예전 비디오 시절 오락영화의 냄새가 물씬 나면서 우직하니 재밌더군요..
생각보다 현실성 있는 전개와 연출이 돋보였고, 의외로 주인공 감정선도 섬세하게 챙기는 디테일까지 보여주네요..
간만에 90년대 비디오 대여순위 1위하는 콘에어, 화이널 디시전 시절 헐리웃 아날로그 액션영화 같아서 반갑기도 했어요.. ㅎ
제라드 버틀러식 액션도 리암 니슨의 그것처럼 주욱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옵티머스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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