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샤잠2 분노의 후기

결론은 명료합니다. 개인적인 2022-2023 워스트 랭킹 1위입니다. 사실 최근 5년 기준 영화관 관람 기준으로 따져도 워스트 1위입니다.
어지간하면 좋은 평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줄거리부터 한 숨이 나옵니다. '어떻게 이 시나리오가 통과가 됐을까?' 하는 충격은 지금도 가시질 않습니다. 시놉시스는 직접 찾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뜬금 없고 맥락도 없는 전개에 계속 봐야 하나 하는 강렬한 고민이 지속됐습니다. 유치해도 너무x3 유치합니다.
만7세 아동 타겟 작품의 냄새가 강렬히 풍겼으나 그마저도 국내에선 해당 연령대엔 허용이 쉽지 않은 용어들도 있어 타겟층의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핵심인 액션씬의 수준 역시 기승전결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힘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DC 히어로 액션물인데...절정의 강렬한 한 방이 있겠지? 하며 감기는 눈을 억지로 사수하였으나 적어도 제 눈엔 인상적인 씬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4dx라서 못잤습니다. 허리만 불편한 이 불쾌한 감정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DC작품은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라도 쿠키영상은 항상 기대를 주었는데 이건 그마저도 안타까울 지경이었습니다.
귀가하는 내내 일행에게 비속어 없는 욕을 들으며 저의 분노는 커져만 갑니다. DC가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실망감과 함께 슈퍼맨, 배트맨 외에는 관람의 여지가 없을듯한...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추천인 7
댓글 2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편도 꽤나 유치해서 티켓 아까웠었는데, 2편도 역시나인가보네요.
예매 취소해야겠어요. ㅡ.ㅡ;

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라 경험하시는 것에 대한 추천은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만 힘들었던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당 ㅎㅎ..


추억보정의 힘을 받아 차라리 후레시맨, 바이오맨, 벡터맨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습니다만 ㅜ


좋은 말씀이십니다. 개인적 호불호이기에 부디 이해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극찬이 많았던 에에올 역시 개인적 불호였기에 말씀 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기엔 너무 많은 돈을 바른 ㅎㅎㅎ
내가 더 분노...
진짜 내 시간, 돈 다 돌려내라...



이해는 됩니다.^^
저는 1편 보고 각오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