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관람후기 (스포X)

시사회로 CGV 아이맥스관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보고 왔습니다!

‘너의 아름은’ 이후 꽤 기다리고 있던 작품이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너무 재밌었어요.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특유의 감성과 ‘문을 닫는 이야기’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지는 영화로

평소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막 펑펑 우는 슬픈 영화는 아니고 마지막 즈음에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였고

사실 이렇게 슬플지 모르고 마음의 준비 없이 보고 온 탓인지 영화가 다 끝났을 땐

정말 여운이 진하게 남아서 집에 들어오는 길 내내 계속 멍 때리고 왔습니다.

주변 분들이 ‘너의 이름은’, ‘날씨아이’ 같이 전작들과 많이 비교하셔서 물어보셨는데

전 개인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스토리로는 제일 재밌었고,

특히 이번 OST는 ‘너의 이름은’OST 좋아하셨다면 무조건 호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노래 검색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꼭 아이맥스관이 아니더라도 상영시기가 맞는다면 영화관에서 보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가득 찬 스크린과 공간을 가득 채우는 배경음악들이 이야기 흐름에

훨씬 더 몰입되게 만들어줘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