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보고 왔습니다(노스포)
로다주
1980 2 3
메가박스 시사회에 당첨돼서 어제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제 감상평을 말하자면.. 작화나 연출은 애니메이션의 극치를 보여주었지만, 스토리나 개연성의 부분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입니다
감독 특유의 색채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계절감이나 일본 도시 곳곳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묘사되었구요.
또한 개그 포인트도 중반부까진 꽤 많았는데 저 포함 같이 관람한 관객들이 자주 웃음이 나왔어요. 뒤로 갈수록 아무래도 진지한 내용들이다보니 초중반부를 가볍게 보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나 개연성에서는 아쉬움이 좀 많이 남긴 했습니다. 스포가 되어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스즈메라는 캐릭터에 의문이 드는 부분이 좀 많았거든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보았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즐기고 오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작화나 색체가 너무 좋아서 이거 하나만 기대하고 가셔도 충분히 만족하고 오실 것 같습니다
P.S. (차기작이 벌써 기대되는데 스케일을 조금 줄이고 스토리에 집중하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