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포O] 타이타닉 리마스터 3D 4K 남돌비 관람 리뷰

25주년 기념으로 재개봉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사실 별로 흥미가 없었습니다.
워낙 오래된 명작이고, 비싸진 영화티켓값에 이 영화를 다시 볼 메리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개봉 직후 리뷰글을 봤을때, 꽤나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홀려서 예매를 했네요.
사실 아바타2를 돌비관에서 보지 않았다면, 이번 타이타닉도 안봤을거 같아요. 아바타2의 돌비시네마는 저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와서 이번 타이타닉도 예매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간다는 느낌 보다는 20년이 넘은 영화를 4K 구현을
얼마나 잘했을까가 중점이였습니다. 3D는 기대도 안했구요.
영화감상의 느낌에 앞서서 돌비시네마 타이타닉 4K 리마스터 느낌을 말해본다면, 이번 타이타닉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4K리마스터 붙일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실때 화질 및 사운드를 중요시 하신다면, 돌비시네마 후회 없으실 겁니다.
물론 현재의 촬영과 후작업으로 인해서 4K로 뽑아낸 화질보다는 비교적 화질이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20년 전에 촬영된 영화이고, 4K로 재작업된 상황을 고려 해보면,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에 황홀하게 관람했습니다.
타이타닉 처음 개봉했을때, 부모님의 사정으로 인해서 해외에 있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 같이 영화관에서 타이타닉을 관람했습니다.
그때 꼬맹이 였어서, 영어도 모르고 그냥 화면만 보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너무 재밌게 관람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게 영화관에서 타이타닉을 관람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이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케이블방송에서 많이 봤습니다.
20년이 지난 현재, 성인이 되어 저는 타이타닉을 관람하러 영화관을 가는 생각을 하니, 참 뭔가 기분 묘하더라구요.
타이타닉 마지막 장면에 '로즈'가 타이타닉 사건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저 또한
시간이 흐른 저를 생각하니 울컥하더라구요.
저는 깊은 속마음에서 타이타닉을 로맨스가 베이스이고, 약간의 재난을 섞었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재난물이 베이스고, 약간의 로맨스가 섞인것이라고 느꼈어요.
극장에서 다시보니 너무 참혹한 재난이였습니다. 그 침몰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서 더욱 그때의 참혹함을
잘 느꼈던거 같아요. 마지막 잭의 죽음에서는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양쪽에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ㅋㅋㅋ
그래도 저는 역시 로맨스 파트 보다는 처음의 타이타닉 다큐 파트, 침몰 파트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돌비시네마에서 셀린디온 목소리가 울릴때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만족스러운 관람이였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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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