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맨스가 통한다고?···틈새 파고든 '알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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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입구에 소녀 200명가량이 몰렸다. 영하 10도 날씨가 무색했다. 소녀들은 말쑥하게 차려입은 일본 청년이 나타나자 잇달아 괴성을 냈다. K콘텐츠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시기, 2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멀티플렉스 CGV용산점에선 흔치 않은 풍경이 연출됐다. 청년은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미치에다 슌스케. 그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늘밤)의 주연배우로 한국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위해 전날 서울을 찾았다.
‘오늘밤’은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해 24일까지 96만 명이 관람했다. 대박이라는 수식을 붙이기 어려운 관객 동원. 하지만 일본 영화의 한국 관객점유율이 6.2%(2021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무시 못할 흥행수치다. 충성도 높은 관객층을 공략해 거둔 성과다. 코로나19로 시름을 겪는 극장가가 반길 알짜 흥행이다. ‘아바타: 물의 길’처럼 대작에만 관객이 쏠리는 최근 극장가에서 ‘오늘밤’의 흥행은 주목할 만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2004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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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냥 제작이 전멸이고
우리나라가 아니면 일본, 대만 등에서 로맨스 작품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편입니다 틈새시장에서 성공한거라 생각합니다 큰 무리수도 없이 무난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남주 서사 푸는게 아쉽더라고요 그외에는 무난했습니다 딱 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게다가 원작도 있겠다. 플러스요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