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돌비 아바타2 후기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하여 첫 게시글을 작성해봅니다.
심야로 코돌비 아바타2를 보고 사전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던 이곳에 작게나마 후기를 남기고자 가입을 해보았습니다 :)
코돌비 C열 중블에서 관람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보통 용아맥도 D-E열에서 보는지라 코돌비 앞열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용아맥 인터스텔라 E열, 듄D열)
보러가기 전 후기를 보니 정말 극과극이더군요. 지루하다 스토리가 루즈하다 등등 후속작이 기대된다 등등..
하지만 저는 정말 만족스럽게 관람하였습니다!
영상미는 사실 압도적이기 때문에 더이상 덧불일 말이 없고, 스토리가 루즈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영상미가 그 스토리의 아쉬운 점을 완벽보완,, 해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보자면 얼굴이 크로즈업 되는 수중 장면에서는 제가 정말 물 속에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추가로,, 저는 48->24로 넘어갈때 이질감을 좀 느꼈습니다만 동행자는 못느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뚜렸했는데 말이죠,,,)
아래부터는 걱정했던 부분들을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자막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막 보는데 전혀 어려움 없었습니다.
2. 코돌비 앞열 음향
시야 자체는 앞열을 선호하지만 사운드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서라운드는 E열정도 되어야 더 체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3. 시야 (3열,C열)
꽉 채워서 보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매우 만족하실만한 좌석입니다. (정말 온전히 화면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B도 도전해볼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요)
그리고 3D이기 때문에 오히려 앞에서 보는게 더 좋았던 선택이었다고 주관적인 의견을 덧붙여봅니다..
저는 한 눈에 스크린이 다 들어왔었지만 3D안경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느낌을 받은지라 고개를 조금씩 돌리며 사이드 부분 화면을 감상했습니다.(불편한정도의 움직임은 아니었습니다)
(+ 또 생각나서 추가로,,, B열의 의자가 시야에 잡혔습니다.. 만약 앞 자리에 누가 앉아있었더라면 머리를 볼 수도 있었겠다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심야로 가니 B열부터는 쭉 비어있어서 다행히 거슬리는 것 없이 관람했습니다. 단차 후기 잘 찾아보시는게 좋은 선택의 지름길일것 같습니다)
4. 3D안경
안경테 때문에 귀가 정말 아팠습니다. 개인 차가 크시겠지만,,, 이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가림막이 생기는 것인지라 2D로 꼭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몇분이나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보다는 영화관 선정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용아맥에서 관람을 했는데 블랙바가 정말 거슬렸던지라
예매했던 용아맥 D열 중블 vs 코돌비 C열 중 결국 후자를 택했고 어떤 선택이 옳았을지는 용아맥 관람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예매 전쟁이 어마어마해 1월이나 지나서 가능할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라며 남은 2022년 좋은 마무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뇨
추천인 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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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앞열 느낌도 알아갑니다!
저도 귓등은 좀 아팠습니다...
저도 4번이 최대 단점이었어요.
영화는 대만족이었지만 보고 나니 머리가 지끈지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