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관람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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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디올 드레스를 사러 파리로 떠난 아줌마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단순히 드레스를 사러 간 이야기가 아닌 파리에서의 여정과 런던에서의 준비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1950, 60년대의 런던과 파리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의상과 어투, 배경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고 작은 위기가 중간중간 찾아오는데, 동화같이 계속해서 기적이 찾아오고, 굴곡 없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뻔할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해리스의 착하고 따뜻한 성품과 당당함의 매력에 빠지니 아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영화의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뻔하지만 착하고 순수한 이야기.
늦게나마 꿈을 쫓아가는 중년, 중년의 로맨스, 남자 뒤에서 그림자로만 살아야 했던 여자의 이야기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명품 브랜드 구찌의 일화를 다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만큼은 아니었지만 디올이라는 브랜드의 역사를 짧게나마 알 수 있었고, 시대상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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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악역 한 사람도 없는 영화 보고 나면 힐링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