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이 오스카에 수상할까요?
키읔키읔
2987 17 14
저는 아쉽지만 국제장편영화상을 제외하면 수상이 어려울거라 예상합니다.
작년의 '코다'의 수상이 영화 제작비보다 많이 들어간 애플의 오스카 레이스 비용때문이었다 비판받듯이, 오스카 수상은 작품성과 더불어 홍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기생충의 수상도 극한직업과 엑시트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CJ의 여유와 이미경 회장의 헌신적인 서포트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죠.
일단 브로커와 헤결, 외계+인의 예상치 못한 성적으로 공조2가 대박치지 않는한 아직까진 CJ가 오스카 레이스를 서포트할 여력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헤결의 백미는 외국인의 외국어를 이용한 디테일한 언어적 표현에 있다고 보는데, 다국적인이 심사하는 국제 영화제들에 비해 자막에 배타적인 로컬(?) 오스카는 이 부분을 제대로 심사할수 있을까 우려가 들구요.
아마 본선 후보에 드는건 거의 확실하고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국제장편영화상이 아닐까 싶은데 일단 미국 개봉 후 반응과 경쟁작들을 살펴봐야 대략적인 추세가 보일거 같습니다.
뇌피셜 저의 의견이니 자유롭게 예상하며 의견을 나누면 재밌을거 같아요.
추천인 1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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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그래도 가능성 있는거 같아요!! Cj는 흐음...오히려 올해 별다른 작품이 없어서 헤결에 집중할지도..
03:13
22.08.14.
cs13
꼭 수상해서 세계인들이 이 좋은 작품들을 접할수 있기를 🙏
03:22
22.08.14.
2등
저도 변역으로 자막의 말맛이 해외 분들에게까지 온전히 잘 전달될 지 살짝 걱정되긴 하더라구요ㅠㅠ 유독 상반기에 작품들이 많아서ㅠㅠ 부디 씨제이에서 아낌없는 투자를 헤결에서 쏟아붓길 기원합니다😭🙏
03:16
22.08.14.
모야_moe.Ya
영어 번역은 봉준호 감독님 전담 번역가 달시님이 맡아주시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헤친자들의 마음이 CJ까지 닿기를 🙏
03:25
22.08.14.
키읔키읔
이번 영자막 달시님입니다!
14:24
22.08.14.
3등
각국의 번역가들이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3:19
22.08.14.
음악감독지망생
이번 작품만큼은 더욱! 🤞
03:26
22.08.14.
에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3:20
22.08.14.
에휴
후보에만 올라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곳에서 인정받은 셈이니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한국이라는 스케일에서는 최상이고 최선이었다 생각되는 작품이라
03:28
22.08.14.
screentea
삭제된 댓글입니다.
03:25
22.08.14.
screentea
기생충이 아웃라이어긴 했죠. 메시지도 딱 세계적으로 맞물리게 부합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맘 속으로는 응원하게 되네요.
03:32
22.08.14.
텔리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5:11
22.08.14.
영상미와 스토리라인이 좋아서 조심스레 가능하다고 점쳐 봅니다 ㅎㅎ
05:13
22.08.14.
씨제이를 고평가하시네요 기생충은 씨제이없었어도 수상 가능했습니다 캠페인 비용 제일 낮았는데도 영화 화제성으로 씹어먹었어요 오스카는 북미 배급사가 주력으로 홍보합니다 그 기생충 북미 배급사마저 2017년에 신설된 중소배급사.
10:55
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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