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친자로서 돌아버리는(?) 사건
스피디spe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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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개인 취향이니까요. 감안하고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저번 주였나...
친구들을 만나러 노래방에 갔을 때였습니다.
전 할게 없어서 넷플릭스로 탑건을 보고 있었습니다...(여기서도 나오는 탑친자 버릇..!)
옆에 있던 친구가 (영화 좋아하는 친구) 탑건 보냐고 물어봐서 1편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그 친구에게 너 탑건 안봤지? 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어"
보통 사람이라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대답이지만 탑친자로서 한 대 쥐어박고 싶었습니ㄷ...
물론 그 친구가 영화는 예술영화만 보는 친구라 이해는 됩니다...
근데 탑친자 앞에서 탑건을 안봤다 하다니!! 빼액!!
(그 친구의 영화 취향? 존중합니다..!)
당장이라도 끌고 가서 탑건을 보여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ㅠㅠ
예술영화도 좋지만 탑건도 봐달라고ㅠㅠ
근데 여기서 왜 돌아버리냐...
"탑건 그거 왜 봄? 느끼해서 안봄"
빼애애ㅐㅐㅐ애애애애액
헤결, 브로커 다 좋지만 탑건도 좀 봐줘...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예술영화가 나쁘다거나 탑건을 무조건 보라고 강요하는 그런 글은 아닙니다..!!]
1편 감성이 약간 미국 청춘 느낌이긴 하죠
그래도 2편은 더 나을텐데..
탑건.. 데리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