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 시사회가 끝나고..(약스포)
빵개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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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동생) 마음도 알겠고
엄마 마음도 헤아려지지만..
성호(형) 마음은..?
연주하면서 무슨 마음이었을까요?
러시아 체류기간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C단조 D단조가 달라져서 연주가 엉망이었던 게
진짜 연주회에서는 말끔히 다듬어져서 나온 거 보고
연습 장난아니게 하는갑다..
싶었는데.
그렇게 연습하는 성호마음은 어땠을까요..?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힘겹기도 하지만
한순간에 통하기도 하는
정말 오묘한 집단입니다..
+다큐보면서 이렇게 운 건 워낭소리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
++ 끝나고도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고 감동의 박수를 치신 관객분들!
마지막 영화제목이 나올 때쯤이 되서야 슬슬 움직이시는 찐 영화팬 찐 클래식음악팬들의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빵개주먹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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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세심하시네요...
22:25
22.08.12.
함덕
누가요? 제가요?? 감사합니다😅
22:28
22.08.12.
2등
엄마의 마음, 성호의 마음, 건기의 마음이 다 담겨있었어요. 서로 엇갈리고 상처와 부담만 주는 것 같으면서도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형제가 비로소 소통에 이르는 모습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건기가 쳤던 곡들과 협연 연주곡들을 기억해두려 했는데, 감정의 파도에 그만 쓸려나가버렸네요.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22:27
22.08.12.
푸르메
형제가 비로소 소통에 이르는 모습..
진짜 다큔데.. 건기 이녀석 중간에는 나쁜 말도 쏟아내더니.. 세월이 사람만들었나봐요😭
진짜 다큔데.. 건기 이녀석 중간에는 나쁜 말도 쏟아내더니.. 세월이 사람만들었나봐요😭
22:29
22.08.12.
빵개주먹
초반에는 참 철없다 싶었는데, 별별 고생을 다하고. 사실 생각해보면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엄마의 편애 덕분에 참 오랜 시간동안 소용돌이쳤을 마음을 생각하면 참 많이 외로웠겠구나 싶었어요. 우영우에도 나오죠. 아빠는 외롭다.
22:33
22.08.12.
푸르메
그쵸.. 외로움의 투정이었나봐요. 마지막에 그래도 성호를 '형'이라 칭하는 것에서 그동안 속상했던 맘 다 녹았어요👏👏
22:39
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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