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익무 단관 시사 후기 (스포)
확실히 익무 단관 시사는 즐겁고 IMAX 단관 시사는 더 즐거웠습니다.
이 넓은 IMAX의 반만 채워서 1.43풀아맥 관람하다니 즐거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블시때와 비교해서 카운트 다운이 잘 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7에서 삐끗나버린 1인...)
놉을 한문장으로 이야기하면 "길들일 수 있냐? 없냐?"라고 생각합니다.
"고디의 이야기"도 "진 자켓의 이야기도"
결국 야생의 무엇을 길들이다가 실패한 이야기 입니다.
고디(침팬치)도 촬영잘하다가 어떠한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폭발해서 세트장을 피바다로 만듭니다...
goforto23 님께서 올려주신 고디 인트로 영상보면 ET처럼 손 마주하는 장면과 비슷한 씬이 있는데
피바다가 된 와중에도 침팬치의 이러한 모습에서 주프도 야생을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Gordy's home 인트로 영상 - https://extmovie.com/movietalk/88713028)
피바다씬에서 신발이 특이한데.. 왜 세워져 있었을까요?
주프의 컬랙션에도 똑같이있었는데.. 뭔가 자신이 살아남은 기적의 증거라도 되는 걸까요?
그렇게 주프는 어른이되어 어떻게 이러한 외계(?) 생물을 발견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길들이기 위해
6개월(구름이 움직이지 않은기간)동안 말 12마리(라고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를 OJ에게 사서 먹이로 준거 같고
농장을 구매하려고도(외계생물을 위한? 농장?) 하고 추가로 구매한 럭키를 13번째 줄려고 하다가 일이 터집니다....
잘 지내다가 갑자기 잡아먹어 버린건.. 에메랄드가 가져온 말 동상으로 낚시질에 화가 났고
놀이동산 말 동상인걸 알고 화풀이한거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
그리고 "고디의 집"에 나온 메리도 야생을 길들일 수 있다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불러온거 같은데..
모두 같이..냠냠...... 이때 등장한 메리의 휠체어는 나중에 OJ집 위에 등장합니다.
OJ도 말처럼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전 및 촬영을 진행해보지만
결국 실패를 했고 에메랄드가 다행히 터트리고 사진을 찍는데 성공합니다.
여동생의 도둑질(말 동상)로 시작해서
도둑질(스카이댄서, 오토바이, 동전)로 해결한 "녹색"의 이야기네요 ㅎㅎㅎ
이래서 감독님께서 녹색! 이라고 하신걸까요? ㅎㅎㅎㅎ
어스때도 보기전까지 어떤 내용일지 알 수 없었는데
놉은 예상했던게 다 맞지 않는 영화이네요 ㅎㅎㅎㅎㅎ
뭔가 몇몇은 노친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개봉날 한번 더 보러가야겠습니다.
신발 부분 해석.. 이거 보고 납득했어요.^^
https://extmovie.com/movietalk/88712142